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은 낚시를 할수 없는 사정이 있어 FTV보고 이곳에서 선배님들 글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에 올리신 선후배님들 글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음에 낚시를 하게되면 이렇게 해보아야지 하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정말 궁금한 것이 저는 지금까지 많이 낚시를 다니지는 않았지만 기록어가 겨우 턱걸이 월척 정도이고 제가 다녀본 저수지에서는 다른 분이 잡은 것도 30초반이 크다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FTV를 보아도 월척에서 글을 보아도 30대 중반은 고기로 치지도 않는것 같고,
4짜는 되어야지 좀 붕어로 보아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붕어가 커졌나요? 아니면 큰 붕어가 있는 저수지들이 따로있는지? 궁금증이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정말 4짜 이상의 붕어를 잡을수 있는 방법이나 저수지 고르는 법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다음에 낚시 다시할때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글을 거의 안썼는데 쓰는것이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참다참다 여쭈어 본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영향으로 월척급 보기가 쉽지 않았던것 같아요.. 베스때문에 잔챙이들이 사라지니 큰넘만날 확율이
높아진걸로 보여집니다..
예전에는 더 잘잡히고 큰 녀석도 가끔 만났는데
요즘은 낚시가서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놀거나 자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좌대펴고 힘들어서 쉬고
탠트 치고 짐 넣고 힘들어서 또 쉬고
받침틀 낚시대 펴고 또 힘들어서 쉬고...
낚시는 밤낚시 찌끔
저수지 돌아다니다 배고프면 이것 저것 먹고 또 놀고
아무튼...
앞에 이야기하신 배스도 있지만
낚시 인구 증가 + 펴는 낚시대 다대편성 + SNS와 커뮤니티 활성화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 같습니다
SNS로 공유되는 터지는 낚시터 정보가 빠르게 실시간으로 알려지는 효과도 있는듯
사짜가 흔한 싸이즈는 아니쥬
작은 사이즈의 붕어는 사라지고....
대부분 큰 개체만 남아있다보니...
대형급 붕어가 자주 낚이는건 사실입니다...
불과 10여년 전만했었어도...
대부분 토종터일때 턱걸이 월척 낚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사실 현재 토종터에서 월척급 낚기가 쉽지 않은건 사실이기도 합니다...
월척만 해도 엄청 귀한겁니다
근데 사람들 이목을 집중시키려다보니 갈수로 심해지네요
7치라도 소중히하고 거기서 재미를 느끼몃 그게 붕어낚시입니다
낚시를 업으로 하지않는 이상...
취미는 취미로...^^
감사합니다.
저는 FTV 월척특급, 소야... 등을 보면 허리급을 보고는 `씨알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런 표현을 많이하고,
저희 사이트에서도 잡았다하면 대물인것 같아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대물터는 있는가 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낚시를 하게되면 더 열심히 다녀보아야 하겠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여기 최근에 안나온다며 다른곳 가라하더라구요
그런데 해지고 터지기 시작하니 근처 있던분들
지인들에게 터졌다고 빨리오라 전화 돌리고
커뮤니티에 잡은 고기 사진 올라오더니
한시간도 안되서 꾼으로 가득한 저수지가 되더군요
본의 아니게 조용한 휴식을 원했던 낚시가 전투낚시가 되었습니다
하이트님, 뭉실님, 가끔 띠바루피님, 4짜자라 전문 무두얼쉰 등 몇분외에는
보통은 월척도 힘든게 현실이죠
제경우는 소박하게 7~8치만되도 만족하며 다닙니다
좋은곳 많이 알면 큰붕어 많이 만날수
있담니다
주말꾼들 낚시가봐야 경치보고 뭐하다보면
꽝이 다반수죠
붕어많이잡고싶다면 자주가야됨니다
다들 공감하실검니다
붕어구경이라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우리나라 겨울이
한달이상 줄어들어 그시간 만큼 붕어가
먹이 활동을 하기에 체격이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기상청 자료인용 하시면서. 예전에ftv
프로에서 들었습니다.
모든 생물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환경에 지배를(?) 받고 그 속에서 변화를 가집니다.
따라서 붕어에서도 그 변화를 볼수 있으며, 그 중 몇가지.....
첫번째 기후 입니다.
요즘 흔히 하는 얘기로 4계절에서 2계절로 바뀌고 있는것 같다는 말들을 많이 하죠.
환경에 관한 여러 글들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고 하죠.
2040년 이후로는 완연한 아열대로 바뀌며 지금보다 약 1.5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 지금은 그 과정에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는 수온이 높은 기간을 더 많아져 붕어의 성장 환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죠.
두번째로는
먹이 사슬에서 오는 적응 입니다.
강자에게 먹히지 않으려는 자생력을 들 수 있죠.
천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일종 자구책 이죠.
또래에게 지기 싫어 태권도를 배우는 것 과 같은 이치죠.
세번째는
교배 입니다.
인간의 욕구로 인한 다양한 종의 유입으로(떡, 짜장, 번포붕어등) 다양한 교배는 물론 유사종과의 교배가 붕어의 성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아래부터는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
그네들은 큰고기를 잘 잡는데 왜 나는....
요즘들어 큰붕어가(4짜 이상) 많이 잡히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환경적 요인으로 큰 놈들의 개체가 많아 졌고
장비는 물론 채비의 발전과 정보의 공유가 빠르고, 붕어의 생태를 이해하는 꾼들의 수준이 높아져 있기 있다고 봐야겠죠.
붕어꾼들 중 소위 프로라고 하는 구분은 그들 안에서만 통용되죠.
풀어서 얘기하자면 취미를 넘어 생업이기에 더 많은 시간을 경험하고, 더 많은 고민을 하는 꾼으로 이해하시면.....
따라서 그들이 더 많이 잡는 것은 당연지사라 하겠죠.
만족하는 조과에 접근하는 법?
먼저 붕어의 생태를 이해하는 공부가 필요 합니다.
산란, 먹이습성, 신체구조(아가미 구조에 따라 먹이 달라짐), 고수온기 및 저수온기 생태등
붕어의 생태를 이해하시면 어떤 시기에 많고 큰 붕어를 잡을 확률이 높아 지는지의 이해가 생기죠.
붕어낚시에서 "시기"의 중요성은 포인터선정, 채비, 미끼에 우선하는 요인으로 "시기" 잘 맞추면 반 이상 성공 한 셈 일껍니다.
꾼들은 큰고기를 잡기위해 늘 안테나를 세우죠. "어디 고기 나온다 카더나?"
두번째로는 포인터라고 보시면 되겠죠.
포인터라 함은 붕어가 머물거나 회유하는 곳으로써 수심, 물색, 지형, 수초, 바닥환경등을 고려해야하며
위에서 언급한 붕어의 생태를 이해하면 보다 쉬이 접근 가능 합니다.
붕어낚시에서 좋은 조과를 위한 준비 요인을 크게 두가지 정도로 요약 했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이길수 없음을 염두하시고 즐기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경험하시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겠지요.
꽝을 쳐도 즐거운 꽝도 있으니까요.
끝으로 채비의 중요성을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찌맞춤만 잘 하시면 바닥채비로도 저수온기를 제외한 시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어떤이는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낚시는 운일기구"라고 봅니다.
어떤 시기에 어떤 포인터를 잡고 어떤 미끼, 채비로 공략하며 어떤 집중력을 가지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조과는 결코 운이 아니죠?
자고일어나니, 자빵도 결코 운은 아니죠. 회유목을 선택 했기에.....
두서없이 쓴 글이 조금이나마 님 낚시에 도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즐낚하세요~~^^
특히 왼발잡이님 긴글 감사합니다.
노력을 많이하면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를 푸는 관리형저수지 많이 다니시면 4짜 잡으실수 있어요.
노지에서 4짜 잡기는 쉽지 않죠.
회원분들이 많으시니 잡으신 것을 올려서 다들 그렇게 잡는 구나 생각하시지만, 자게방 들리시는 회원님들 치소 2주에 한번은 다니실 텐데, 올라오는 글을 보면 몇개 되지 않습니다.
입질만 있어도 감사하죠.^^
그때까지의 기록이..31.5..-,.-
십여년후..다시 시작했는데..
@,.@4짜가 너무 흔해서 놀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저에게는..잔챙이들만 입질하네요..ㅠㅠ
한편으론..
이번 출조에는 와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항상 있다는거..ㅋㅋㅋ
그냥 낚시가 재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