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문득 궁금증이 도져서요?
18년전(24살때...)에 양어장 낚시를 처음 시작할때 동네 낚시방에서 낚시대 하나 저렴한거 주세요? 그랬더니.. 붕어 전용대라며 21칸 1대를 주시더군요..이거 한대면 양어장이든 하우스든 다 쓸수 있다고 하시면서..현금으로 94000원??98000원 준거 같습니다.낚시대 이름이 슈퍼프로프렉스 금장입니다.나중에 월척에서 알아 봤더니 노랭이 짝퉁!!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낚시줄을 매면서 천천히 살펴보니 도장(1군데) 조금 까진거 말고는 이상이 없더군요..작년까지도 하우스 에서 종종 사용 했구요..부러진적도 없구요..손맛도 나름 있고..질긴거 같기도 하고..
18년을 쓰고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이상이 없습니다....
여러 분 들도 관리 잘 하시면서 이렇게 오래쓰시는지요?아님 더~~! 오래 쓰고 계신 분 들도 계시는지요?
낚시대가 수명이 있는지도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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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명은 사용상의 문제가 아니고
세월 변화에 따른 소재와 실용성과 디자인에 있다고 봅니다
낚시대 쓸려면야 옛날 쓰던것 대나무 낚싯대로도
고기 충분히 걸어낼수 있지요
또한 내가 어렸을적 즐겨쓰던 아카시아 나무
가는 가지줄기 껍질 벗겨서 말린다음에 쓰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것도 얼마던지 쓸수 있겠지만 시대가 물질로서
기능상 편리함으로 자꾸 몰고 가네요. ㅎ
고탄성낚싯대로 오래동안 사용하니 36, 40대가 앞치기가 잘 않되어서 이상하다 생각되어 단종 시 보험용으로 수릿대로 짧은데 10여대를 더 구입했는데
미사용으로 보관한 짧은대[21칸]바톤대를 제외하고 긴대에 교체해서 사용하니 앞치기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긴대의 것을 짧은대에 바꾸어 사용해 보니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낚싯대 수명은 파손되기전까지 무한하겠지만 탄성은 많이 소멸되는것 같네요.
[참고] 2000초에 엘보때문에 가벼운 고탄성대로 6셑트 구매후 [2000년중반 단종] 1년 70~100회 출조하며 지금까지 대물낚시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길이또한좀더길어집니다
30년이되어가도 도장만 바랬을뿐 질기고 손맛좋습니다ㅋ
낚시대 카본은 사용횟수에 비례합니다 횟수에 따라 감당 못할걸 버티면 대가 멍들고 ..잔 투척과 사용에의한 피로도및 고기 랜딩에의한
휨새 보존력...사용할수록 떨어집니다...
당시로선 고가에 구입한 낚시대라 소중히 다뤄서인지 사용감은 많으나 사용하는데는 아직 무리 없습니다^!^
70년대 중후반에 구입한 글라스대 몇번사용하다 대교체후 보관만 했었는데 몇년전 우연히 발견했는데 외관상으로는 거의 신품급입니다^!^
아버님이 사용하시던 대나무낚시대 ㅎㅎ (정확히는 모르지만 50여년 된거 같습니다)
몇년전 우연히 짐정리하다 발견한 이놈들은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서인지 특히 초릿대의 경우 부러지는게 아니고 부서지더군요^^;;
피막부터
저도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예전보다 사용빈도가 줄어들긴했지만 아직 멀쩡합니다..^^
보관방법과 사용빈도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나는거 같네요...^^
기능상의 수명은 영구적이라 생각합니다
없어 더두 궁금하네예^^*
관리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5~7년된 낚시대 지금도 잘쓰고 있습니다
잘만 쓰면 2대까지는 쓸수 있을거라 봅니다.
수명을 따지지 않고 나타나는 지름신덕에
그렇게 오래써본 낚시대가 없네요.
1988년 결혼축의금으로 세벌사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단종이되어서
수릿대구하기가 어려워 중고장터 마실이 좀 번거롭지만 사용자의 관리가 낚시대의 수명을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
일부로 장만한 "수향 해마1" 지금까지 주력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종이라 여기 중고장터에 물건이 나오면
부지런히 수릿대용으로 매입중입니다
낚시대는 사용자의 관리에 따라
수명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