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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윤달

IP : 07ecbdc4005c1bb 날짜 : 조회 : 7476 본문+댓글추천 : 6

오늘이 5월 23일,   음력 4월 4일 입니다

저는 몇년전부터  거의  유료터만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주로 다니는  청주   장**골  낚시터에  일주일에 한두번씩

 가고 있습니다.

양력으로는  5월 23일이면  예년 같으면  고기들  활성도가 좋아서

밤낚시 가면  손맛을 제대로  봤는데..   올해는 영 아니네요

요즘  이상기온으로  낮엔  덥지만  밤낮  온도차도 심하고   

어제는 오후에  낚시하러 갔는데   밤에  예보에도 없었던  폭우가 쏟아지고/

도통 손맛을 못봅니다.    

윤달의   영향이 있는건가요? 

타지역도  요즘  손맛보기 어렵나요?

궁금합니다.


2등! IP : f508e3da3b90a7f
경험상 날짜로는 11일 차이나지만, 수온 올라가는 것이 더뎌서 한달이상 차이 날겁니다.

이러다 장마시작되고 어쩌고 하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다들 조과가 전체적으로 신통치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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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5fe0a3b85cbd32b
윤달은 음력으로 달력을 맞추다보니 태양력과 맞지 않아 오차를 조정하기위해 만든 숫자일 뿐입니다.
윤달은 계절과 아무 상관 없습니다.
윤달이 있어도 태양은 언제나 똑같이 있고 지구의 공정과 자전은 변함이 없습니다.
낚시터에서 조황이 나쁘면 윤달 탓을 하는데 웃기는 얘기입니다.
추천 1

IP : dcd6947009c1094
윤달과 붕어낚시와의 상관관계가 있다고요?


윤달 -

자연현상과는 어떤상관도 없고 태양력과 태음력과의 차이를 조정하고자 인간들이 만든 숫자에 불과합니다.

붕어가 달력을보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어려운 음력달력을-

저는 그것보다는 인간들이 파괴한 자연이 우리 인간들에게 보복하는 첫단계 (인간의 주변에서부터 점점 악화시키는)라고 봅니다.

온난화와 엘리뇨, 라니뇨 ...

낚시터와 낚시터 밖에도 온갖 쓰레기와 쓰레기 같은 인간들로 넘쳐납니다.

죽어서 천당에 갈 수 있도록 잘 살아봅시다
추천 1

IP : 9bd871abc7a367b
있다 없다 어렵지만 수온의 변화가 다르긴 하더군요!!!
고기가 나오는 시기도 지난해와 다르고 장@@ 은 구경만 가보고 저는 주로 척@ 만 갔었는데 여기도 좀 늦게 나올것 같아 요즘은 송@로만 몇번 다녔네요!!! 이번 주말은 차라리 멀리 갑니다.
추천 0

IP : f508e3da3b90a7f
농작물 재배 수확은 대부분 음력을 기준 24절기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지혜인 음력을 단순한 숫자에 불과한 것처럼 말씀들하시는 건 조금 편견이 있는 듯합니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이 11.5일 차이나기에 계절이 어긋남을 방지하기 위해 넣는 거구요.

당연히 그 숫자만큼 계절의 빠름과 늦음에 영향이 있습니다.

뭐 따스한 아랫지방에 사시는분들은 크게 영향을 못느끼실지는 모르겠으나

추운 강원지방에 있는 저로서는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수온이 당췌 오르질 않습니다.

잉어들이 수면근처로 다 떠다녀서 낚시가 힘듭니다.
추천 3

IP : 07ecbdc4005c1bb
의견 주신 회원님들게 감사드립니다
작년 석가탄신일이 5월8일였네요
올해는 5월 27일이니까 거의 20일 차이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활성도가 별로네요
추천 0

IP : dcd6947009c1094
24절기는 음력이 아니고 양력이랍니다.

태양력 ㅡ

예전 농업이 주요산업인 시절부터 24절기를 사용해서 음력인줄 아는분들이 많아요.

오래전에 동생과 내기해서 5만원 벌었답니다.

검색해보세요.^^♡
추천 1

IP : dcd6947009c1094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360°회전하는데 걸리는시간은 1년

그것을 24절기로나누면 1절기의 각도는 15° 입니다.

그래서 매년 식목일근처에 '청명' 보름후에 '곡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1절기는 15일이나 가끔가다가 16일 정도가 됩니다.
추천 0

IP : dcd6947009c1094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달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보름날과 그믐날에 지구의 기온에 차이가 있을까요?

달은 지구에 대하여 '인력'과 밤에 태양의 빛을 반사해서 지구에 비춰주는 역활외에는 별다른 작용을 하지 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천 0

IP : 0a54acf04549ce1
낚시인들에게는 물고기에 불과한 붕어를
마치 모든채비에 통달한 '채비의 달인'인 듯.
마치 떡밥 간만봐도 어떤재료, 어떤 배합비로 비벼낸 건지 맞출 수 있는 '미간의 달인'인 듯.
마치 0.01g의 차이를 느낄수 있을 정도로 '극히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듯.
계절의 24절기가 태양력을 기준 한 것이고, 윤달이 있고 없고, 오늘은 음력 몇월 며칠인지도 알 수 있고, 작년 특정일 몇시몇분에 이 포인트에서 초대형대어가 나왔으면, 올해에도 특정일 몆시분 귀신처럼 똑같은 초대형 대어가 또 다시 찾아 을 정도로 달력이나 시계가 없음에도 천문학에 정통하고, 인간보다도 계획적이고 고지식하게 철저하게 시간에 억매서 생활할 듯.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죠.

게시글의 주제와 벗어나게 됩니다만.

남들이 좋은 조과를 내면,
다음 해에 똑같은 몇월며칠몇시 어느포인트 몇칸대 무슨미끼무슨채비 마치 복사라도 하듯. 똑같이 카피해서 낚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신념일까요! 착각일까요?

이게 안 통하면
달이 훤해서, 윤달 이어서, 일본에서 진도 5짜리 지진이 났다더라, 동풍이 조금이라도 불면 고기가 안잽힌다고? 아 배수가 5cm나 됬었네....... 각종 이유들을 생산하죠.

한번 1등 당첨된 로또복권번호가 또 다시 1등으로 당첨될 확률도 똑같이 800만분의 1이보, 한번도 당첨 안된 번호가 1등으로 당첨될 확률도 똑같죠.

남들 한포인트에 몇년씩 혹은 몇달 며칠을 장박하거나 긴 시간을 투자해서 힘들게 겨우 만든 조과를 얄팍한 카피낚시로 손쉽게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것은 마치 지난주에 1등당첨된 로또번호와 똑같은 번호를 구입해서 1듬 당첨의 꿈을 꾸는 거와 다를 바 없는....

냉정하게 보면
붕어는 물고기에 불괴하고,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 살아남으려고 진화해 온 동물이고, 소심하고 겁이 많고, 아무거나 먹는 잡식성에 먹는 양도 많은 대식가죠.
계획대로 시간 딱딱 맞춰 돌아기는 기계가 아니고, 생명입니다. 감각에 의존하고, 본능에의존하죠.

어항속에서 사는 물고기들 조차
항상 없어서 못먹을 정도 부족한 먹이를 투여를 한다면 모를까.
먹고 남을 정도로 넉넉히 줘보면
하루하루 먹는 양이 꽤 다릅니다.
심지어 며칠간 아무것도 안먹을 때도 많습니다.
이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물고기 본인이 아닌 이상 알 길이 없죠.

오늘도 여전히 꽝치고 복기하면서
이유를 계발하고, 창조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죠. 과대평가는 어디까지 갈까요.

아무리 잔꽤를 부려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붕어에게 어떤 방식, 어떤 마인드로 접근해야 할 지
시각적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되돌아볼 기회가 있다면 좋을 수도 있을 겁니다.

붕어바라기 님들!
이번 주말은 꼭 바라던 조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천 0

IP : f4bf5551b362b24
주제가 윤달 한 번 물었을 뿐이건만..

어제 성공한 누리호에 큐브 위성 하나 더 실어 올릴 걸.
추천 0

IP : 5a4145fb341b561
확실히 올해는 예년에비해 조황이 저조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일기가 너무 불순하고 기온도 너무 들쑥날쑥하네요
윤달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조황이 안좋은면 윤달탓을 하게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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