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십니까!
초보꾼 덕우입니다.
저번 주말을 기점으로 남부지역에 큰 비가 내렸습니다. 물론 저가 사는 울산에도 많은 비가 내렸구요...
큰비 오는날...... 어디서 주 들은건 많아 가지고 ...
"오... 새물찬스." 새벽 4시에 기상 ... 비는 질질 오는데 우의 하나걸치고 ... 친구 한명 꼬시내가꼬 ...
저수지로 출발 ... 그리고 도착 ... 어디서 본 건 있어갔고 ...
새물 유입되는데 ... 흙탕물 빙빙 도는데 ... '틀림없이 조 자리네' 그라고 대편성 ...
그런데 ... 비가 엄청시리 더 와뿌리가꼬 ... 앉은자리에 물 차오르고 ... 찌 떠내려가기 바쁘고 ... "이기 뭐꼬"
한마디로 개고생 ... 꼬친 친구한테 얼매나 미안턴지 ... "내 니 오늘 대박 나게 해 주께." 했는디... 참말로 ...
물 대박 나게 해 줘뿌네요... 어찌나 쏘리 하던지 ... 평생 잊지 못할 새물 대박 찬스 ....
월님께 질문드립니다.
새물찬스 포인터란 새물내려와 흙탕물 빙빙 도는데 거기가 아닌가요?
그 다음날 동네 온 저수지가 뻘물인데 ...
다시 그 친구한테 전화... "야 머시기야... 오늘 물색 쥑인다 ... 완전 흙빛이네 ... 오늘 대박이다. 가자."
다시 꼬시가꼬 계곡지에서 밤낚 들어갔는데 ... 그친구 왈 "내 경험으론 뻘물엔 입질 없는데..."
그 말에 "뭐라카노... 이만한 물색이면 ... 동네 붕선생 다 마중나온다 ... 내만 믿어라 ... 새물후기 모르나... 답답하네."
그런데 밤새 찌는 말뚝... .... 그 친구 차마 싫은 소린 못하고 하는 왈 "야참 먹고 대 접을까?"
이틀연속 어찌나 무안턴지 ... 그친구한테 한말 "어이 박 프로 ... 오늘만 날이가?"
월님께 2차 질문 들어갑니다.
큰비 온 후 뻘물엔 붕선생 보기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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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가 오고 물이 유입될때는 맑은물과 흙탕물 경계지점이 포인트라 들었습니다 .
이미 흙탕물이 유입되어 저수지 전체가 황토색탕이라면 ...어렵다배웠습니다.
약 3일~일주일후에 황토가 가라앉으면서 맑아지기 시작할때 , 바닥도 안정되고 수위도 올라가 호기라고 배웠습니다 .
이번 장마철에 대박나시길 ..^^
평상시에 비하여 현저히 차이가 납니다
이제는 흙탕물일때는 가급적 안갑니다
저수지에 물이 빠저있는 자리에 각종 풀들이 많이 자아나 있어면
큰비가 오기전에 미리 그 풀이 나 있는 바닥 자리를 작업을 해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물이 차 오르면 미리 작업해 놓은 자리에 채비를 안착 시키게 되면 좋은 조과가 오겠지요.
이것이 오름수위찬스라 합니다. (작업해 놓은 자리에 표시를 잘해 두어야겠지요? 막대기를 꼿아 놓는 다던가 등등)
새물이 유입되는 새물찬스는 첫날과 몇일 지난후가 좋을듯 하네요.
유속이 없으며(유속이 끝나는 지점이나 유속이 흐르는 옆 물이 안정된곳. 흙탕물과 새물이 합처지는 경게지점이 포인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