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지인과함께 예당지 상류로출조를 했는데
누군가 텐트를치고 장박을하는데자리를 잡으려니
여의치 않아 탠트 뒷쪽으로 줄을 넘어 다니며 자리를
잡는데 주위가 물티슈여기저기 나뒹굴고캔병 쓰래기가
거슬려서 주위좀 정리하고텐트 앞쪽을보니 쓰래기가 쌓였더군요
텐트 주인은 출퇴근 낚시를 하더군요 철수하며 사장님 앞 쓰레기좀
정리좀 하시라니 자기가 버린게 아니라며 나보고 치우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더군요 사진찍어 신고 한다 하니 내차사진을 찍더군요
왜 남에차 사진을 찍냐니 신고하면 저도 신고 한다나
낚시가 싫어지더군요
더군다나 지역사람이
그런 자리에 출퇴근 낚시를하면서
출똥 하시죠~~
무인도로 보네 야지
모난 놈
그런 폐기물은 죽을때까지 의식의 변화가 절대로 안됩니다
제가 수백명 관리해본 경험으로 똥개는 사냥을 못한다
사람이 말을 섞어보면 사람인지 짐승인지 답이 나오더군요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정말 낚시가 후회가 되더군요
감사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기
바람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낚시하러 가다가 그지역 쓰레기봉투를 사고
낚시후 주변 쓰레기도 담을수 있는만큼 담아 철수하며 인근에 쓰레기 버리는곳에 버리고 차에 가고있는데 뒤에서 어느분이 왜 쓰레기를 남에 동네에 버리냐고해서 이지역 종량제 봉투고 분리수거 하는곳이니 이곳에 두면 안돼냐고 하니까.... 낚시꾼들이 문제가 크다고 뭐라고 하시길래 다음부터는 출조때 아예 우리동네 쓰레기봉투 사서 가고 철수해서 우리동네에 버립니다.
어처구니가 없는게 .... (제생각)
똥꾼들의 80%는 현지 지역꾼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산 신양수로에서 낚시중
옆에 다른 일행 4분이 낚시하다가 철수하지 전 쓰레기를 태우길래 왜 쓰레기를 태우냐거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쓰레기 버리는곳에 둬야하지 않냐고 하니까....
우리동네인데 당신이 뭔 상관이냐고 ㅎㅎ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낚시터에만 있는 것도 아니며,
낚시터에서 기본이 안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다른 곳에 간다고 해서 기본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길거리에 날리고 뒹굴고 있는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버리는 사람들이
낚시터에 가면 또 그렇게 버리는 것임.
그런 사람이 등산가면, 산에서 또 버리는 것이구요.
관광지가서도 아무대나 쓰레기 휙휙 던져대는 것도 물론이요.
심지어, 국보급 보물에도 캔깡통이나 과자봉지를 쑤셔 박고, 내던지는 행위도 서슴치 않을 겁니다.
주행 중에 도로를 달리면서 차창문 밖으로 쓰레기를 휙휙 내 던지는 사람도 그들일 것입니다.
낚시꾼 한 둘이 쓰레기 버린다해서,
낚시꾼 100%가 쓰레기 버리고, 인성도 잣? 같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은
남자 강간범 한둘이 생겼다고 해서,
남자는 전부 강간범이라고 일반화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낚시꾼이 그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구요.
사회적인 관찰장치나 단속장치가 거의 없는 무법지에 가까운 낚시터이니까.
평소의 본성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입니다.
무법지에 가깝기 때문에 원시상태에 가까운 린간?의 본성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을 본 것일 뿐입니다.
지구 상에 80억의 인구가 이래저래 뒤섞여 살지만,
마치, 몸 주위에 후광이 빛나고 있는 듯한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
기회만 되면,
남 등치고, 배신하고, 이용해 먹고, 손해보는 일은 1도 하지 않으려는
악마에 가까운 린간?도 언제 어디서든 있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