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오동나무로 된 대물찌를 사용했었는데
1년전부터 저렴한 풍월주 나노찌 5그람정도 나가는 찌를 사용중입니다.
나름 30년 정도의 낚시를 했는데 아직도 찌맞춤이 어렵네요
예전엔 원봉돌채비를 주로 사용했는데
풍월주 나노찌를 사용하면서 스위벨채비로 바꿨습니다.
예민하게 느껴지기는 한데....
대부분의 붕어의 입질이 총알입질입니다.
챔질 타이밍을 상당히 잡기 어렵습니다.
옥수수를 써도, 새우를 써도, 떡밥을 써도 스무스한 입질이 아닌 쓕하고
단번에 쭉 올려버립니다.
전자케미를 꽂은후 케미꽂이 까만고무가 살짝 보일때까지 부력을 맞춰 놓는데요
예전에 오동나무찌로 된 찌로 원봉돌 채비 했을때도 동일하게 맞췄었습니다.
찌 맞춤이 잘못된것인지 나노찌 특성이 그런건지 궁금하여 글올립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나노찌는 오동나무찌와 달리 부피(저항)가 작고 부양력(떠오르려는 힘)이커서 스위벨과 같은 작은무게에도 균형이 깨지면 바로 솟아오릅니다.
막대형태의찌는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서 부양력을 줄이거나 오뚜기형태의 찌(부력을 조금 줄여주는것이 좋겠지요)를 사용하시면 물의 저항에 의해서 찌의 올림이 중후해 집니다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이제는 힘에 부쳐 36대 이상만 나노찌 사용중입니다
아시다시피 오동은 걍 풍덩 맞춤이구요
나노찌는 쪼금(?) 풍덩 맞춤으로 사용합니다
아무런 문제 업구요...
장대 앞치기 때문에 나노찌 사용할뿐 찌맞춤은 신경 않써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