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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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안녕하세요 떡밥에대해서 알구싶습니다

IP : b4e2daaa0258905 날짜 : 조회 : 580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내림낚시 배운지 얼마안된 초보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어떤분은 내림낚시하시는거 떡밥보니 앞치기가 안될정도로 작게달아서 던지더라구요 그런데고기는 잘물어줍니다.... 떡밥봉지도 못보고, 가방에서 한주먹 꺼내서 물쪼금씩뿌리면서 쓰고 그러던데.. 저는 낚싯방에서 내림낚시한다니 이름을 알수없는 마루큐 떡밥 1만짜리 씁니다.. 고수님들... 내림낚시 콩알떡밥 만들기에 좋은 배합, 종류 좀 알려주십시요..ㅠㅠ 날씨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늦엇지만 복많이받으세요^^

1등! IP : fc85f6cb8bf9f6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옆에 조사님은 잘 잡아 내는데 나는 잘 못잡는 그런 경험을 많은 분들이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 옆에 조사님한테 비결이 뭐냐? 떡밥을 어떤것을 쓰냐? 하고 물어보면
그냥 성의없이 그루텐 써요 하고 대답해주고 마는 경우가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ㅎㅎ
저도 처음엔 떡밥에 대한 신뢰를 하지 못하다 보니 꽝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건데 일단 어떤 떡밥을 쓰느냐? 보다는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떡밥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성이라든가, 풀림정도라든가, 비중이라든가 하는 정도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것이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제가 느끼고 경험한것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제가 사용하는 집어제는 어분계열로는 저렴한 아쿠**2 와 찐버*를 1대2정도 배합하여 집어제로 사용하고 미끼용으로는 글루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어제의 풀림정도는 은행알 정도의 크기로 투척후 3분정도면 다 풀릴 정도로하고 미끼용 글루텐은 콩알이나 그보다 작게 사용합니다. 일단 집어가 되면 집어제도 더 작게 달아서 사용합니다. 어떤 떡밥을 쓰느냐?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 떡밥의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하시면 자기만의 떡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낚시는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즐낚하시고 요즘 겨울 날씨 건강하시게 잘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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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17bd662d463842
글루텐과 어분을 섞어 쓰시면 됩니다 비율은 6:4정도
일단 어분을 100cc기준 한컵 물 두컵 그리고 물에 잘
불리면 글루텐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때 밀가루
반죽 하듯이 하시지 말고요
첨엔 손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빙글빙글 그리고 찰지게
모아줍니다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여름 겨울 전천후
떡밥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쌍바늘일경우에는 한쪽엔 위에 글루텐+어분 / 걍 글루텐
글루텐만 쓰는쪽은 작게 찰지게 매달면 됩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철에
물조절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점성정도에 입질여부 판가름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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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f6545a48838ed5
겨울철에는 어떤 어종이든지 먹이 활동이 약해져서 왕성한 입질을 받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매주 새고기를 넣는 경우는 떡밥의 크게에 관계없이 입질이 좋겠읍니다만 묵은 고기들만 있을 경우는
수온 때문에 입질이 영 까칠 합니다. 수온이 낮아진 혹한기에 입질이 잘 나타나지 않아 대상어종을 낚아내는
경우가 줄어드는 것은 사용하는 떡밥의 입자와 가장 큰 상관 관계가 있읍니다.
즉, 큰 떡밥은 빨리 가라앉게 되고 가라않은후 풀리는 속도도 더디어져 딱딱하게 바늘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대상어의 관심을 받기가 힘들어 집니다.
작은 떡밥은 천천히 가라앉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대상어에게 어필하게 됩니다.
또한 입수후부터 부드럽게 풀어지며 낙하는 집어제가 바닥권으로 내려갈수로 입자가 고와지게 되고,
이러한 입자들로 인하여 바닥권으로 대상어를 불러모으게 됩니다.
또한 풀리는 속도가 빨라서 입자가 빨리 곱게 바늘 주변에 풀어지게 되지요. 자신이 늘 사용하던 떡밥을 잘 조정하여
이러한 경우를 만들수 없다면 보편적인 방법들을 따라서 해보심도 괜찮을듯 하네요.

이런 경우 미끼를 글루텐으로 사용 하실려면 물의 량을 늘려서 잔분이 남는 범위내에서 조금 묽게 사용하시면서
밥알 2개정도 크기로 작게 달아 쓰는게 보편적 입니다. 아니면 물을 적게 넣고 바늘로 훑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적응이 힘드시면 흔들이 종류의 미끼나 감탄이나 일격 같은 우동류를 흔들이 처럼 찍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윗바늘 집어제는 위로 부상되지 않고 바닥권에 곱게 풀릴수 있는 입자와 비중을 선택하셔서
(작은 입자의 어분 단품으로도 충분) 물을 조금 적게 넣으시되, 단 충분히 숙성하신 후 푸석한 상태에서 작게 달아 쓰시면 됩니다.
많이 만지게 되면 찰기가 생기고 공기가 빠지게 되어 잘풀어지지 않게 되니 이점을 유념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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