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가는길에 정가들러 비늘님 위문하고 돌아오는길 수로 .저수지들 살펴봤습니다
수로에도 저수지에도 새물 들어가고 새싹도 파릇파릇
여기 저기 활기가 넘칩니다
모 저수지엔 가물치들이 통나무처럼 떠 있어 이번주 조행에 가물치대도
역할을 해낼것 같습니다
비늘님 정가앞수로도 물이 만수더군요
어디든 담그기만 하면 바로 물고 쨀것만 같은 ..
오늘저녁부터 부지런히 다시 채비하고
주말 대비해야 겠습니다
다행히 엘보는 아니고 어깨인대에 문제가 좀 생긴거 랍니다
오늘저녁 찜질해서 어깨 돌아가게 만들어 놓으면
이번주는 조황 대박일겁니다
붕어들이 새길 만들어 놓은 영광모수로
물색 기가 막힙니다
바람이 지나는 통로구조여서 늘 물이 청수였는데 뿌연물색이 일중인 사람을
자꾸 유혹합니다
이번주말까지 어깨가 완벽해지지 않으면
입으로라도 챔질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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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겁나게 바쁠거 같아요.
영광모수로 본류권에는 장어릴 쫙깔구, 상류 다리아래엔 붕어팀 대 쫙깔구,
아침장보고 바로 다 접어서 바로 영광앞바다에 바다릴대 쫙깔구
해질녘에는 달구 털 쫙 배끼구....ㅋㅋㅋ
이번주 암호는 "사사삼" 이어요
붕어 4짜, 감생이 4짜, 장어 3키로.... 장어는 무게 합쳐서여요.
가는날이 장날인 날이 많네요..
배수에..비에...바람에....
이번주는 도와주겠죠??ㅎㅎ
안출하세요,,
그러시네요.
이번주는 안된데닌께~ 하~ 미치건네...ㅜㅜ
보유하고있는 모든 중화기를 총 동원 해야 합니다
바늘도 튼튼하게 새로 묶고 장비들도 다 점검하고
살림망 서너개 챙겨 오십시요
칠만원이나 질렀어유.
비늘님꺼정 나눠줄라구 바늘 넉넉히 주문혔더니 바늘만 삼만원이 넘어요.
차라리 장어 사서먹는것이 쌀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ㅋㅋㅋ
다리아래에 진짜 물반 고기반이라니까요.
오죽하면 다리위에서 시골분들이 모여서 괴기 구경하고 있것어요.
수로만 죽어라 팟죠
시커먼스 되갔고 장어는 먹도 못하고 ..ㅋㅋ
올핸 장어 먹여주는거죠
토요일날 일 합니다
토요일 회사 대기근무 걸렸습니다 ㅠㅠ
금요일 늦은 오후 7시쯤부터 그 저수지에서 재도전해야 되거든요.
금욜엔 제발 제 후배에게 실한 넘 몇 수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올해 참붕어와 새우에 이렇다 할 좋은 씨알이 아직 안 비치네요.
하긴, 날씨가 주말만 되면 비바람 몰아치며 태풍 수준이라 그렇기는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