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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高馬肥 아니
天高魚肥의 계절을 아들넘이랑 오랫만에 나들이해 보았습니다.
마침 일요일 아침 환경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갈곳을 서로 묻지 않아도 좋다 다산
손맛터에서 만나기로하고 출발~~
손맛터 답게 바로 손맛이 이어진다. 환경님 아들 명석이가 손맛보고있는중.....
안녕하세요 제가 명석입니다. 여름에 화보조행기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기억이 나시나요? 저도 월척 회원입니다
^^*
옆에 보이는
큰놈이 떡붕어 2입니다. 아직 어린애로만 보아왔는데 벌써 사춘기인가봅니다.
그동안 하는일없이 자식놈 한테 소홀했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부자지간에 처음으로 물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힘들어하는 사춘기 시절을 잠시나마 함께했습니다.
*** 조행기로 꾸며볼려고 했는데 환경님이 먼저 선수를쳐서 답글로 붙입니다.
대박님 정리님
늦게까지 낚시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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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휴무라 가지도 못하고,,,,,떡붕어님 오시는 줄 알았으면,,,,
구경이라도 함 갈낀데,,,,,,,,,
휴일 잘 보내셨군요,,,,,,, 주중에 함 찾아뵙지요,,,,,,,,,
담엔 제 아들녀석도 데려 가야겠습니당.
대박님이랑은 추워서 지칠때까지 했습니다..ㅋㅋ
좌대바닥에 살얼음이 얼고 장난아니였습니다.
(난로 한개 구입예약합니당. 추워서 안되 보였던지
대박님이 자기가 대신 떨며 난로를 내한테 양보해주시던데 무지 따뜻해서
돌려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ㅋㅋ)
제가 청강수로 4짜넘는 붕어를 땡기는 모습을 보셨셔야 했는데
흐믓흐믓^^
환경님,환경2님,,떡붕어님,떡붕어2님,대박님,정리님...
수고하셨구요.
떡붕어님...떡2가 우직한게 믿음이 갑니다.
언제 어디서나 떡2 생각만하면 웃음이 실실 새어 나오겠습니다.
정리님...
청강수로 4짜 땡기셨다구요?
믿어도 괜찮은 거 맞죠?
모두 기분좋은 가을 나들이 이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