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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갱년기로 무력증에 귀차니즘까지 발동 된 하얀비늘이 모처럼 인사올립니다.
사실 밀린 조행기들이 많내요. 12월이 가기 전에 다 올려야 겠습니다.^^
올들어 남도출조 5번째 조행기입니다.
붕애성아님 고향(영광)에서 김장한다해서 미리 내려가시고 나홀로 또 남도로 향합니다.
붕어우리님이 5짜가 나온다고 꼬시니 귀얇은 하얀비늘 또 낚겨서...팔딱팔딱~ㅠㅠ
아래사진은 첫날 은둔자님 가게 옆 식당에서 저를 반겨주신는 남도 월님들입니다.
난생 처음 토끼탕을 먹어봅니다. 용왕도 아닌데...토끼 간도 먹습니닷~ㅎㅎ
그리고 붕어우리님이 말한 5짜터로 향하는데...
찌만 올리믄 100%로 5짜라해서 밤새 두눈 부릅뜨고 쪼아봅니다.
새벽2시까지 찌는 말뚝이고...드뎌...찌하나가 꿈벅이면서 예신을..다음 천천히 올려주다 옆으로 끌려가는 입질~~~~~챔질!!~~~우당탕~
용왕이시여~~ 진정 제가 5짜를 낚는겁니까??? 저녁에 먹은 토끼간이 효능을 주는것입니까???
월님들 상상해보십시요. 어둠 속에서 5짜를 낚는다는 그 벅찬 기분을...
하지만...토끼간보다 월하님의 잡바이러스 무비늘바이러스 가물이바이러스가 더 강력했습니다.ㅜㅜ
올들어 첨 낚아 본 가물이!!!! 5짜의 꿈은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ㅠㅠ
다음날..고향집에서 김장을 하는 붕애성아님네 집으로 향합니다.
300포기라는 어마어마한 김장을 두내외분이 하시더군요.
월하님은 열심히 시다바리를 하시고...
(아! 난 왜 월하님이 미울까...나에게 가물이바이러스를 침투한 원흉!!! 깐죽거리기 마왕!! 아~미워...ㅜㅜ)
붕어우리님 사모까지 오셔서 도와주시고 나머지는 겉저리에 돼지고기를 싸서 막걸리만 주구장창 마십니다.ㅋ~
또 다시 남도 소류지를 찾아 떠납니다.
500평 정도 아주 이쁜 소류지에 자리를 폅니다.
늦은 밤에 찾아주신 남도 새로운 정예들...차사랑님! 악어이빨님!
구리구리 싸온 삼겹살이랑 대마막걸리가 제 배를 즐겁게 해주네요.^^
32짜리 비롯 턱거리 월순이 포함 마릿수 붕어 손맛을 보고 아침을 맞습니다.
함께 해주신 남도 월님들 감사드립니다.
이어서...곧 남도에는 정이 있다 2편이 올라갑니다.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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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 침해이옵니다!!
무단 사용료 계산해주시와요~
대마막걸리로 계산해주셔도 되옵고
걍 쩌번에 주신것 같은 와인으로도 대신 받을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근처에 없었던지라
꽝 또는 다섯치 또는 이상한 애덜하고 친하기에 실패한거이
겁나 아쉽습니다~~
빨랑 계산해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