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월척을 마리 수로 낚은 포인트였는데 오늘 그 포인트에서 똑같은 채비와 미끼로 낚시를 했지만 완전 꽝을 쳤다면 꽝 친 주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어느 낚시 잡지의 모 기자는 그 이유를 어제까지 그 포인트 주변의 붕어를 다 잡아내어 자원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맞는 주장인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붕어도 자기 영역이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기에 틀린 주장이란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 가요?
붕어들 여럿나와
지인들 빨리 호출..
다음날새벽에 지인분들 보팅 시작..
개꽝
이분들이 저수지 붕어 다잡으셨을거 같습니까?
하지만 붕어낚시는의 조과는 어제 틀리고 오늘 틀리며, 아침다르고 저녁에 또 다른 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수로의 경우가 좀더 심한 것 같더군요.
위 글쓴님의 경우는 시기를 감안 해 본다면 수온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2. 집어 장소가 다름
3. 붕어의 맘 변화
등으로 보여집니다.
대박난 포인트를 이어받아 낚시를 하더라도 앞 조사님이 집어한 지점에 미끼를 넣기 어렵습니다. 고기는
모든 대에서 고루 낚이기보다 특정한 몇 대에서 집중적으로 낚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 조사님이 고기를 많이 낚은 지점에 미끼를 갖다놓으면 손맛 보기가 수월합니다.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해도 인기척이 있을 것이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기들이 경계하고 빠져 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자리에 묵혀 있는 개체수를 잡아냈으니 개체수가 줄었을수도 있구요..
터쌔다는 그런낚시터 어느순간에 낚시꾼들에게 버려진 낚시터 한동안 사람의 접촉이 없다시피한 저수지들 한동안 의외로 잘나옵니다.. 인기척등으로 물러낫던 고기들이 낚시가능한 지역까지 다시 활동을 한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낚시꾼들 몰려 뽁짝뽁짝하면 다시 낚시대 사정권 밖으로 벗어날것이구요
붕어는 입다물면 제아무리 좋은 포인트라고 해도 입질은 끝난거죠
자리를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항상 잘 나오는것도 아니며
생자리를 개척한다고 항상 잡아내는것도 아닙니다.
항상 잘 나올수는 없겠지요
거기 고기 없지 싶은데요?^^
누군가가 4짜 5짜 월척대박 했던것 몇월며칠이었는지 정확히 메모해놨다가
낚시여건은 고려하지도 않고
해마다 그 날짜에 맞춰서 복사낚시 다니시는분들있죠.
고기가 달력보고 행동하는 기계도 아닌데 말이죠.
맨날 꽝치고 다니면서도 왜 꽝치고 있는지는
분석은 안하고
'당연히 나와야하는데 왜안나오지?'
'당시에 그사람 채비는 풍덩채비였고 나의 채비는 없는 고기도 만들어 잡아내는 ㅇㅇㅇ채비인데 왜 안잡히지?'
이런 생각만하고 평생토록 남이 혹은 자신의 좋았던 조과를 냈던 날짜에 맞춰 복사낚시만
다니는 사람들도 있죠.
과연 현명하고 똑똑한 낚시일까요?
낚시방송도 보다보면 비슷한 말을 하는 출연자들도 꽤 보이더군요.
2박 낚시해보면 하루는 잘 낚기다가도 다음날 쪽박인것 보면 그렇습니다.
다음에하실땐 권리금주고 레시피를 받고하십시요.^^
분명 원인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붕어의 회유 반경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밤에 잘 나오다가 말뚝일때도 많습니다
하루하루 틀려요
(이동했던, 다 잡아냈던)
있는데도 입을 안 여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미세한 물속 환경의 변화, 배불러서 등등...붕어가 입을 안여는 이유는 많죠
10센치 찌가 벗어나면
조과가 떨어집니다
떡밥 낚시를
하셔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대 편성 하는 이유지요
물빠진뒤에
자신이 햇던
자리를 유심히
관찰 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답니다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요즘 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붕어를
못가져가서 안달들이 나는지
집에 커다란 수족관이 있어서
관상어로 키울것이 아니라면
방생이 최고라고 봅니다
자기쓰레기는 되가져가시고
붕어는 원래 고향으로 보내심이
어떠하실까요
흠~~
불편을 감수하고
손맛보는데
붕어여야만 할까요
한 번 있었죠.
저수지 양어장 유료터라 비교가 안될지 모르지만
붕어(생명체)가 대상 이니...
쌍포 중에 유독 친구가 앉은 방향의 죄측대가
입질이 월등하게 많이 들어와서(친구는 입질 무)
입질이 계속 들어오는 찌에 최대한 가까이
찌를 세워 보라고 했습니다.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
쓰던 미끼를(어분 혼합) 주면서
품질을 더 시킵니다.
역시나 입질 무.
손맛 이라도 보라고
자리를 바꿔 줍니다.
희한하게도 입질 무(미끼와 자리까지 낚시대도 그대로)
미끼를 다는 것까지 설명 해주고
별짓을 다해도 입질 무....ㅠㅠ
제가 던지면 쭈~~~욱~~~~
올라 오는데
친구가 던지면 입질 무...
믿기지않으시겠지만
지금도 그 얘기만 나오면
배꼽을 잡습니다.
그 때 생긴
친구 별명이 있습니다.
똥손.
손에서 똥냄새가 나서 붕어가 안먹는 걸로...ㅎㅎ
아..
담배도 같이 피웁니다.
붕어는
사람이 알 수가 없습니다.
조금만 떨어져도 입질안 들어옵니다
거기는 가지말라고 뉴스 채널에 광고를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