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녹차라때에서의 추억한스푼 ㅎㅎㅎㅎ

#조행기
#새로운도전성공
#한방터


이제 더위도 한풀꺽인듯합니다.

휴가 같지않은 휴가를 보내고

국가고시가있는 토요일..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고 기쁜맘으로 한방터로 향합니다.

그럼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국가고시를 한방에 덜컹 붙은것같아 이번엔 한방터로 향했다..

여기저기 후보지가있었지만 여의치않아 아무도찾지않는 한방터 소류지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동생이 비지땀을흘리며 여기저기 둘러보고있었고..

상황을보니 적어도 올해봄이후에는 낚시한 흔적이 없었다.

또한 녹조가 엄청났다..



자~~그럼 3사람 앉을자리만 만들면 될듯해서 바로 시작~~

생자리지만 그나마 수월할줄 알았지만...

이길을 베고 들어가는데 벌써 옷은 땀으로 다젖어 버렸다.ㅎ

그래도 그나마 각자 자리를 다듬어본다.

동생들과 함께하니 금방이였다.ㅎ

그렇게 미니발판에 받침틀과 파라솔까지 설치하고

에어컨 켜놓은 차로 일단 후퇴~~헥헥..

차에서보니 그래도 뿌듯한맘이 들었다..ㅎㅎ

그렇게 30분후 다시 전장으로 입장해서 전투병들을 배치해본다..ㅎ

수심이 3미터에서 4미터권이다.헐~~~

그래서 전투병 배치시간이 좀많이 걸린듯하다..

이넘의 외래어종이 얼마나 날 좋아하는지 열렬히 환영해준다

아주 지들 나라사람인줄 착각하는가보다...

빈바늘에 블씨가 아주그냥 난리부르스였다...ㅎㅎ

(내가 요즘 좀 많이 타긴했지만써도 엄연히 메이디인 코리아여)

그렇게 배치를 끝내고 보니 동생들도 각자 전투태세준비에 열심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보인다~~~^-^

그렇게 3명다 준비를마쳤다..ㅎ

오늘은 급 출조로 초간단 저녁으로 먹어본다.

라면에 김밥

햄버거로 마무리..ㅎ

해가 많이 짧아지고있는듯했다.

저녁먹고나니 금세 어두워졌다.

완전한 어둠이내리고 그사이 헛챔질두번이외~ 아무런 반응이없다.

오늘출조지 바로밑 마을에 친구집이있다..

연락했더니 커피준비해서 바로달려왔다.ㅎ

역시~ 멋진친구여~^-^

친구가 가고 조금있으니 이번에 밴드형님께서

맛있고 푸짐한 족발을 야식으로 사오셨다..ㅎ

캬~~이건뭐 시간차 위문인듯 했다.

아주 허겁지겁 잘~~먹었다.

그렇게 또 입낚을 열심히 하다..하늘을 보니 달이 엄청 이쁜색깔이였다..

그래서 달에게도 한수달라고 기도해본다.^-^

내발에서 무언가 감지되어 랜턴비춰보니

까꿍~~ㅎㅎ

빛에 놀라 도망간다는게 받침틀위로 올라와버렸다.

쉬어 가고싶은가보다 ㅎ

"그랴 ~푹쉬다가..사실 나도 여기 쉬러왔거든~같이 좀쉬다가자~~"

밤하늘의 별이 유난히 밝게 보이는 밤이였다.ㅎ

그렇게 잠시 쉬고있는데 날이 밝아올때쯤...

마지막 응원자~ㅎ

저번주 동출한 동생이 피로회복제를 들고 왔다~~

그렇게 그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중 동이트기시작했다..

한방터의 피크타임이 시작된것이다..

밤새 이시간만 기다린듯하다.

근데 전장상황이 처참했다..

녹차 라때를 넘어 그냥 쑥떡 수준이되어 버렸다..

아~~자연아~~

너~~밉다..ㅎ

그렇게 전장에서 전투병들을 철수시켜본다..ㅜㅜ

전투병들 닦는데 엄청 힘들었다..

아침밥도 못먹고 오늘 조행을마쳤다.

쓰레기는 조금일찍 철수한 막내동생이 싹다 챙겨갔다.

비록 붕어보는건 실패했지만 함께해주는 일행이 있어서 오늘도 행복한 조행이였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마칩니다.

늘~~보내주신 성원에 큰~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