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서 가만가만 이런저런 글을 읽다보면
크고 작은 낚시동호회, 조우회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람이 모이고 사람 사이의 관계가 있는 것이다보니
어느 곳에나 웃음이 있다면 얼굴붉힘도 있을 수 있고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함께 존재하겠지만
그래도 함께 어울려 낚시를 다니고 서로 안부를 묻고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점이 더 많아보입니다.
혹여 낚시 조우회나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께선
어떤 계기나 어떤 사건을 기점으로 가입하게 되셨는가요?
직접 맘에 드는 동호회를 찾아서 가입할 수도 있는 것이고
특정 낚시대를 쓰는 분끼리 모임을 결성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무튼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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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이 어케 되어요
기럭지 아님 싸이즈?
예전에 합사모 했다가 송사에 휘말려서
아마 절대로 어떠한 모임에 가입은 하지 않을것 입니다
걍 친한조우와 이리저리 맴 내키는데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확연한거라서요
물론 그 모임에 한사람의 문제 였지만 한사람이 모임을 망치더라는
날으는밤나무님// 아 그렇죠. 어떤 모임이건 한 두사람이 종종 그 모임 분위기를 망치죠.
그냥 꼴리는데로 돌아댕깁니다요...
사람을 보고 가입하는게 오래갑니다
저는 낚시점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그분 보고 가입했습니다
소규모 낚시점이라 경기악화로 폐점될때
저희 조우회도 그만하기로 하고
몇몇분이 다시 결성했으나 금방흐지부지
되더군요
온라인 이전에 조우회 경력 장기간 있었습니다
소박사님// 음...아마도 제가...쿨럭쿨럭;;;
요새 월척에서 재미있는 조행기들 보다보니 오프라인 생각은 못했었네요.
아쉬우셨겠어요. 낚시점 폐점되어 좋은 분과 함께 하는 조우회도 사라지고요...
"처녀"나 마찬 가지이지요. ^^
서로를 끔찍이 위해 주고 배려 해 주는 조우회도 보았고
형,동생 하던 사이가 돌아서 칼을 겨누는것도 보았습니다.
가능하다면 성급히 가입 하지 마시고
그저 친분이 있는 분들끼리 동출도 해 가면서
확신이 섰을때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무서운 것도 사람이고
좋은 것도 사람 이더군요. ^^
"까진것만 십센치"란 분도 계셨습니다만 --
늘 독고다이로 움직이다 사람이 그리우면
대구쪽 좋은 사람들의 조우회에 꼽사리 낍니다.
한때, 미남조우회를 결성해볼까 생각했지만,
헐~ 월척에 인물이 없군요.
뭐, 머리 큰 사람은 있습디다. ^^"
근데 조우회 가입할 생각은 없고요. 그냥 궁금했어요
조행기에 나오는 조우회 분들은 어떻게 결성이 된걸까...하면서요 ^^
피터™님// 하하하 미남조우회 재미있습니다.
혹시 그런거 결성되면 저도 꼽사리 껴주세요.
썬글라스 쓰면 봐줄만 합니다. 벗으면 물론 강퇴!!
조금은 단점도 있는편이고요
보통 인맥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정보도 공유하고 친목도 다지고 혼자서 출조하기 망설여지다가도 같이라면 참여하게되고 좋은점 참 많았었는데
이런사람꼭 있습니다
엄청적극적인사람 -> 자기뜻에 맞지 않으면 개판만들어 버림니다
동호회 외적인일 끌어들이는사람 -> 다툼의 불씨를 만들지요
끼리끼리 패거리를 만드는사람 -> 콩가루 되지요
리더 되려는사람 -> 동호회 쪼개버림니다
손해보기싫어하는사람-> 자기희생과 봉사없이는 동호회 활동 못합니다
등등 실망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생각만 남았네요
제가 워낙에 인물이 출중하고 꽃미남에 얼굴 허여멀건 해주시믄서 설사람하고 똑같이 생깄거덩요. ^..^;
음 여러가지 경우들이 많네요.
쉬는낚시님// 정말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아...그런 문제들은 정말 어느 동호회나 같군요....흠...
이박사™님// 하하하 재미있는 덧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럼 초빙이 죽을때까지 안들어오겠네요.크흑~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