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으로만보던 축광케미를 도전했습니다 루미나월드에서파는 고농축 측광페인트액으로 로빈님께서 분양해주신
2mm호수에 축광페인트액에 위에뜨는 접착물질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좀 부어내고 젓가락으로 고루고루 석어서 주
기에 핀없이 호수에 바로 불어넣었습니다 눈으로볼때는 잘된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몇시간뒤보면 중간중간 공기방
울 투성이고 고농축액은 가라않고 본드물질은 위로뜨고 어찌된영문인지 ^^
고수님들에게 질문드립니다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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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과같이 축광케미를 만들어 몇달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어찌된 영문이죠??? 전 기포가 생기지 않던데... ^^*
님의 작업과정과 제 작업과정의 차이점을 굳이 찾자면...
전 링겔 줄을 세로로 고정한 다음 바늘과 피스톤을 제거한 주사기에 잘 저은 축광페인트를 부었습니다.
혹시 주입 중에 막히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천천히 아주 천천히 막힘없이 들어가더군요.
다른 일을 하다가 주사기에 부어놓은 축광페이트가 다 들어가면 몇번이고 붓고 또 붓고.... 해서 완성했습니다.
님의 작업과정에서 주사기를 이용 억지로 주입한게 기포의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고농축액이 가라앉는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만을 잘라 사용하신다면 더욱 축광케미의 효과가 크지 않을까요?
모쪼록 즐작하시어 성공하십시오.
아참! 또 한가지 확실히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네요..
님께선 나무젓가락으로 축광페이트를 섞으셨다는데...
전 축광페인트 병을 마구마구 흔들어 섞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기포가 생기는 걸 대비하기 위해서...
1. 호스 한쪽에는 주사기를 호스 다른쪽은 그냥 열어두었다가 페인트액이 거의 다 찼을 때,
나머지 호스구멍도 면봉(솜있는 부분)으로 막아줍니다.
페인트를 주입할 때, 호스를 세로로 높은 곳에 걸쳐두고, 주사기는 호스 밑부분에 연결하여 주입합니다.
2. 주사기 반대편 호스를 막은 상태에서 주사기로 페인트를 억지로 계속 밀어넣습니다. 천천히...주입
이왕이면 페인트를 주입할 때도 호스를 높은 곳에 세로로 거치하고 주사기를 밑에다 두고 주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거실 천정에 있는 형광등 갓에 바지옷걸이를 이용해서 주입하고 말렸었습니다.)
호스를 그냥 바닦에 놓고 주입할 경우에는 주입하는 시간 동안에도 페인트가 호스 한쪽 벽면으로 쏠릴 수 있습니다.
3. 페인트 주입이 다 끝났다고 생각됐을 때 호스 끝을 잘잡고 역시, 면봉으로 잘 막아둡니다.
4. 페인트 주입이 끝난 호스를 높은 곳에 세로로 달아둡니다. 약 1~2시간 걸어놓으면 페인트가 조금씩 밑으로 침전됩니다.
5. 침전이 진행중인 호스를 보시면 중간에 기포가 생기거나 페인트가 호스의 한쪽 벽면으로 붙어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럴때는, 호스 양쪽을 다 막은 상태에서 호스 윗부분부터 손톱으로 긁어서 페인트를 억지로 긁어내려야합니다.
페인트가 많이 굳은 상태에서는 긁어내리는게 힘드므로,
페인트 주입하고 1~2시간 후 호스 안에 있는 페인트가 침전되는 것을 확인하시고 페인트를 손톱으로 긁어내리세요.
*** 호스를 세로로 거치하여 말리시면 1~2시간 후에는 페인트를 주입했던 원래의 호스 길이의 1/3이나 2/5 정도로
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만큼 좀 더 고농축으로 됩니다.
여기서 손톱으로 페인트를 긁어내리면 더 고농축... *************************************
6. 이렇게 페인트를 긁어내린 후 하루 정도 말리면 완성입니다.
제가 이렇게 몇번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축광효과 아주 좋습니다...
축광만 어지간히 잘하면 밤새 원자캐미 역활 제대로 합니다.
위 제작과정으로 만들고나서 단점이라면....
너무 고농축이라서 페인트가 굳은 호스가 너무 뻣뻣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받침대에 장착하기가 약간 버겁더군요. 그렇다고 아주 힘든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