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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그리고 시골 VS 도시

IP : 2da5a8417ff835b 날짜 : 조회 : 12998 본문+댓글추천 : 16

조만간에 이사를 가야합니다.

 

아내와 이번일을 가지고 다투기도 싸우기도 많이했는데요,

 

여러 선배님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올립니다.

 

일단 현재 경제상황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동네 관내에서 이동을 해보고자

 

알아보고 있는데 (현재 구옥 자가에서 전세쪽으로..)

 

아내는 도시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이유인즉슨...

 

1. 아이는 큰곳에서 커야 함(교육, 의료, 문화..)

 

2. 본인이 시골에서 커봐서 시골은 어렵다.

 

3. 시댁에서 멀어지고 싶다...3가지로 요약됩니다.

 

하지만 도시로 나가게되면 집대출,생활비도 더 늘어날것이고

 

제 통근거리랑 시간, 유류비의 증가...이런것들이 

 

문제가 되거든요. 저는 현실적으로 나가는건 어려우니

 

근처로 알아보자 하지만 본인의 뜻이 강하네요. 

 

참고로 외벌이 입니다...아내가 당장 일을 시작할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현재 논산 거주중이고 직장도 논산입니다.

 

아내는 대전을 원하고 논산과 가까운 관저동을 원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참 답답합니다.

 

계산기 두드려보니 도시로 나가면...

 

이자, 유류비, 차 할부...

 

생활비를 제외한 지출중 큰 3가지만 해도 급여의......

 

차마 못 쓰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1등! IP : 12c2d259cc1d3fd
대전 상대동 삽니다.
관저지역은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논산이 그렇게 시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계룡 정도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모쪼록 좋은 결정 내리시길...
추천 0

2등! IP : d1d1c4ceccf163b
논산이 중소도시로는 큰편이죠.
논산이 답답하고 작다면 대전 초입 유천동쪽이나 유성쪽이 어떨가 쉽네요.
논산에 직장둔 교사, 공무원들 상당수가 대전에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서울인근에서 강남 진입하는 시간과 거리보다 대전-논산이 더 빠릅니다.
추천 1

3등! IP : fd2650755772cb8
재태크 개념으로 보시면 도시나가는게 맞구요
많은걸 포기하시면 시골도 좋습니다
추천 0

IP : 60ea8f44625cdfc
어심님 감사합니다.
관저....왠지 가면 불구덩이로 들어가는것 같은데 아내는 왜 그리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수치상으로 이야기해봐도 노답인데.....

중동님 감사합니다.
제 지인중에도 그리하는 사람이 많은데 다들 힘들어하더라구요....기름값이며 시간....
근데 유성도 상당히....비싸던...;;;;;;;
추천 1

IP : ca2284f7e1e32ec
참 어려운 문제죠.
아내 입장에서는 애둘러 세가지 생각을 올렸지만
첫째 애들은 핑계고 도시는 젊은 사람들이지만
시골은 점점노령화에 이야기할 상대가 없어지죠,
부부간의 시간을 다 채울 수도 없고
이건 남자 여자 차이가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답답하죠.
두번째 시골생활 어렵다.
이것또한 사실이죠^^
하루이틀 여행와서 노는건 좋은데
여유로운 삶이 아닌데 쉬운일이 아니죠.
세번째 시댁 처가 요건 말로 풀리지 않은 숙제죠.
도시의 정년 다가오는 남성들 은근히 시골 생활을
꿈꾸지만 그냥 생각으로 결정을 내리질 못합니다.
왜냐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현실을 부정할수 없겠죠.
현재 나의 마음은 님이 맘대로 결정내린다면
좋겠지만^^;; 싸움으로 해결되는게 아니쟎아요.
그렇다고 도회지 생활이 마냥 좋은게 아닐겁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걸 억압보다는 하나씩이라도
양보 즉 시골 생활을 고집하실려면 부인을 위해
나의 생활의 시간을 부인에게 다 주세요.
부인에게도 확답을 받으시길 도시생활 할려면
님이 바라는 부분 하나를 내게 양보해달라고.
뭘해도 결정내야 하는 문제라 어려울겁니다.
참고로 나도 젊었을때 님과 같은 입장이였지만
결국 인천 생활중 정년 앞두고 있네요^^;;;
정년하고 시골 간다하면 지금도 혼자 가랍니다.
사는게 힘듭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고픈건 힘내세요!
추천 0

IP : 60ea8f44625cdfc
봉봉님 감사합니다.

나의 시간을 아내에게 다 준다하더라도 아내는 도시를 꿈꾸는것 같아요.

일단, 경제적으로도 이곳에서 잘살으려면(?) 맞벌이를 해야할것 같은데 아내는 싫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시로 나가면 맞벌이를 하겠다네요. 그런데 일자리가 막 구해지는것도 아니고 맞벌이를 한다하더라도

지출의 규모가 어찌될지도 모르는것이고...도시로 간다면 제게 자유시간을 준다고 합니다. 출퇴근시간이 자유시간이라고...;;;;;;

답이 없네요.



부처핸섭님 감사합니다.

재테크를 잘몰라서요. 그러나 지금은 재테크를 할 여유가......ㅠㅠ
추천 0

IP : 2a849e6ddb21e9f
여자는 80 넘어도 도시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친구만나 차한잔 머리하러 미용실등 모든게 갖춰져 있으니까요
남자는 시골에 살기 원하지요
남자와 입장을 바꾸면 딱 그마음 입니다

그동안 시골서 사셨다면 이제는 도심으로 나오는게 좋아 보입니다
추천 2

IP : 1d1537558a84228
서울산다고 모두 서울대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시골사는것도 힘든데 도시는 더 힘들어집니다.
논산도 시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IP : 7944bfd6473a658
어줍잖게 한말씀 거들면요 -

다른건 필요없고 자제분 교육 차원이라면 전 아내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 옛말에 큰고기는 큰물에 놀아야된다고 ~

더 큰 세상을 접하다보면 눈에 보이는게 하나라도 더 있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단, 그렇게 해서 돈의 노예가 되는 생활이라면 절대 안되구요

형편이 허락하면 자제분이 어리다면 무조건 도시 입니다

제 개인적 사견 입니다 -
추천 0

IP : eb1281df5ceb1ec
도시 생활이 화려해 보이기도 하고 교육,의료,교통 등 여러모로 편리함을 포함하여 누릴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긴 합니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비용, 끝없는 경쟁과 삭막한 인간관계, 그리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상상 이상이죠.
삶에서 무언가 변화를 얻길 바란다면
지금까지 본인이 익숙해져 있던 것들과의 결별, 즉 잃어 버려야 할 소중한 것들도 많음을 각오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저도 인정하긴 싫지만, 무엇보다도 재정적인 부분이 뒷받침 되어야 할테니 그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한 후에 후회없는 결정 하셨으면 좋겠네요.
추천 0

IP : f4b5b03ceceba2f
말씀대로 정답은없네요
다만, 제기준으로 볼때는
아이들이 다 클때까지 최소한
대학졸업때 까지는 힘들어도
도시에 거주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도시생활에 드는제반비용도
만만치 않겠지만, 시골에서 먼거리
통학한다든지 먼거리 학원을 간다든지
무엇보다 급히 병원을 가야된다든지...
이런 아이들의 교육적 측면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모쪼록 좋은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0

IP : 60ea8f44625cdfc
봄향기님 감사합니다.

결혼하고 6년정도를 이곳에서 살았지만 이제 도시로 나가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크고 만약 도시의 삶을 선택했다가 하나라도 뒤틀어지면 맞이할 후폭풍이 걱정되서요...



귀거래사님, 준비된 태공님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두분과 같은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많아요. 다 저보다 이시기를 겪으신 분들이었습니다.

경험을 해보신분들의 조언이라 더 새겨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간혹, 무조건 도시를 가라는 분도 계셨지만.....

그분은 특이상황이 있는 케이스라....

특히 돈의 노예......요새 아빠들이 ATM기라고 하는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그리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므이쉬킨님 감사합니다.

역시 화려한것을 누릴만큼 잃어야 하는것, 희생, 감내해야 할것이 많음을 알게되네요.
추천 1

IP : feb0cbc4d776400
제가 관저동 살고 형님이 논산 전원 주택 사시는데 아이들 교육 때문에 대전 생각 하시더군요!! 교육 문화 이외에 대전 나온다고 뭔가 대단한건 없을거라 생각 합니다. 처음에만 새로울뿐 생각보다 불편한 부분도 있을것 같아요 논산에 계셔도 아내분이 자녀분의 교육 문화를 위해서 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주기적으로 나오실듯 하네요!! 아마 대전 논산 어디를 선택 하셔도 비용이 증가 하는 부분이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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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ea8f44625cdfc
대물도사님 감사합니다.

말씀중에 저희 아내가 걱정하는것이 의료입니다. 그런데 이곳에도 병원은 있거든요.

실제로 아이엄마들도 많이 가구요. 대전병원이 1주일걸려서 낫는다면 이곳병원은 2주걸려서 낫는 느낌?

그런건데 아내가 너무 조바심을 내요. 아이아픈것에 ....

요새 시골학교는 오히려 도시에서 오는 아이들이 있을정도로 좋아졌고 스쿨버스도 많아졌고 좋아졌습니다.

주변 교사들도 집은 시내지만 면단위 학교로 보내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공부도 좋지만 제가 공부를 안한사람이라 강요할수는 없.....본인이 원한다면 시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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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ea8f44625cdfc
붕어다내꺼님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처음만 새롭지 적응이되면 결국은...

말씀중에 언급하신부분도 지인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문화같은 부분은 늘 누리는것이 아니라 주말에만 느껴도 되는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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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9abd4461ea5637
농담 삼아서 경제권을 완전히 달라고 해보세요.
그래도 도시로 가겠다면 즉시 이사하세요.
두말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추천 0

IP : 60ea8f44625cdfc
비눌치님 감사합니다.

막말로 경제권을 가져오면 저는 잔인하리만큼 조일거라서 아마도 아내가 못살듯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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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c5ad31ead0e77e
근방에서 가장 좋은 고등학교는 익산 남성고 정도 될까요?
교육 목적이라면 아이들 남성고 보낼 때를 대비해서 익산으로 가자고 역으로 제안을...
저도 시골 촌놈이고 강경중 남성고 나왔십니다.
몇 년 뒤에는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준비중입니다.
공부 까이꺼 애들이 스스로 안하면 소용 없네요.
사모님이 뭔가 다른 더 큰 이유가 있을 듯요...
더 깊은 대화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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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ea8f44625cdfc
저는 공부는 안했지만 아이가 공부를 원한다면....

논산의 대건고 생각합니다. 대전에서도 오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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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1183db5e736f71
저는 지금 사시는데에서 사시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들 교육 때문이라면 더더욱 요즘 시골학교 너무 좋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다가 발령 때문에 문경에 와서 거주하는데요...
와이프도 그렇쿠요... 와이프는 교직에 있습니다
와이프 왈~ 서울에서는 애들 학원비며 준비물 등 비용이 엄청 많이 드는데..
여기내려와서보니 애들도 반에 몇명없어서 눈높이 교육도 되고 준비물이나 취미도 서울에서
몇백드는 취미를 여기서는 방과후에 꽁짜로 할수 있다고 너무 좋다네요..
그리고 제일 좋은것은 요즘 얘들은 인성이 제일이라 생각드는데 서울에서는 학원만 뺑뺑이 돌려서 그런지 아이가 힘이 없었는데..
역서 생활하면서 학원을 많이 안가서 그런가,,ㅋㅋ 학교 생활이 즐겁고 좋다네요..
병원은 어딜가나 큰병아니면 다 똑같구요...공부도 본이이 좋아서 하지 않으면 다 똑같습니다..
여기서 공부해서 항공 고등학교 갔는데 학교에서 월급도 줍니다,,ㅋㅋㅋ
부디 부인과 잘 얘기 하셔서 원만히 해결되시길..
추천 1

IP : 8bb60c259b6d79c
도심속의 요즘 사회 이쓔들 ....

그게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생겨난 일들이고

부모들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만들어내 결과물들이지요....

학업의 교육보다는 인성의 교육이 더 필요한 요즘세상입니다.

도심속의 사회에서 부모들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교육을 받고 자란 자들이 대부분인데...

시골생활을 하시는 부모님 그늘아래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고 자란 애들이 사회적 이슈를 일으키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현재 자전거님의 가정의 현 실태를 모르시고 자녀의 교육과 의료시설 핑계로

도시만을 고집하시는 사모님의 이기심이 너무 강하신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빚좋은 개살구나 빈수레가 요란하게 살아가시길 원하시는거냐고 한번 물어 보신다면 대답을 못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현명하신 판단을 하셔서 풀어 나가시길요
추천 2

IP : af9dbbbf3d61f84
참 어려운 결정을 하셔야 하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신랑 벌이가 우선 이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들 교육이야 도시나 시골이나 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도시 나와서 학원 못 다니면(생활비문제) 시골 보다 못하다고 생각 합니다.

버는 돈에 맞추어 결정 하십시오
추천 1

IP : e231d9a50b1ffc1
교육을 생각하시면 대전으로 나오셔야 되는데(어쩔 수 없이 큰 도시가 인프라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가정과 자녀에게 집중하셔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가족과 배우자 분을 위해 내가 희생하시고(경제적, 육체적인 양보가 필수)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자연을 벗삼아 내가 원하는 생활을 타협해서 사시는 게 좋겠지요.
실제로 여건/형편도 안되고 시간도 못내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겁니다.
주어진 조건에서 조금 더 양보하셔서 최선의 결과를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가정과 배우자를 위해 양보하는 것은 손해가 아니란 것은 잘 아실테니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타지에 있지만 부모님은 관저동 사시고 이모부님이 논산(양촌리)에 중국집 하셔서 명절에 자주가는데 반가운 마음에 글도 적습니다^^
추천 0

IP : 2f034f391b5c3ae
지금 부동산값이 많이 떨어졌으니, 이사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추천 0

IP : ec3ecd036d6bb7a
고민스럽겠네요.
어려서부터 가진거 없이 서울생활 40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왜 좀더 젊어서 중소도시로 내려가지 않았는지 후회합니다.
이제라도 내려갈까 하는데,
쉽지 않아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ㅡ.,ㅡ


인프라는 도시 특히 서울이 훨씬 뛰어나고 살기 편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되지요.
교육을 위해서 도시로 간다?
요즘은 도시에서도 인강이 대세이고, 학원도 정말 큰데 아니면 크게 도움이 안되더군요.
말그대로 대치동이나 목동등 대형학원들이 아니고 동네 작은 학원들은 큰 도움 안되더군요.

그리고 벌이가 여유가 없으면 그런 편리한 생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추천 1

IP : 632111cabc4ed46
아내분이 하고 싶은 데로 하시지요, 고집을 꺽었다가는 두고두고 원망을 들으실듯요.
도시, 시골 모두 겪고 나서 특히 자녀분들 장성하신 후 주장을 펼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도시생활 아내분이 싫다고 하실지도 모르지요.
그저 지나가는 이가 한마디 던져봅니다.
부디 좋은 결말이 나길 소원해봅니다
추천 0

IP : a70be0bfa524732
고민이 많이 되시겠군요..
결혼 6년차라고 하셨으니 나이가 그렇게 많으실 거 같지는 않고요..
어렵겠지만 그래도 현재 월급으로 대전에서 아끼면서 생활은 가능 하니까 글을 올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미천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아직 젊으시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큰 쪽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대전으로 가시면 아내분도 맞벌이를 하셔서 경제에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요즘 편의점 알바를 해도 시급 9천원*일5시간, 월 20일 근무로 계산해도 월 100만원 정도는 벌 수 있습니다.
월 100만원이 추가로 생긴다는 것은 가계에 정말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됩니다.
대전에서 처음에 고생은 하시겠지만.. 버틴다는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꺼 같습니다.
이유는 논산 보다는 대전이 기회가 더 많은 도시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공부는 지역이 어디던 어차피 할놈할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직 젊으시고..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신다면.. 모든면에서 대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저만의 개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 현명한 결정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추천 1

IP : ff72578b1f05792
어려운 결정이네요
가정이냐 vs 가장이냐.....
제가 글쓴이님이라면 남겠습니다
외벌이시고 자전거탄붕어님이 가정의 유일한 경제력이시죠
출퇴근시간과 유류비, 이사를 하면서 생기는 대출과 이자 모두 붕어님의 책임입니다
큰도시로 옮겨감에 따라 생기는 간접적인 지출도 늘껍니다
와이프의 문화생활비용, 아이들 또래들과 어느정도 먹는거, 입는거, 쓰는거 맞춰야하고....
그걸 위해 홀로 견뎌야하고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가족은 그런 붕어님을 알아줄까요??~^^;;
제가 오지랍을 부려 붕어님 가정을 폄하했다면 죄송합니다

지금 경제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수출 적자는 역대급이고 가계대출 규모도 역대급이죠
각자도생의 시기입니다
서민들은 최대한 웅크리고 절약하고 빚 안내고 지내는길 밖엔 없습니다
서민들은 가계대출 원금과 이자로 쓸돈이 없습니다
국민들이 돈을 쓰지 않으니 자영업자와 소비재 생산기업의 매출은 갈수록 떨어질겁니다
내수가 떨어지면 수출이라도 버텨야하는데 수출은 역대급 적자입니다
이렇게 돈이 안풀리는데 국가는 건전재정이라는 핑계로 돈을 쓰지 않습니다 도리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각종복지혜택, 간접세 혜택을 삭감하고 있죠
이런때에 큰결심은 엄청난 리스크를 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유자금이 충분하시고 하다못해 본가에서 여력을 지원해주실수 있는 여건이면 모르겠지만~

결국엔 돈입니다
사모님과 타협을 보시길요~
지금말고 몇년후로 미루자고.....
아이들 조금 더 크고 공부에 대한 흥미나 진로가 좀더 보일때쯤 옮기자고 말이죠
추천 0

IP : 9e79366c772fd8f
저는 도시로 가는것 반대합니다. 글쓴분 생각대로 경제적 부분은 제일 우선되어야 합니다.
대전쪽에 안정적 직장을 구한다면 달라지겠지만...
그리고 교육때문이라는 것은 좀 다른 생각입니다. 사실 대학가는 것도 논산이 농어촌 전형으로 특례입학이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 인터넷 때문에 얼마든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대도시 학생들 따라 잡을수 있습니다.
물론 대도시에 공부잘하는 학생과 인프라가 있어서 거기서 어울리는게 더 공부를 잘할 확율이 높아지겠지만
이것도 자녀분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글쓴이분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때 자녀 인성교육도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 그리고 지원을
심어주시면 됩니다. 그 이후는 자녀분들이 하는겁니다.
그러나 경제적 궁핍속에서 대도시에 산다면 가정교육도 무너질 것이고 자녀분들도 곧게 자라는 것이 어려워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확율이 적지만 저희 세대에서도 시골에서 자랐지만 좋은 대학가고 성공한 사람들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그사람들 보면 대부분 가정은 가난했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훌륭한 부모밑에서 자라 인성들이 좋았습니다.
추천 1

IP : 60ea8f44625cdfc
물처럼님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있거든요. (현재 학교 근무자입니다.)

주변교사도 시내살지만 시골학교 보내고 그렇거든요. 저도 그런것이 좋아보여서 이렇게 하는데 아내는

쉬이 공감이 되질 않는가 봅니다....다시 말해봐야지요...



대물을찾아님 감사합니다.

인성교육이 잘되면 성적을 떠나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좋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뭐...그래도 원망할수는 없지요. 소질이 없는것을 뭐라 할까요.

빛 좋은 개살구......뼈있는 말 입니다.


붕어와 춤을 님 감사합니다.

그렇죠? 괜스레 도시나갔다가 이도저도아닌 상황이 되어버려서 다시 돌아오는...

어쩌면 돌아올 상황도 되지못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저는 그게 두려운 겁니다.


산별그림자님 감사합니다.

가족에게 집중하는건 지금이나 나중이나 중요하지요. 하지만 경제적인것으로 집중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면

가족을 바라보는것조차 어려워질것 같아요. 사실......경제에 보탬이 되기위해서

현재 투잡중입니다. 투잡하고나니 몸은 좀 고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를 더 잘 바라보는...보면서 무언가를 해줄수 있더라구요.


사신님 감사합니다.

아무리 떨어져도.....높은데는 높더라구요......내려와주었으면......


노지사랑님 감사합니다.

저도 총각시절 1년을 서울에서 살아봤지만 서울의 인프라는 참 좋지요. 문화, 의료, 교육.....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용이 뒷받침되어야 그것들을 누릴수 있는 현실에 돌아왔습니다.

도시에 살때 몸도 좀 안좋았었구요....상대적인 박탈감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백금치님 감사합니다.

님처럼 이야기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여자가 편해야 남자가 편하다고....

이 또한 나름의 생존방식(?)이니 귀담아 듣겠습니다.



삶의 여백님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일을 해보기도 했지만 아이가 입원할 일이 생기니 본인이 일을해서 아이가 아픈것 같다며

그만두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계속 일하기를 종용하는것도 참 마음이 좋지않았거든요....

버티는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대전에서 지내고있는 사람들도 버티는걸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았거든요.


한마리만님 감사합니다.

주변을 의식한다면 따라가느라 힘들것같아요. 여기서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도시보다는 덜 할것 같습니다. 저도 나간다면 지금보다는 아이가 더 성장하고 가능성(?)이보일때 나가는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적은 있습니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추천 0

IP : 929a420f074de5e
일단 내 형편에 맞추는 게 1순위라 생각합니다.
재테크라는 개념도 내가 가진 선에서입니다.
시골 중 시골에서 태어나 뭐 두쪽만 달고 나와 살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큰 풍파 없이 살 수 있었던 이유가 일단 빚부터 없애자 주의였기 때문이라 믿고 있습니다.
애들 교육을 위해서라구요?
문화를 위해서라구요?
그냥 허울입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시골에서도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고 차 타고 어디든 문화생활 가능합니다.
형편을 넘어서는 경우 어느 하나 삐끗하면 애들 교육도 문화생활도 다 날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삐끗 한 번 안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추천 0

IP : f96d31543c28e21
아내분한테 선택지를 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현상황을 확실히 인지시키시고
맞벌이 하는조건하에 도시로 이주 or
외벌이로 시골에서 생활
조건을 거세요.
시골에서도 경제상황이 힘든데 도시로가면
더힘듬니다.

하나를 얻기위해선 하나를 내주어야 되는게
세상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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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c5e9a368e9387
경제적인 여유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사가서 손가락만 빨순없어요.. 힘듭니다.. 다툼도 자주있고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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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e6b4ef405472c9
부모간의 의견 차이 보다는

아이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환경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바뀐다면

아이들이 좋아 할지 싫어 할지 물어 보아야 할 것이고

새로운 곳에 가면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만은 않더라는 것이죠

저도 아이들이 작은애 초등학교 큰애 중학교 다닐때 이사 했다가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 술 한잔 하면서 말하더라고요

적응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요

부모 본인들 의견도 좋지만

진실된 아이들 의견이 더욱더 필요하다는 것에 유념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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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22606469abe23f
30년 가까이 산 지금도 그래요...
어는땐 내편같은대 어느땐 남보다 못한것 같기도하고
어젯밤 이불속에선 좋앗는대 또 다음날 이상한 소릴 꺼내서 속을 뒤집고..
그러면서 또 유일한 같은 취미로 낚시다니는 즐거움도잇고...
그런거같아요..부부로 같이 사니까....아이들문제 ,돈문제 ,살면서 맞닥드리는 많은 문제들...
당장은 답이 없는것처럼 보여도 살아보면. 지나보면 아 그때 마누라말
듣길 잘햇다 싶기도하고...내가 참길 잘햇다 싶기도하고....
답은 없습니다^^ 잘풀리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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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c4e1649ac411b2
외벌이에 대도시로 나가면 더 힘 듭니다
어떻게든 지금 거주하는 데 사시는 것이
현명 할 것 같습니다

부부간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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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c4e55fc23ae225
몇세신지는 모르겠으나
1살이라도 어릴때 힘들더라도 도시로 나오시는게
긴 안목으로 봤을때 좋을듯 합니다.
현재로 10년 20년 30년 ...
그대로 지내도...될지는 모르겠으나..
지방의 인구감소가 심상치 않고
결국은 지방소도시를 경제적으로 교육적으로 재산적으로....
점점 열악하게 만들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후회 할수도 있습니다.
시골은 늙어서 갈수도 있습니다.
늙어서 도시로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책임은 못 집니다.
결정은 순전히 자신의 몫이고...결과도 자신의 몫 입니다.
순간의 결정이 평생을 좌우 할수도 있지만....
그 결정도 1살이라도 어릴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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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3fafd6c75f3095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르네요.
직장이 논산 이라면
그리고 자금 여유가 않된다면 그냥 그곳에 계심이 좋겟다는
외벌이 라고 ~~~
애들 교육으로 도심으로?
죄송하지만
막말로요.
너는 돈만 벌고
나는 애들 핑계로 사람 많은 곳으로 가고요.
출 퇴근은 니 사정 이고
애들 교육을 핑계로 나는 도심으로.
하루 이틀도 아니고
출퇴근 대전에서 논산으로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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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68cbee0f62bb7
남의 이야기 라고 말못하겟네요
굴쓰신분이 젊으셧다면 제생각으론 큰곳이 나을듯 싶습니다.어디서나 쪼들리는게 서민의삶 입니다.
내일이면 70 인 제가 살아온 경험입니다.
오늘이 힘둘어도 지나면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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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ae44791ea819d
많은 글들이 있지만 가까운 친구에게 물어봐도 직장도 틀리고 자식들상황 같이사는 와이프의 성향 성격등이 모두 틀리기에 글쓴분의 경제사정이도 현실입니다 시골과 도시의 선택에있어서 조언을 드리는것이 의미가없어보입니다 현제는 시골과 도시의 선택에 있어서 타인들께 질문하는것보다 같이살고계시는 아내분과의 타협 현실적인 직장과 수입에
맞추시는게 좋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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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f7bda8e3d41132
아내 분의 다 핑겨로 보입니다 형편이 안되는데 도시로 가자면 좀 힘들지요 나가면 어떻게 한다는 구상을 하고 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같이 일를하고 어찌어찌한다는 계획이 있어야지 막무 가네 도시로 가자고 하면 참 힘들어요 잘 생각 하세요
참고로 저도 시골에서 살고 일 은 부산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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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25deae6f2a8a41
남이 뭐라 말하기 참으로 어려운 고민이시네요.....
부부간에 해결할 수 밖에없는....
아무튼 잘 의논하셔서 좋은결론 있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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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ea8f44625cdfc
잡아보이님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생각과 가장 부합되는 댓글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대화중인데 저도 같은내용을 반복해서 이야기하니 쉽지않네요...


하라미아빠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은......시골에서 맞벌이 이지만 아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시골에도 일자리는 찾아보면 많은데 말이죠....


리베사랑님 감사합니다.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는것이 더 낫겠지요..?

그것이라면 후자가 더 나을것 같습니다. 시골도 나름의 매력과 문화(?)가 있는데 말이죠.

도시에서의 삶은 주변에 발 맞추려면 더 쉽지않을것이 보이는데 뭐랄까.....

어렵습니다. 생각의 차이라는것이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큰 요인이네요.


천낚워리님 감사합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없으면(?) 자주 싸운다고. 여기서도 그러한데 도시로 나가면 어떨지 걱정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어제 집보러 다니는데 부동산분이 그러더라구요. 주변에 도시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사람이 적지 않다고.

돌아올때도 이전의 살던집을 다시 사려는 사람도 있다하구요......


과일사랑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현재 6살입니다. 의견을 말할수는 있지만 자주 변동이 되는터라 명확한 의견이라 보기에는 어려울것 같아요.

과일님 아이들의 예시를 보니 어른도 어려운것은 아이들도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사실 적응이 조금이나마 수월할 줄 알았거든요. 그동안 적응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말도 못하고...ㅠ


H2O60863 님 감사합니다.

딱 그모습이네요. 어제는 온탕, 오늘은 냉탕....내일은 화산같은 열탕.....^^;;;;;;

부부로 살아가는 모습중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도 그러한 수많은 과정중의 하나일거라 생각해봅니다.


객주님 감사합니다.

최대한 머리는 차갑게....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어요...일단 저는....


아름다운 날들님 감사합니다.

무서운(??) 댓글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현실을 직시한 댓글같구요. 저희세대는 그렇다쳐도

아이의 세대에서는 정말 시골의 모습이 어떨지 감이 안오더군요...감소하는 인구의 영향이 어떻게 표출될지도 모르는거고....

알수 없네요.


머여어님 감사합니다.

논쟁의 골자는 님의 댓글입니다. 사실 아내가 표현을 댓글같이 날카롭게 하진 않았지만

내용은 그러해요. 이시대의 가장은 그렇게 희생을 하는것이 맞는건가요? 주변에 저렇게 통근하는분들이 많아서

그러한 삶이 옳은 삶인가 하고 헷갈립니다.


qhtjd****7380님 감사합니다.

긴 세월을 겪어오신 님의 글이라 기억해 두겠습니다.


로즈마리님 감사합니다.

그렇죠? 그러면 답은 얼추 나와있는것 같은데 남은것은 납득하는 일과 고마워하는 일만 남은것 같아요.


여의주님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가도 쉽지않을거라고....무조건 핑크빛이 아니니까 현실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시골도 교육에서의 경쟁력이 분명히 있다고 이야기도 했구요.

혹시 장거리 통근이신지요??


어인님 감사합니다.

이번일로 인해서 아내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큰일을 겪는것이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하는데

맞는말 같아요. 좋은결과를 도출할지는 모르는거지만 아내와 저에게는 분명히 성장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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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5036a378d41d6
너무도 많은분들이 자식들의 교육에 신경을많이 쓰고 계시는것 같군요?
제 생각에는 어느정도의 읍정도만 되도,교육환경.애들교육 문제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들.딸,읍내에서 대학까지 공부 시켰읍니다.
물론 큰물에서 놀면 좋지만 그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됩니다.
아무리 촌에서 공부해도.될놈은 되고,도시서 공부 못하면 촌보다 못하다는말입니다.
제 조카 애길 하자면.경남 창원에서.전교1등 하드니.강남에 가서도 1등 하드군요
그러니 촌에서 공부한다고,차후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애들이 어떤 야망을 가지고 있는지가.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우리 애들 본인이 원하는것 하라고 했습니다.하고싶은거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고
지금은 애들이 원하는 직장 가지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자식 공부 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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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fc1911d7f736a
고민이 크시겠습니다.
미루어 짐작컨대 묘수는 없어보입니다.
지금 현시점에선 협상이 아닌 선택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내 의견을 따를 거냐, 내 의견대로 할 거냐.

이사 및 주거에 따른 비용이나 교육의 기회 등등은
되려 선택 함에 있어 고민만 만들것 같습니다.

심플하게 생각하시길 조언드립니다.
아내의 의견을 따를 거면 쿨하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 의견을 고집할 거면 고집스러우리만치 고수하는 쪽으로.

외벌이라고 하시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야 옵션이 생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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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ea8f44625cdfc
5짜후반님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교육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일단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요.

물론 공교육, 사교육도 중요합니다만 두가지를 무시하고 지내는 아이들을 봐서 그런가

이러한 생각이 드네요. 5짜님의 자제분들은 훌륭히 성장한것을 보니

5짜님만의 비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취미부자님 감사합니다.

아내의 의견이라는게 주변에 물어보아도 비현실적이라는 말들이 많아요.

제 입장을 너무 고수하다보니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이 줄어드네요.

지나치게 현실적인 제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얼마전 대전 집보고 오니 예전만큼 고집을 부리는것은 아닌데 아직 미련이 남은것 같습니다.

이 미련의 씨를 어찌 말려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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