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40cm이상의 붕어를 잡았을때 4짜 라고 합니다.50cm이상을 5짜 라고 하구요.
여기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짜라는 단어는 어디에서 온걸까?
이것저것 생각해보니까...자 라는 단어가 변형된건 아닐까 생각해봤는데,그것도 말이 안됩니다.
1자는 30.3cm인데 4자면 121.2cm되어 버리는데
말이 안되는거죠.
그래서 낚시좀 하신다는 지인분들에게 물어보았으나 아시는 분이 단 한분도 안계십니다.
혹시 정확한 어원을 아시는분 있나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4짜
아닐까요?
네2버 검색하니 새로 생긴 단어로 나오네요..
근데, 진천나무님 말씀처럼
40짜리를 줄여서 4짜로 표현하는것 같은데요..
근 30여 년 전에
제가 최초로 전파시켰습니다
에헴~~~~~~
저도 궁금하네요 언제 어디서부터 그리
불리기 시작했는지 넘 어렵게 고민할 필요 있나요
4짜=설레임이고 행복이다
제생각 입니다 ㅋㅋㅋ
잉어는 40넘더라도 흔해빠져서 4짜라
하지않지만 붕어는40넘으면 영물이니까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어릴적 동요 처럼 가~가~가자로 시작하는 말~
처럼 자 라는 단어는 흔히 짜로 표현되죠.
40.0 부터 49.9까지의 숫자에는 4자가 들어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짜가 10센티미터라 것은 말도 안되고
열 치, 한 자 길이는 30.3센티미터로 환산되는데
40.4 도 아니고 40.0 만되도 4짜...라고 하는건 그 크기에 4라는 숫자로 시작된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질문자께서 궁금해하신 것은 어원이니 사전의 뜻풀이와는 상관없겠지요.
짜는 한자어가 아니고 우리말 접미사로 공짜, 알짜, 통짜, 진짜, 가짜, 날짜 등에서 사용되고 있죠.
말하자면 어떤 특성을 가진 객체를 표현하기 위해 특성의 표현 뒤에 접미사 '짜'를 붙여 명사화 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근원을 캐자면 한자어의 '자(子)'가 경음화되면서 우리말로 굳어진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자어의 의자, 탁자, 상자 등에서 보듯이 '자(子)'는 어떤 사물에 이름을 부여하는 접미사로 쓰이고 공자, 맹자 등에서와 같이 인칭접미사로도 쓰이죠.
이것이 우리말에서도 동사, 형용사 등을 명사화하거나 명사를 재차 명사화하는 접미사로 사용되면서 어근과 접사를 구별하기 위해 경음화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어원은 아닙니다.
한자 30센치를 기준으로
한자 두자 세자(석자), 네자 ... 순으로 나가고
붕어의 단위인 짜는
10센치 단위로
한자, 두자, 석자 같은 순우리말 단위를 쓰지않고
아라비아 숫자 표기인
1짜(일짜) 2짜(이짜) 3짜(삼짜),4짜(사짜).... 식의 표기를 힌다고 여겨 집니다
하지만 그 보다는
짜를 붙혀 명사화 시키는 데서 유래 했다는 것이 더 유력 하다고 봅니다
타짜, 사짜(사싯꾼), 멍짜(50이상의 누치)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