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답사하러 성주대교 근방에 지도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어렵사리 작은산을 넘어 강계근처에 다다르니 비닐하우스 몇동에 농민이 농사를 짓고있길래 제 차를 열심히 뚫어져라 쳐다보고는 제에게 다가와서 하는말이 뭐하러 여기오셨냐.. 라고 묻지도않고 다짜고짜 낚시하는 놈들이 쳐들어와서 쓰레기 다 버려놓고 불피우고 비닐하우스안에 똥을 싸놓고 갔더랍니다. 아침에 차 두대가 왔길래 쫒아 보냈다고 하다라구요. 차시동끄고 1분도 서있지못하고 쫒겨났는데요. 농민하고 마찰일으키기싫어서 화가나도 참고 그냥 나왔습니다. 얼핏보니 낙동강본류권 특급포인트 이상되는 자리 입니다. (욕좀하겠습니다.) 제발 나이 쳐묵고 니이값들좀 하세요. 진짜 알만한 사람들이 왜그런 행동을 합니까. 당신네 현관이나 마당에 똥싸지르고 쓰레기 버려놓고 가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저런 똥꾼들 때문에 다른 조사님들이 욕먹고 다닙니다. 나이를 먹었으면 나이값좀 하고들 낚시하세요. 이게 뭡니까 진짜... 같은 낚시인으로서 정말로 부끄럽습니다. 하도 성질이나서 이렇게 한마디하고 갑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술마시고 병깨고 쓰레기버릴거면 낚시 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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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내놀이터 잠시 들럿다 쓰레기투기한거보고
승질부터나더군요.2월28일날출조해서 쓰레기 싹치우고
왔는데 또 쌓여있으니...
이런 댓글을 다는 자체가 일종의 커밍아웃 아닌가
큰 저수지나 강가에도 서 너팀이 고작 이었는데. 요즘은 낚시터 마다
꾼들이 넘쳐납니다. 우스개 소리로 붕어보다 더 많은 숫자의 꾼들이 보입니다.
댓글중에서.....
원글은 대구 경북 인근 강낚시 하는분이라고 적혀있는것 아닌가요?
글쓴이가 대구, 경북 사람이라고 한것이 아니걸로 보이는데요.
제가 가끔 가는 소류지 옆 농장주 께서도
낚시하는데 옆에오셔서 자기농장안에 들어와
똥싸구 가는 낚시꾼들 때문에
가끔 애초기로 풀베다가 온몸에 똥벼락 맞는다고 욕하던데
동네 똥꾼들이긋지요
여기서 글보는 사람들 눈 안버리게 자제 좀 하시고 글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이처먹고 나이값은 못하면서
나이가 계급인냥 나이타령 하는
양아치일뿐 입니다
머리는 장식용으로만 달고
다니는 양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