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극도로 싫어 했습니다.
이것저것 고르는 것도 힘들고, 다 비슷비슷하고
눈에 띈다 싶어 집어보면 같이간 친구나 아내에게
뭔 그런걸 좋다고 하느냐고 지천을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인생엔 쇼핑이 없었습니다.
옷이던 신발이던 아내가 다 사옵니다.
그러다가 월척에서 장터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물건들이 싼가격에 나오다보니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인터넷에 다른 것은 이런것이 없나 찾아보다보니
옥션이던 지마켓이던 중고 버튼이 있습니다.
직장생활만 하다보니 주말에 입고 나갈 평상복이 너무 없어
검색해보니 좋은 메이커 옷들이 반에반에반값에 즐비합니다.
특히 천원 경매가 재미가 있습니다. 천원부터 시작하는데 어쩔땐 말도 않되는 가격에
낙찰이 됩니다.
이것 저걱 구경하며, 막 입찰들어가다보니
낙찰되어 입금해야될 옷이며, 신발이며, 가방이며 십여개 됩니다.
진행중인 경매에 입찰 들어가 있는 것이 한 이십개 됩니다.
큰일 났어요. 겨울 다 지나가는데 전부 겨울옷이여요.
지름신이 빙의된거 같어요. 책임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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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
아님?
정가 테라스에 진열해 노코 팔든지~
마당에 모닥불 피우고 고기와 조개 굼시러
테라스엔 우리 님이 내 놓은 번개 벼룩시장이 서고
그라믄 완전 바자회 분위기 되겄는디~
나도 필요 읍능거 맥개 가꼬 가가꼬
협찬도 헐 수 있는디......
어쩌거시유~ 다 사다가 껴입고 낚시해야지.ㅎㅎ
저도 그거에 재미들려서 한달금지 당했거든요
이제는 이것저것 들여다 보는 낙으로삽니다
싸게 낙찰 받으셔서 못입으시면
저한테 분양해 주세요^^
영광수로쪽 얼음어떤 상태인지 알고계세요 쪽지 부탁합니다
내일도영광 내려 가시나요 작년가을에 가고 아직안가 봐서요.
잘 해결 하십시요
아님 맞아 죽습니다
눈독을 너무많이하면 병납니다..
적당히 해결해야 좋읍니다.
.
지름신이 미치면
못말려요
나중에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