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몸살이 나도 조행기는 쓰야 하나?
황홀한 입질이 또 들어 왔다.
월척의 인기스타 대물꾼 ㄷ님..은근히 올려준다.
분명 대물있고 8치9치 심심찮단다.
입질에 못 물어 주면 다음이 괴롭겠지. ...
장소는 비밀이고 4시에 데스크에서 만나기로 했다..
볼일 얼릉 봐 두고 시간에 맞춰야 된다..바쁘다..
드뎌 출발.. 중앙고속도로를 달린다.
140km인데 따라 가질 못하겠다... 데스님 스티커 좀 빌려 주셔~~
저 양반 오짜 맞나...헥헥!~~~~~ 월척 주제가를 흥얼댈 여유가 없다..
꼬불꼬불 열심히 뒤따라 도착 했다..
영천 화산 화정리 뒷골못이란다..
일단 그림 좋다... 전역이 말풀과 땟장이 잘 어우러져 있고..
별도의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될 자릴 찾아서 수초를 많이 안 건드리도록
대를 하나 하나 편성 한다.
8대. 반월진법도 아니고 일자도 아니고 지그제그 진법이다.
일단 지롱이 일발씩... 입질이 정신 없다..붕애들..붕애들..
다시 옥수수... 마찬가지로 정신 없다.. 붕애형들...
밑밥 대신으로 콩떡밥 크게해서 몇번씩 넣는다...입질 없다..
참피리 포획용 망을 넣어 두고...
왕새우로 전원 교체..데스크에서 굵은 놈으로 골라 왔다..빽있나?? ㅋ~~
20분 정도 지났나? 발앞에21대..꼬물..어신이 왔다..잠시 긴장...
서서히 올라온다,, 짜맛을 즐긴다.. 쒸잌!...내공이 약해서 누구처럼(ㅁㅅㄹ) 촥! 하는 챔질은 안된다.
덜컹 어김없이 걸었다 힘 쓴다... 만세 만세...테크노스 작은대가 활처럼 휘청..
손목이 와들와들 ..버틴다...서서히 접수 되었다.. 우~ 팔이야..흐~~
월이가???...아~~깝다...9치..
일단 느낌이 좋다..
이후 6치 4치 방생...이눔들이 왕새우를 먹는다..
8치 한수 더 접수..
9시 저녁식사... ㄷ님 차 뒷좌석은 완전 호텔이다.
없는게 없다..
편한 자리에서 느긋하게 이런저런 세상사 얘기를 겸해서.
준비해 오신 밥과 국으로 맛있게 고맙게 잘 먹었다...고마워유~~
다음엔 내가 대접해야 하는데 고수만큼 할수 있을까?
식사 후 계속 7치 8치급으루...
옥수수는 바쁜데..씨알이 잘다.
11시 못 전체가 안개가 피어올라 덮인다.
내가 그림을 보는지 그림속에 내가 있는지...역시 이맛이야!!!
찌올림은 안개속에서 환상적이다..
내공이 부족하여..멜롱이 많다..
1시 안개가 언제인지 싹 걷히고 하늘에 별이 초롱 초롱 하다..
32대 찌불은 별과 같이 논다.. 딴곳 보다 보면 꼭 입질 온듯 하다..
별자리도 시간에 따라 움직인다.
입질이 뚝이다.
야참 먹잔다...참 준비도 많이 해 오셨다.
왕새우로 전원 다시 점검 후 넣어 두고 ..총알을 단디 검사했다.
야참과 곁들여 참을 몇잔 하고나니 피로가 늘어진다.
배부르니 욕심이 줄어든다..
ㄷ님 계속 한다고 나가시고..난 한숨 자기로...
4시 다시 안개가 자욱하다..
총알 부터 검사 한다.. 지발 하나 차고 나가 있어라...
오~~ 있다..36대 총알... 힘차게 챔질 하듯 폼 잡고 당긴다.
흐~~~ 있다... 묵직하다.. 푸더덕..제법 용을 쓴다...
와!!~ 크다..월이가??? 접수..카~~신난다..
다음 32대 또다..힘차게 챔질...또, 크다...같은놈 ...ㅋ~ 난 총알이 성적이 더 좋네.
앞으로 참고해야지...
이후 입질은 계속 있는데...총알이 아니라 성적이 저조 하다..
6치 7치 잔챙이...
옥수수, 지롱이, 새우 입질 좋고...
참피리는 입질 못 봄...
ㄷ님 잡은거 까지 날 다 준다.. 다음에도 따라 가야겠다...ㅋ~~
총평 후 반성... 다음엔 대물을 볼려면 콩이나 참피리로 버텨야 되겠다.
집에 와서 확인 하니 29,28,25들이다..잔챙이 제외 8수..아깝다...모두.
역시 참붕어라 인물이 좋다..우리것이 좋은거여~~~~
큰통에 넣어 두고 며칠은 감상 할수 있겠다.. 그후는??? 자신없다.. 쩝!~~입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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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흉년에 28,29가 어딥니까
이젠 4짜 를 기원합니다
잘 봤구요..
몸살 빨리 나아야지 또 나가시지요..*(벌써 또 나가셨나????)
헌데, 중앙고속도로를 달려서 영천 화산에 왔다니....
이번 대회 때 장소로 하면 어떨지?
거기는 입구와 못이 작아서 대회모임은 좀 부적합 합니다
우짜던지 멀리 가셔서 고생을 하였구요
찌맛 손맛을 보셨다니 넘 부럽군요
지는 언제 한번 찌맛과 손맛을 동시에 불수 있을지 그날이 빨리 오기를 빌고 또 빌어봐야 겐니더
그리고 린나이 까스차입니꺼
내일 낮에 가서 스티커 가주고 가서 바로 데스크에 가서 날릴께요
님 정력이 왕성하십니다
자주 출조를 하는거 보니까 대답하십니다
엑기스 마니 잡순거 아임니까
대물이 있을것인데
계속 쪼아 보십시요--몸살 다스리시고요
체력이 좀 어떨런지요.
올래 꼭 워리 하십시오. 기대를 합니다. 다워리님!
찌맛, 손맛 진하게 보셨네요.
안전하게 즐낚 하십시오~
사진 찍었으모 틀림없이 30.5Cm 일낀데예 아~깝심더
근력 회복 하셔서 498 조행기 부탁 함니데이.
이번달은 계속 쪼으싶시요.....
숨이막혀 저수지 물이 퍼렇게 변할 대 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