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낚시 가고 싶을때다 내가 시비를 걸어 싸운 핑개로 낚시터로 달려 가곤 했읍니다
싸우지 않고선 낚시갈 방법이 없어. (낚시를 못가게 하니까)
많이 싸웠어요...지겹게...그런 어느 겨울날 낚시는 가보싶고, 얼음낚시는 하기싫고,겨울이라 낚시는 못가고, 집에서 쇼파에앉아서 수족관 안에 있는 고기 잡을라고 낚시하다 쫏겨나서 몇칠을 못들어 갔어요. 그때차안에서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다행이 그당시 기름비가 저렴해서 괞찮았지만 지금 같으면 기름이 비싸 서 하루버티기도 힘들어요.
회원님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벌써 62살인데도 낚시를 끊지 못하고 시간만 나면 달려 갑니다. 어려서 부터 지금까지 큰병에 걸린것 같네요.
사실 낚시는 자연과 벗삼아 물 가에서 즐기는 기분은 그 어느것 보다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신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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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까지는 아직은 안해봣습니다...
아직 한번도 다투적 없는데..
가지말래도 가려는분이나
구지 가겠다는데
고걸 못가게 말리시는분이나 말이지요 ㅎㅎ
이제 연세도 그만큼 사셨으니
애들도 장성하였을테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야한다고
적당히 타협점을 찾으시길바랍니다 ㅎㅎ
그 좋아하는걸 못가게 말리면 우울증온답니다
주위에 그런분 여럿 봤습니다
와이프왈
"낚시에 미쳐 다닐레?"
제왈
"술에 미칠까? 여자에 미칠까?
와이프왈
"그래 낚시에 미치는게 좋은것 같다"
그후로 낚시 간다면 술안주, 밥, 반찬 잘 챙겨 줍니다.
제가 50후반인데 제또래 들은 대다수 나.낚시간다 하면 마누라님이 김밥이라도
말아 주면서 운전조심 얼굴 썬크림 신경써주곤 하던데요..요새 젊은분 들은 꿈도못꿀 일이지만...
지금도 시간만 나면 언제든지 배웅 받으면서 낚시다닙니다.
낮낚시는 어린아들데리고 짬낚위주로 가면자기도 따라온다 하고 아직까진별문제없네요 ^^앞으로더잘해야 잘보내주겠죠ㅋ
사실 술한잔 덜먹고 여자 안만나고 하면 훨신 좋은데
여자들은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
아마 같이 있어 주질 않아서 겠지요 ~~~^^*
늘 이런생활의 반복입니다.. 아내의 취미 생활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면 아내 역시 남편의 취미생활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의 아내는 뚜렷한 취미생활이 없습니다만.. 가끔 낚시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오면서
싸운적은 있습니다...
낚시를 못하게 하면 술을 자주마시개되니까 그럼 낚시 다니개 해주면 술을 안먹개 된다니까(당구까지) 술보다는 건강에 좋은 낚시
다니 라내요 낚시다녀오면 잔소리는 하지않습니다
와이프와산지 17년!만난건20년!
낚시댕긴지 17년!
아직까지 낚시좀 갈라면 눈치봅니다
맞벌이인지라 평소 청소 설걷이등등잘하고 막내녀석잘놀아주고..
낚시갈때는 돈도주고 카드도주고 별짓다했는데도..지금도 낚시가는거에 관해 아주싫어합니다
술도안묵고 집에낚시빼곤 늦게오는경우 없는데말입니다ㅜㅜ
솔직히 낚시가좋아 서산으로 이사까지왔는데 낚시갈때마다 눈치아닌눈치를봅니다,
애기들이 태어나기전엔 마눌이도 잘따라가더만 지금은 장비만 만져도 눈치를보네요,ㅎ
여긴 짬낚시도다닐만한곳도만은디..
그런가 봄니다 허허허 하시면서
가방들구 튀어 ㅎㅎ
집안의 화목을 지키면서 취미생활을 해야하는데 낚시란 취미로는 쉬운일이 아니겠죠.
여자들이 남편의 낚시출조에 불만을 표하는건 부인으로서 의무라 생각합니다.
우리 마눌은 낚시 간대도 의무를 않합니다. 그게 더 섭섭할때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좋은데.. 피곤해서 집에서 쉴려고 하면..
낚시가자고 집사람이 먼서 설치더군요^^
햇볕에 살탄다구.. 썬크림도 꼼꼼히 발라주고...
가서 먹을것도 이것 저것 챙기구요.. ^^
참고로 전 30대 후반입니다.
적당한 타협점이 없을까요?
따로 이유도 없어요. 어디서 이상한 소리는 들어가지고( 주위에 누가 낚시 간다고 하고 여자 만난다고. 뭔소리?? 그럴시간 있으면
낚시대 한대 더 펴고 낚시하겠구만.) 하여튼 남편 걱정된다고 하는 말이겠지만 너무 심한 간섭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낚시간다면 눈에서 레이저 나옵니다.
쓸데없는 짓 한다고.
그래도 마누라들 전화로 몇시간씩 떠들고 모자라서 내일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 그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
마트나 백화점가서 물건은 안사고 몇시간씩 돌아다니것 보다 났지요 ^^
항상 미안하기는 하지만....마음이 물가에 있는데..어찌하겠습니까
부부싸움 할때마다 그럽니다.
술묵고.돈펑펑 쓰고.바람피고.노름할까&아님....조용히 낚시댕기까
둘중 한개를 선택해라고 하면...야무말 안합니다 ㅋㅋ
요즘 애들과마누라한테 미안해서 캠핑과 낚시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캠낚 강추 드립니다 ㅋㅋ
매주 주말마다 외박을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와이프 왈 붕아줌마랑 바람피니 좋아?
전 항상 행복하다 말합니다
몸 축 나지 말라고 먹을거 입을거 매번 챙겨 줍니다.
낚시 갔다오면 뒤처리 다해줍니다..붕어 메기 냉장고 행..
입은 옷은 전부 무조건 세탁기 행..
옷은 아무리 깨끗이 입없어도 야외 나갔다 오면
균 묻어 있다고 무조건 세탁기 안에 넣더군요..
평소에는 와이프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지요..
점수 딸려고 그러는게 아니고 집안일 돕는 차원이지요..
우린 워낙 난잡하게 잡기를 즐기다 보니까
낚시가면 그래도 깨끗한 잡기라고 권장은 안해도
아무때가도 잔소리는 안하는데
염장은 아니고 가끔 한번씩 울마눌도 낚시 못가게
잔소리 안하는게 서운하기도 합니다요
사모님은 아마도 선생님을 마니 사랑하나 봅니다 ***
밤새심심하지않냐고. . 먹는게 남는거아니냐고ㅋㅋ
낚시 가기전 일주일동안 집안 청소, 설겆이 등등...열심히 하고 살살 달래서 댕겨옵니다~^^
남들보기 지져분하지 않게 깔끔하게하고 다니라는 말은 들었었지만
낚시간다고 태클이 들어오다니 ... ...
가끔 야간에 간식으로 먹으려고 번데기 통조림 사는걸보고
오늘은 마트에 갔더니 번데기를 판다고 만원어치 한봉지 사다가 삶아놨던데
우리집사람은 알고보니 천사였네
따르릉 여보세요.. 둘째딸이 전화가 왓네요..
아빠..!! 우리집에 놀러와........
흐...흠...어?..어~!
고약한 냄새땜에 몇번을 싸우기는 했는데......................................
내년이면 턱걸이 정년에 걸리다보니 취미는 등산과 낚시뿐이니......................
지금은 쉬는날 집에 있으면 낚시가라고 하고 의례히 순순히 보내주더군요..............
지금은 술과 담배를 끊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도 하지만 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혼자서 노력하기도 하지요..
젊어서는 싸우고 아니면 슬그머니 나가서 몇일씩 안들어오고 또 외박문제땜에 험한꼴도 볼뻔했지만...........
횐님들 젊을때 자제하면서 쉬엄 쉬엄 다니세요. 취미가 좋아도 마눌말을 들어주면서 다니시면 늙어서까지 무난하리라고...
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와서 좌대낚시 혼자 간다면 눈초리가 매서워유.
더러워서 안다닐수도 없구.......
올 8월에 출산이라 낚시는 엄두도 못낼꺼 같지만 간간히 눈치보면서 짬낚이라도 다닙니다...
집에서 20분거리에 유료터가 4군데나 있어 병나기 직전이면 유료터 가고
마누라 눈치 봐가면서 한달에 한번정도 밤낚갑니다..
마누라한테 늘 이야기 하죠..
골프치까 낚시 하까???
차라리 낚시 하라거 하더군요~~~
근데 맛나는 음식은 잘 안 챙겨 줘요..ㅋㅋㅋㅋ
저도 요즘 낚시 간다고, 집에서 낚시대 손질한다고 엄청 싸웁니다
우리 회원님들 70% 이상은 낚시 때문에 많이들 싸웠을것 같은데요
그런데 선배님 나이되면 집사람들이 간섭 안하잖아요??????
저는 이제 마흔 중반 입니다
싸우시면 항상 이기세요<<<<<<< 선배님 화팅
8년 금연하고 지금은 다시 피웁니다.날짜 잡으면 그때부터 집에다 통보안합니다. 갈때까지 시달리고,
눈치 엄청봐야하니...당일날 나 낚시같다올께 하면 당신 망 대로하소! 합니다.이때 처다도 안봅니다..아무래도 저를 포기한듯... 요즘은 세끼들 꼬십니다.
아빠하고 켐핑가자고... 딸.아들녀석 앞치기 가르키고 있습니다.
새끼들이 간다는데 ....
낚시 때문에 본인이라고 왜 다툼이 없었겠습니까 마는 이제는 나이도 있고 하여 서로 이해하며 오손 도손 낚시와 등산도 같이
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35년전(1978년도)12월10일 결혼하여 이듬해 봄 회사 쉬는 날 회사 동료들과 밤낚시 갔다가 아침에 돌아오니
마눌이 입이 댓발이나 나온 상태에서 첫 마디가 낚시가 그렇게 좋으면 낚시하고 결혼을 하지 왜 나하고 결혼을 했느냐며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지요. 조금은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때 임신중이라 알았다고 다음부터 낚시 안갈 테니 마음 풀라고 달래 주었지만...
휴일만 되면 좀이 쑤셔서 견딜수가 없드라구요. 할 수없이 그럼 같이 한번 가볼래? 하면서 아카시아 꽃이 만개한 어느 초여름 날
가까운 저수지로 낮낚시를 갔었는데 자리를 깔아주고 뒤에서 구경만 하라고 하니 그땐 파라솔도 귀한 때라 더운 뙤약볕 아래에서
배가 부른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앉아 있더니만(진짜 재미 되게 없고 왕짜증 났을겁니다) 다시는 낚시를 안따라 가겠다고 하면서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하기에 붕어 얼굴도 못본채 철수를 하여 집에 돌아와서는 자기야 내가 술과 여자에 미치거나 화투에 미치면 어쩔건데? 하면서 술.담배도 못하고 화투도 못치고 당구도 못치는데 낚시 취미라도 있는게 더 낫지 않아? 그러니 자기가 이해 좀 해주면 안 될까? 했더니 그렇다면 이해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조금 자제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그럼 한달에 휴일 4번 중에 2번만 낚시를 가도 좋다는 양해를 얻게 되었죠.
3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낚시 간다고 하면 마눌이 더 좋아하고 먹을거 마실거 준비하고 현장에서 3.2칸 수파대도 곧잘 휘두르고
큰 걸 몇번 잡아 보더니만 이제는 잔챙이는 재미 없다면서 큰걸 잡겠다고 욕심이 대단한 중견 낚시꾼이 되었습니다.
어떤 날은 첫 입질에 본인보다 더 큰붕어를 잡아 제 코를 납작하게 만든 경우도 여러번 있었고요.
이제 마눌하고는 취미도 같아 백두대간도 같이 타고 낚시도 같이 다니고 사진도 즐기고 여행도 즐기고 등산은 본인 보다 산을 더
잘 탑니다.
그때 낳은 아들 쌍둥이 가(79년 기미생 양띠)올해 벌써 35살이 되었답니다.
5분 먼저 태어난 쌍둥이 형은 결혼을 하여 벌써 손녀 둘을 보았네요.
그런데 5분 늦게 태어난 쌍둥이 동생은 아직 결혼을 못했답니다.
참고로 이곳에 올렸던 적이 있는데 우리 집은 쌍둥이만 10이나 됩니다.
본인이 아들 쌍둥이(2)/ 작은집 사촌 누님이 아들 쌍둥이(2)/ 본인 셋째 여동생이 딸 쌍둥이(2)/ 여동생 둘째 딸(본인의 질녀)
이 아들.딸 이란성 쌍둥이(2)/ 본인 작은 이모님이 딸 쌍둥이(2) 합계 10명.
가능하면 부부는 같은 취미를 갖는 것이 좋고, 반드시 가정의 행복이 취미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 되어 간다는 말! 진리인 거 같습니다.
다른이야기보다 이 이야기는 낚시하시는분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이야기 같아서
저도 간단히 제 사정 남겨봅니다.
저는 올해35살이고요 낚시다닌지는 5~6년차로
아들하나 딸하나의 아빠입니다.
작년까지는 저도 집사람 서운하게 만들어가며 낚시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올해부터는 한달에 2번 출조로 서로 약속을 했지요.
애들하고 놀아주는 시간도 그렇고
모처럼 쉬는날 저만 빠지는 것도 그렇고....
해서 올해는 좀 줄이고 캠핑을 같이 다니려고 계획중입니다.
집사람이 등산이야기도 하던데 그것도 생각중이고요.
저도 낚시가기전에 집안일 잔뜩해서 점수좀 얻고 다니곤했는데...
지금생각하니 그냥 평상시에도 해줄수있는 일인것을....
갑작스레 2번출조로 좀 답답하긴하지만...
그나마 못가는것보다 다행이라생각되고요
앞으로는 가정에 좀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더 좋은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몇몇 어르신들처럼 나중에 집사람과 같이 출조하는 날도 그려봅니다 ^^
월척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