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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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임파선붓다...당수영감님편4

IP : fd4dca837b85b53 날짜 : 조회 : 4787 본문+댓글추천 : 0

아!!...........우째 이런일이~~~.......2갑자도 채 못티고...........戌時!!(오후 7시부터 9시까지)를 넘기지 모할것같은 생각이 든건 가마때기를 덮고나서부터이다...........아랫도리가 덜덜덜 떨려오고..........하이바 마저 찌끈거린다!!.........평상시 화공의 도움으로 이튿날까지 버티는데 문제가 없엇지만........대결이 대결인만큼 난 화공을 가져오지도 않앗다!!......... 나의 부하들마저 스며드는 냉기에 몸들이 얼어간다!!........강력한 똥바람이 산하에 불어제낀다...들녁이나 수면가에 잇는 녹색고추나 빨강고추나 시커먼푸리죽죽한 꼬치나 다 얼어간다 아!!~~~~~ 이런 눈물이 앞을.........흑!!~~~~~~~흑흑!!............... 주.....주인......주인나리!!.........잠...........잠이 옵니다....... 안돼!!............여기서 잠들면 너흰 죽는다 말야........안....안돼!!...이.....이것들아!!............. 하나둘씩 나의 병사들은 북풍한설 몰아치는 초겨울 똥바람에 엎어져간다..........나 역시 거적때기를 덮어쓰고는 이 악물고 버티고 잇다!!........우.....우째 이.......이런일이.................. 바리그때!!!.............................. 건너 당수녕감님의 간결한 챔질소리!!................... “휙!!.............뺘샤!!”....................헉!!!!!..............커.........어..........억....억수로 커다!!!“ 경쾌한 피아노줄 소리가 내귀를 찢어댄다.......................‘끼!!~~~~~이~~~~~잉!!’...월매나 큰넘인지 쉽사리 딸려나오지도 않는가보다......분명 내공이 안되는 봉시기엿다면 대를 뿌라물 타임인데...................닝구리!!!...............부랄도 떨리고 턱쪼가리도 떨리고.......저 비러묵을 피아노줄 소리마저 나의 가슴을 마구 휘젓는구나........................... 아!!~~~썩어들어가는 나의 속이여!!......................................난 하염없는 눈물을 거적때기 덮어쓰고 흘렷다!!..........이미 나의 병사들은 전원 동사하엿다!!..........이런 전혀 예상치도 모한 결과를.......................초극대무지개살타법마저 똥바람앞에 처참히 무너지고 말앗다!!! 난 처절히 동사해버린 병사들을 남겨둔채 절뚝거리며 나의 차로 후퇴할수밖에 없엇다.............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어대면서 주체모한 눈물은 계속 흘러내리고................ 당수녕감은 내가 후퇴한 사실을 알고서는 본인도 자기차로 서서히 이동하는게 보인다 가마때기마저 자기차에 넣고는 잠궈버리는 비정함!!!................자꾸만 흥얼거리는게 귓가에 맴돈다.........................명월이 한테 반해서♬♬♬♬~~~~~~~~~그렇게 날이새고................. 나와 수구조사는 평 연구언으로 강등되어 참으로 말로는 표현모할 수모를 당하면서 지내왓다........나의 그간의 연구소 업적은 깡그리 무시당한채...............녕감님이 소장!!.....봉시기는 부소장!!.............뚱이와 주니는 수석연구언!!.................그들의 무소불휘 권력앞에 난 허구헌날 밥당번과 못에서 청소!!..........수구조사 역시 설거지와 못청소를 도맡아 하면서.....비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잇엇다........................ 그러던 어느날!!!.............................................단 한방에 역전시켜버릴만한 사건이 터졋다!! . . . . . . . . . . . 마카오로 출장보낸 비밀요원 뭉치가 일급기밀문서를 내게 보낸 일명 ‘미선임파선붓다’파일로 전원 아작뽕을 내버리고 다시금 전화위복된 사건이 잇엇으니....................... . . . . . . .. . . . .그건........바로!!!...................

2등! IP : edd5fa5f825a51d
오~~~바로........................

녹색고추나 빨강고추나 시커먼푸리죽죽한 꼬치나 다 얼어간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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