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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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IP : d698fb8935fe4ac 날짜 : 조회 : 5015 본문+댓글추천 : 0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입니다. 제 집이 숭뢰지 근처인데 물가를 좋아하는 저는 학교 끝나고 틈만나면 저수지에 가서 낚시하는 것 구경을 했습니다. 88년 그해를 저는 잊을 수 가 없네요.. 88년 올림픽, 가뭄, 낚시 88년에 숭뢰지가 낚시허용으로 바뀌었는데, 그해 가뭄이 심해서 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수문근처 석축에서 어떤분이 낚시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3.0칸 이하로(추측) 클라스대 한대를 가지고 잡는데 35-4짜 이상되는 넘으로만 2-3시간동안 어망 한가득 채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인것 같더군요.. 그 다음날에 물이 더 빠져 더이상 낚시 할 수 없을 정도일때 그 근처에서 저를포함한 아이들4명이서 반두작은것으로 4짜급 붕어로만 43마리와 90급 장어를 잡았습니다. ㅎㅎ 그때 정말 즐거웠는데...

2등! IP : d698fb8935fe4ac
그러게요... 숭뢰지가 다시 풀리면 그시절처럼 잡을 수 있을라나.... 낚시통제가 되면 좋은 점은 어자원이 보호된다는...
안식년제를 하면 입질좀 볼수 있을까요...
허구헌날 잡어나 꽝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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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5352a48341f434
어릴적 물가에 된장만 한줌 던져놔도 붕어떼들이 우루루~~~ !!
뜰채로 뜨기만해도 됬었는데... ㅋ
못물로 라면 끓여 나뭇가지 꺽어다 껍질벗겨 젖가락으로
동네친구들이랑 게눈감추듯 먹던 그맛~ 캬아 ! 생각납니다.
그저수지가 지금은 블루길 베스 천국이되었슴다. ㅜㅜ;

지난 과거는 모든게 아름다운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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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abf583c6453cb4
숭뢰지에서 저도 서너번 낚시해 보았는데여,,,

특이하게도 해병댄가 군 초소를 지나야 나오져,,, 수초인가 수생마름인가가 아예

축구장처럼 저수지를 뒤덮고 있던것이 아주 인상적인 저수지이구여,,,

저녁엔 군인들이 낚시못하게 하던데 지금 이시국에 뭐가 그리 빡빡한지 알수가 읍네여,,

언젠가 또 가봐야지 저수지 중앙으로 뻗어있는 나무좌대도 엄청길던데 ,,

아!! 가고잡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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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d6802483ac879
예날엔 어딜가든 물반 고기반인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고기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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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d400e2bd44d262
외갓댁 또랑에서~
손으로 더듬어서 꼬맹이들 팔뚝만한 붕어를 잡아내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꼬맹이 고사리 손에도 잡히던 큰 붕어들였는데...
월척인지도 몰랐지요..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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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39ec52f884604b
숭뢰지... 요즘은 배스들만 드글대지않나요?
한번 날잡아서 루어대들고 배스죽이러갈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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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98fb8935fe4ac
숭뢰지는 대부분 말풀로 덮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중앙 잔교대는 철거 되었습니다...
그리고 숭뢰지 배스 많습니다. 특히 강준치가 많이 있구요. 터가 무지 세 나오면 월 이상인데 거의 꽝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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