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우)도 캐서 땅에 저장도 하고, 이른 배추도 뽑아 절궈 택배도 보냅니다.
산에 나자빠져 있는 등걸이나 성인 허리통 굵기의 통나무도 뵈는 족족 실어날라야 하고요.
준한옥 창고 비스무리하게 사용턴 아래채도 싹 정리해서 보일러를 깔았어요.
집 뒤켠에 화목보일러가 있는데, 그곳에서 보일러용 엑셀 파이프를 30m 정도 연결해서 아래채에 보일러 온수로 사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기존 바닥이 다행히 시멘트라 지저분한 것들을 쓸어내고, 은박지를 깔아, 와이어매쉬에 엑셀파이프를 결속선으로 고정하고 그 사이에 쇄석을 깔고, 오늘 시멘트 5.5포대와 모래를 섞어 미장을 했습니다.
휴=3
11월 20일엔가 지렁이 두 통 사뒀는데, 개시도 못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
간간이 돌붕어 월척이 나온다는 그곳엔, 절교한 친구녀석이 찾아들어가 1주일 전엔가 31cm급 돌붕어 한 수 했다네요.
개스키, 지 동네 붕어나 건져먹지 남의 동네 붕어는 왜 넘보는지... ^.^;
낼은 앞번에 일 때문에 미뤄뒀던 병원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가봐야 딱히 답도 내지 못하는 것 같은데 가봐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본격적으로 추워지고 눈이 내려야 월동준비가 끝나는 시골살이라 아직은 마음의 여유도 없네요.
그래도 병원 다녀와서 급하게 정리할 일들은 좀 손을 볼 생각입니다.
벼 수배도 하고 집안일도 정리하느라 허리와 오른팔엔 통증이 가시질 않네요.
몸살 기운도 좀 있고요. ^^*
바쁘게 사니까 좋기는 한데, 그냥 괜히 맹~하고 재미도 없네요. ^.^;
▲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남자?!
뭐든 용서가 되는 남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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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니까 그게...@☆&♪♪♪
돈이 좀 없어도... *^^*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요. ^^;
에고..지두 겨울나기 장작 준비해야헌디...갑갑하네유.
근디 어케 자잘한 나무보다 쓰러진 큰 나무들로 장작하려닌께 자꾸 허리가 신경쓰이네유.ㅎㅎ
머리 말고요. 그... 그러니까... 그... ^^;
동거니 성님/
저와 비슷하시네예~ ^.~
하얀비늘님/
장작 많이 해두셨던데요.
가까이 사셨으면 해두신 장작을 제 차에 몰래몰래 싹쓸이 해서... ^^;
저도 12월엔 서너 차 해둬야 하는데, 기계톱질하려니 벌써부터 갑갑합니다.
아참! 인사드린다는 게 늦었습니다.
평안하시지요. ^^*
빨리 건강 완전히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박사님이
진짜로 크고 튼실하고 빳빳해졌으면 합니다.
선배들 속상하게 하시지 말고
빨리 건강해지세요~ ^^"
월동준비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화이팅요 * ~ .
배려심도 엄는 지같은 남자는ᆢ
에혀 꼴에 남자라고ᆢㅠ
이박사님요 건강 잘챙기시며 겨울 잘보내세요~^-^
믾이굶었습니다
잘난 서양의학으로도 어지러움증은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만성 삼출성 중이염도 아닌지라 고막을 째고 파이프를 넣는 수술도 받지 못하는 것이고요.
약이라야 혈액순환개선제나, 신경안정제, 이뇨제 받는 게 다입니다.
시골 한방도 갑갑하긴 마찬가지고요.
그래도 감기+몸살에 걸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감기몸살에 걸리면 귀에 물이 차고 흔들림이 많고 거기에 어지러움증이 가세하면 죽을 맛이라서요. ^^;
잘 치료하고 내년 봄부터는 활기차게 다시 날아다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저도 어깨가 아픈데 1년 째 아무곳에서도...
고친다 만다 말도 없고요 참...
이박사님 정말 우연이라도 꼭 병이 말끔히 나았음 하는 마음입니다.
하다못해 어느날 주무시고 났더니 다 나았다
이런 글도 기대하고요.
힘내시고요.
저도 열심히 재활치료 해봐야겠어요.
내년에 막 펄펄 날아다니시고 월척 많이하셨다는 글 마구 올라오길 기대합니당.
홧팅!~~~~~~~~~~~~~
몸도 마음도 모두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면 난 괴롭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