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대물 낚시에 입문한 아직도 어리버리한 초보임돠.
그래도 3월부터 거의 매주말마다 출조하여 월1수포함 8/9치 다수
생포하여 대물낚시에 잔뜩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출조시 낚시점에서 겉보리 2봉사서 밑밥을 치곤 하는데.....
겉보리의 집어 효과와? 그리고 밑밥 투척은 언제쯤이 좋을까요.
그리고 붕어가 겉보리를 먹나요. 먹는다면 밑밥의 효과가 있을런지?
또, 아직 새우로는 한마리도 못 잡았는데 (저는 옥수수가 잘 듣더라구요)
새우빨이 잘듣는 저수지가 따로 있는지요?
그리고 새우미끼 교체 시기는? 참고로 저는 하루밤 꼬박 3/4번 정도 갈아 줍니다.
어떤놈은 그대로 살아있고 어떤놈은 죽어서 하얗게 변한놈도 있고 그렇다고 자주 갈아 줄려니 물소리만 첨벙거려 좀 그렇고.....
마지막 또하나 전 원줄을 릴용 낚시줄 4호를 쓰는데(원줄 살려니 비싸고,쓰지않는
릴줄이 아까워서)어떤지?
선배 조사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언제 새우낚시 가시게 되믄 주말에는 함께 할수 있는데
가게되믄 좀 델꼬 가주면 안되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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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옥수수낚시를 하신다구요... 밑밥은 낚시 당일보단 전날 하루나 이틀전에 처놓으면 좋지만..그렇게 여건이 안되시면 밤낚시 당일 오후 4~5시에 처놓으셔도 밤부터 집어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겉보리의 밑밥효과는 무시못합니다... 붕어가 겉보리를 직접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런거 보단 겉보리 냄새를 맡고 접근하는 새우나 참붕어등을 잡아먹기 위해 모였다가 님의 낚시먹이..즉 옥수수를 먹게 돼는것이지요^^ 새우가 잘먹히는 연못은 따로 있습니다... 저번 어느 잡지에서 보니 새우는 마사토바닥에서 잘먹히며 새우가 자생하는 연못에서 상대적으로 잘먹힌다더군요... 콩이나 옥수수는 감탕이나 뻘바닥에서구요..그리고 죽은새우는...음..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분은 오히려 죽은 새우로써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잡구...살아있는 새우는 특유의 눈깔(?)에서 반짝이는 색이 나서 그효과를..저는 살았는 새우를 씁니다..새우는 2시간정도에 한번씩 갈아주시면 대충 될거같습니다만^^... 옥수수가 잘먹히는 곳이라면 메주콩을 써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옥수수보단 씨알이 한결 굵을것입니다..입질 빈도는 떨어지구요... 줄도 개인취향이지만 릴줄은..아무래도 강도나 부드러움에서 떨어지겠죠^^ 릴줄은 4~5천원이면 사고 요즘 들낚시용줄은 2마ㅏㄴ원 상당이니..ㅡㅡ;; 허접이 몇마디 적었습니다...도움이 되셨길...
저한가지 제의견을 간단히 적는다면은 새우는 입질이 없으면은 아침까지
그냥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새벽녁에 새우미끼 교체한다고 어렵게 던져놓은 수초 구명사이의 낚시대
다시 던져 넣을때 구명에 못던져 넣어서 퐁덩퐁당 소리를 내면은 그날밤의
대물과 꾼의 만남은 영영 없습니다....
항상 낚시의 기본인 정숙이 유지가 되어야 함다....
간단한 저의 생각임다....
잔챙이의 성화가 없는한 새우는 그냥 두십시요.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포인트에 유인된 대물은 새우 흡입을 절대 바로하지 않습니다.
경계와 회유,한참후에 덤벼드는데 미끼교체는 무조건
장애가된다고 봅니다.
답변들이 훌륭해서 보탤 얘기가 없습니다마는 한가지,
가끔 '콩은 감탕바닥에 잘 듣는다.'
"콩은 이른봄과 늦가을(초겨울)에는 듣지 않는다.'
는 이론을 보는데요,
저는 경험상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종종 확인 합니다.
한여름 마사바닥의 계곡지에서도 콩이 아주 잘 듣는 경우가 많고요,
이른봄이나 초겨울의 대물낚시에서도 콩이 잘 듣는 경우를 경험 합니다.
그리고 릴용 원줄을 그대로 사용 하신다면
릴용 원줄이 거의가 모노줄이기 때문에 수면위로 뜨는 현상이 생기고요
채비걸림때 줄을 당기게 되면 퍼머현상이 쉽게 나는데
이는 줄이 열을 받아서 변형이 생긴 것이므로
상당히 약해진 것이니 이내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무워리님, 그리고 답변 주신 님들 즐낚 하세요~~
꾸벅
겉보리 밑밥의 효과는 있습니다.
일단, 겉보리를 뿌리면 그 그윽한 냄새에 참붕어..피래미..올챙이..
송사리..등등 작고 민첩한 개체의 수중생물들이 먼저 도착해서
먹지도 못하면서 입에 넣을려고 야단 법석을 뜰면서, 그부분의
바닥이 다른곳보다는 조금 깨끗해지고 어느정도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붕어도와서 먹기는 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다시 뱉아내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어둠이깔리면 새우가 얕은 수심으로 먹이활동을 나오면서
냄새에 유인돼서 다른 바닥층보다는 많은 숫자가 모여서 겉보리를
껴안고 좋아서 뒹굴고 잇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그렇게 보임)
그때쯤 붕어의 회유가 (먹이활동) 시작되고, 지나칠수도 있는
그자리도 냄새때문에, 접근하게되고 접근해보니, 새우나 수중생물이
천지 빼까리...하지만 붕어의 민첩성으로는 참붕어나 새우를 따라가서
사냥하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때 당신의 낚시바늘에 꼿혀 꼼짝 못하고 있는 새우나 참붕어..콩등의
미끼를,툭툭!! 건드려 보다가 도망을 안가고 있으면 먹을까 마까 하다가
생각이 있으면 공짜로 먹습니다(공짜..좋아하다가는 물밖여행)
(근데,붕어도 덩치들은 엄청 민첩해서 사냥도함.. 특히 4짜 이상은민첩성
이 작살.. 유영중 방향전환 할때 꼭 상어 같음)
그리고 밑밥질의 시기는 24시간 전쯤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우교체시기는 덩치를 원하신다면 될수있는한 그대로 두시고,
정숙을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계속 두는게 미심적다는 문제인데, 실제로 산새우를
던져놓으면 그많은 다리로 살기위해발버둥칩니다 그과정에서
뻘로 미끼가 덮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입질이 완전히
없을땐 낚싯대로 찌를 살짝 들었다가 다시안착 아시죠 (조용하게!!)
근데,지금은 겉보리효과가 별로없죠??
제 생각엔 너무심한 겉보리 투척에 포인트 마다, 겉보리 퇴적물이
장난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냄새또한 대단하죠
당연히 붕어(덩치)들도 싫어 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이름난 저수지
에선 생자리작업 낚시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콩이나 옥수수에 입질이 많아 진것도 겉보리의 역효과가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봅니다(물론, 붕어는 물속에떨어진 나무열매나,곡식등을
먹긴합니다)
도움이되셧으면 합니다..그럼 즐낚하시고..쓰레기는 ???^^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항상 안전 조행하시고 어복 충만하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