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단골터 짬낚 갔습니다
대 펴기전 포인트를 선택하기위해 후렛쉬 들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제방권부터 상류로 갈수록 뽁뽁 거리는 소리가 많이 그리고 크게 들리더군요
특히 도랑이 있어 새물이 내려갔던 자리는 더 생생하게 들렸습니다
수면엔 라이징하는 붕어들의 파장
그래서 선택한곳이 상류 도랑아랫자리와 최상류 부들 듬성 듬성한 곳입니다
상류 도랑에서 물이 내려가며 분지를 이루는 부들군의 가장자리에 붙혀
일곱.여덟치 서너마리 보고 곧바로 최상류로 갔습니다
장대 직공채비로 네대 찔러넣었는데
수심이 대략 40쎈티정도
뽁뽁 ..소리가 크게 들리더군요
상류 수촛사이로 붕어들이 전부 올라 붙은것 같았습니다
지렁이 잔뜩 껴서 앉아 기다리니 입질끝에 본것이 붕어 턱걸이 두마리와 가물치 였습니다
엘보로 챔질이 어설퍼 여럿 떨어트렸지만 상류에 붕어가 모여 있는건 확실해 보였습니다
비온후 물이 흐려지고 해가 나니
가물치들이 말풀밭에서 먹이사냥을 하더군요
스윙을 쳤다면 가물치와 잔붕어를 봤을 겁니다
비온날엔 무조건 상류로 ..
어제 단골터 보며 한 생각이
최상류 도랑 내려온 지점에서 걸어 20미터쯤 들어가 좌대놓고
수심 40-60부근을 치면 대박조황을 볼것같다는것 이었습니다
빽빽하고 듬성 듬성한 부들 사이 그것도 부들이 좌우 막아서고 가운데 비어있는 포인트 들에서
가만히 쉬고있는 붕어들의 입질이 기대 됩니다
어깨만 괜챦으면 무조건 들이대는데 이거 정말 큰일입니다
챔질을 못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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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라서 그런지...붕어들이 모두 육초로 들어 온거 같습니다.^^
오늘 짬낙 사진처럼 둑 바로 아래에 붕어 들어오더군요
한밤엔 어떨지 궁금 합니다
갓낚도 되던데 갓낚자리 잘 다듬어 한번 대보고 싶습니다
허기지면 닭장 들어가 달갈 훔쳐 먹구요
요즘 양기가 달려 토종닭 두마리 사갈테니
가마솥에 끓여 주십시요
저도 이번에 직공 채비를 준비하느라 출혈 좀 했습니다.
항상 조은글 잘 읽고 갑니다.
챔질일꾼 필요허면 얘기햐~ ㅎㅎ
손맛?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