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오는데 산에갔다왔습니다.
우중산행은 체력이 두배는 더 힘듭니다.
그래도 산에서 비오면 벌하고 뱀은 없고 시원합니다.
산에서 미끄러지면서 얼마나 헤매인끝에 보고싶은 그 님을 만나니 힘든것이 싹 날아갑니다.
제가올리는 삼 그림이 맘에 안드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딸은 시집보내고 비맞으면서 홀로서있는 사구심입니다.
다른 풀잎은 비를멎으면 잎이 처지는데 삼잎만은 꼿꼿이 서있습니다.
잎장은 벌레들의 공격으로 너덜너덜해지고있습니다.
벌레들도 몸에좋은것은 잘알고있는듯합니다.
사구심을 채심하는데 약통이 바위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비오는데 혼자 바위를 들어내고 채심하느라 죽을뻔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위의 사구심 밑에는 아가들을 많이도 거느리고있습니다.
앞으로 5년~10년정도면 제법 자랄것입니다.
그때까지 다른 사람눈에 안띄면 제것이고 잡혀가면 할수없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삼구심입니다.
딸도 못단 처녀심입니다.
이 님도 삼구심인데 역시 처녀심입니다.
잎장이 아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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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제자로 받아주소서~
많네요ㅡㅡㄱ
난왜안보이징ㅜㅜ
그래도 네개짜리 구하셨으니... 아직까지 산삼은 구경도 못한놈의 한소리 ㅋㅋ
심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질문있습니다.
예전 10년전 쯤에 장뇌삼을 몇뿌리 구입했는데.
삼 몸에 열꽃(붉은 반점)이 있는 장뇌 삼은 씨앗을 뿌린게 아니라
아기삼을 이식을 한거라해서 다툼이 있었습니다,그게 사실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