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세척중에 우연히 바톤대 속을 보았습니다
바톤대 뒷마개에서 30여 쎈치 정도부근정도에서 약10쎈치 정도가 면이고르지가 못하고 약간거친듯하게보여서 혹시 이한대만 불량인가?하여
약40여대를 전수조사 하다보니 47.51대 3대 빼고는 전부다 그러네요 사출불량이 의심스러워 조구 업체 전화 해서 물어보니
카본작업할때 덧대기 작업하면 그렇게 보일수가 있다고합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거칠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하는데 영 찝찝하네요
여러분들도 바톤대 속한번보시고 의견공유부탁요 이조구업체만 그러는지 다그러는지 궁금합니다
혹전문가나, 잘아시는 고수님계시면 답좀 부탁드립니다
강ㅇ산업 입니까?
다른회사 입니다 불량이라고 확인되면 밝히 겠습니다
님도 그런신가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낚시대들이 바트대 속면이 고르지못한경우가 많습니다..최고급대도 마찬가지구요.
속터지는 일이지만...그것까지 신경쓰면서 낚시대 고르기엔 딱 입맛에 맞는 낚시대가 없어서 포기할건 포기하고 사용하고있습니다.
대부분 같은 현상이 있네요
고가의대 들도 그러네요 ㅠ
저는 인터넷에서 중고를 구매했기 때문에 여기에 의견을 쓰기가 참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낚시가 끝나면 항상 내외부를 청소해 주는 편입니다. 외부는 광택제로 닦아주고 내부는
어쩔수 없이 휴지를 통과 시켜서 물기만 닦아주는 정도입니다. 그렇다 보니 각 절번
내부를 다 들여다 보게 됩니다.
중고라고는 하지만 국내 최고라고 여겨지는 회사의 히트상품입니다.
그런데도 손잡이대 포함 전체 절번에서 내부 불균일면? 조각의 떨어짐면? 이런 흔적이 보입니다.
중고라 그런가 생각하면서 쓰고 있고, 큰 고기들 시간을 들여 천천히 끌어내는 손맛위주의 낚시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력대로 잘 쓰고있습니다.
이미 카본 다루는 기술은 중국이 한국보다 우수 합니다
한국 조구사 반성해야 합니다....아니면 중국에 가서 카본 다루는 기술 배우고 와야함....
심각한 수준이죠.
카본 원단이 고탄성화되면 수지와 탄소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하고,
낚시대 성형과정에서 고열이 발생하고, 수지가 녹아 면이 매끄러워지는데,
고탄성대일수록 수지가 적어 면이 덜 매끄러워 진다고 합니다.
나도 에전에 내부가 전에 쓰던 것과 달라서 알아 보니 그렇다 하더라고요.
차라리 내부 카본 작업이 geo님 말대로 일반인들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준다면 좋을텐데. 무조건 변명부터 늘어놓는게 조구업체들이지요.
대마다 다른절번은 괜찮고 바톤대만 그럴까여?
아마 자세히 보면 다른 절번들도 비슷할 겁니다.
참고로 저는 1년에 1번 정도는 콤푸레셔로 물과 함께 불어서 청소해 줍니다.
그만큼 내부를 더 꼼꼼히 보지요.
만들고 확인하고 까지 모두 부부가 하고 있었는데 불량율이 꽤 높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가내수공업 비슷하게 만들어서 납품하는데 낚시대 속을 살필 여유가 있을까요??
그나마 이제는 대부분 중국에 발주를 한다고하니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