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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허고 잡어들이 겨울인지도 모르고 철없이 달려들드만
드디어 따끔한 추위가 한번 왔습니뎌~
철없이 놀던 잔챙이들허고 잡어들이 깜딱 놀라서 겨울인줄 알고 들어 갔을 겁니뎌~
이제 슬슬 엉아들이 마실나올 때가 된것입니다.
요즘 유난히 섬이나 해안 수로권 조황이 저조했습니다.
추위가 늦어지다보니 제대로된 겨울낚시시즌이 늦어진 겁니다.
인쟈 지대루 타임인디,
어디가서 염장붕어 타작을 혀야 쓰까요? 잉!
올겨울 남도출조 계획하셨던 휀님들
첫추위이후 이번주허고 다음주가 피크입니뎌~
물가마다 엉아붕어들이 눈을 껌벅껌벅,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마실나와 있습니뎌~
섬이나 해안가 수로, 평지형 저수지들
딱 좋은 때네요.
더 늦어지믄 요즘은 한파가 심해서 남도도 물이 얼어버립니다.
날한번 잡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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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지 몇년을 들여다 보니 한겨울에 신안쪽으로 출조한 조행기가 자주 올라옵니다..
남도권은 한겨울에도 민물낚시가 가능한지요?
그리고 붕어활성도는 어떤지요?
가끔은 모든걸 떨쳐 버리고 낚시대 싣고 남도에 한번 가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