이제 물이 녹아서 본격적인 물낚시 철이 돌아왔습니다 ..
소류지 들어 가려면 어쩔수없이 시골마을 지나서 농로따라서 들어가야되지요 ??
제발 천천히들 다니세요 .. 여러분들 낚시 다니라고 생긴 길이 아니고 농기계 다니는 농로 입니다 ..
우리 시골에도 마을을 가로질러 뒷편 산을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 요넘에거 나라에서 포장을 해줬더니 왠 이상한 넘덜이
경찰단속 피해서 조금 빨리 가려고 지나다니는데 열불이 납니다 .. 작년에도 경운기 몰고서 밭에 가고 있는데 뒤에서 빵 빵 ~~
안비켜준다고 빵빵 ~ 하도 열불이나서 뒤에서 삽주루 하나 끄내서 쫒아가보니 나이 지긋하신분들 .. 차마 욕은 못하고
여기 아저씨들 다니라고 깔은 도로 아니고 농로니간 조용히 따라 오던지 뒤로 돌아서 가든지 마음데로 하라고 하고선 경운기 저속으로 놓고
집에까지 10분이면 가는 길을 20분 넘게 걸려서 간적도 있네요 ~ ^^ 시골길에 먼지 많습니다 ~ 여러분들이 씽씽 달릴적마다 먼지도 날리고
시골마을에 뛰노는 아이들 위험하기도하고 ~ 암튼 시골길 다니실적에는 살살 다니시고 앞에 농기계 지나가믄 그냥 비켜줄때까지 조용히
따라만 가주세요 ~~
한가지 더 하자면 소류지들이 논 밭하고 붙어서 있죠 ?? 제발 논둑에 앉아서 낚시 하지들 마세요 .. 그냥 논둑에 앉아서만 하면 뭐라 안하는데
꼭 논둑 중간을 파서 의자 자리 만들고 낚시 하시죠 ?? 그거 논둑 깍아논거 복구 하려면 농민들이 삽질을 몇번을 해야되는지 아십니까 ??
농민들이 엄청 한가해 보이시나요 ?? 농사철 되믄 정말로 바쁩니다 .. 지발 논둑에 앉지들 마세요
또한 남의 밭에 앉아서 낚시 하지 마세요 .. 애써서 힘들게 키운 농작물 훼손하는 행위 .. 절데로 하지들 마셔요 ~~
농민들 피땀입니다 저 아래 물안개와해장님이 올려주신글 아주 공감이 갑니다 저수지 주인은 우리가 아니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바로 농민들이라는 글 아주 공감이 가네요 ~ ^^
부디 올 한해는 농심을 해치는 그런 낚시는 하지 맙시다 ~~
이상 동대문농부왕 이었습니다 ~ ^^ 주말마다 농부로 변신합니다 .. 상상 안되시쥬 ??
아차차 한가지 빼묵언네요 .. 저수지 근처에 주차 하실때 제발 농기계 지나갈 자리는 남겨주세요 ~~ 딱 봐서 농기계 지날 자리 없으면
힘들더라도 넓은 자리 찾아가서 주차하고 좀 걸어서 가세요 ~~ 괜히 농기계 다니는 길 막아놓고 안그래도 바뿐 농사철에 농민들
인상쓰게 하지 말아주세요 ~~
딱 한가지만 더 하자면 고향집이 시골인분들 부모님이 시골에 계신분들 ~ 매 주말마다 낚시만 다니지말고 ~ 농사철만이라도 시골에 가셔서
엄니 아부지 또는 친인척들 농사일도 좀 돕고 합시다 ~~ 농사철마다 농촌이 일손이 달려서 아주 죽겄습니다 ~
이상입니다 ~~ 올해는 꼭 들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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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농군의 아들로서 말씀드리고 싶던 말씀이었습니다.
주차도 잘하시길 농부님들 전화하게 만들지말고요
~~~~~~~~~~~~~~~~~꼭요~~~~~~~~~~~~~~~~~~~~
낚시터 옆엔 항상 논이나 밭들 ,,,
항상보면 쓰레기며,,오물이면 그냥 막 투척하는거 볼때마다 ,
속상합니다^^
농사일하는데 놀러다니는 꼴 보면 배ㅈ 꼴립니다
낚시는 취미이지만 농사는 생업이지요
우리모두 조심합시다
경운기 지나가는 길에 차막아 농번기에 한시가 급한 농민들 민폐끼치고
논둑 뭉개고 새싹 차바퀴로 으깨고 ...
유구무언 입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도시로 떠나본적이 없다능..ㅠㅠ
촌에서 생활해서 일은 잘 합니다..^^
낚시하고 일요일은 조금이나마 농삿일을
돕는다구 돕는데...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막무가내 꾼들이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물낚시즌이라 꾼들이
기다리시겠지만 시골 농사도 바쁩니다
잠깐 편하자고 농심디스 하지들 말고
좀 멋있게 낚시 하입시더^^~
농자천하지대본.....우리들의 근본이고 고향입니다.
꼭 지켜야할 말씀이네요.^^*
글고 지키겠습니다
그분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절대로 안됍니다.
조심 조심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