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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의 낚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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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은 조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산란의 매력은 더욱 가슴을 쿵쿵 뛰게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초봄에는 낚시의 여건이 매우 불리합니다. 일교차가 심하여 바람이 유난히 세고 차갑습니다. 바람이 불면 낚시도 어렵고 수온과 물 흐름이 불안정하여 고기의 입질도 갑자기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뜨기 전부터 기온이 상승하는 10시 전후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반드시 수초가를 노려야 손 맛을 보게되고 대물도 낚을 수 있습니다. 수초가를 노릴때 바람이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사람의 방향으로 불때는 안쪽 수초쪽을 노리고, 바람이 저수지안쪽으로 불면 수초 넘어로 노려야 좋은 조과를 기대 합니다. 대량의 밑밥 투여는 고기를 분산시키며 잔챙이의 놀이터가 될 여지가 많습니다. 낚시는 실력이라기 보다는 끈기와 노력의 댓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집중력과부지런함이 대박의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초봄은 년중 대물의 포획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아래와 같이 유의하시면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1.산란시기(직전,직후 7~10일)에 맞춘 출조시기선택 2.포인트는 물빛이 흐린 얕은 수심의 수초권에 찌를 바짝 붙입니다 3.미끼는 지렁이가제일이나 그곳의 선호 미끼를 활용합니다. 4챔질 타이밍의 적기에 포착해야 합니다. 5.산란중에는 붕어의 경계심이 해이해져 극히 한적하고 외진 곳보다 얕은 수심과 수초권대의 좋은 일조량등 산란여건이 갖추어진곳이 최적의 포인트입니다. 특히 얕은 수심권에서는 찌가 부드럽게 옆으로 이동하거나,혹은 빠른 속도로 찌가 획 끌고 들어갈때가 챔질의 최적기입니다. 이상의 두서없는 소견을 올렸습니다. 참고하시어 늘 좋은 조과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