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스위벨채비로 첫출조 했습니다
원줄 3호 스위벨2호 본봉돌에서 스위벨까지 10~12cm 바늘 5cm 정도... 목줄은 pe2호 사용했습니다 (찌 6호정도 부력)
갈대와 삭은 부들이 있는 포인트였는데 스위벨 채비가 바닥상황이 안좋으니 찌 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ㅎㅎㅎ
깨끗한 바닥에서야 안착도 쉽곤한데...처음에 헛챔질이 좀 있었구요 (행복한바늘님 덕분에 원인을 좀 알게 된것 같습니다)
첨 해보는 채비다 보니...스위벨이 무겁나? 찌맞춤이 잘못된건 아닌가?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아직은 처음이라 좀 더 해보고 원래대로 돌아가던지 결정 할려고 합니다
일단 조과면에선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다만 찌 를 한마디,또는 그 이상 노출시키니까 익숙치 않아 눈이 피곤했습니다
포인트 여건에 따라 일반 채비와 병행하기 위해 여벌의 목줄을 가지고 다닙니다 스위벨 목줄 역시 2호~3호 준비하구요 ㅎㅎㅎ
제가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을 여기 게시글에서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대물낚시라는 개념과 스위벨 채비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할수는 있습니다.
일전의 대물낚시란 어떤것인가 하는 글이 올라왔었는데요.. 미끼든 장비든 큰 고기만 골라 잡는 낚시라하더군요..
스위벨 채비는 초 예민함을 기본으로 하죠.
장단점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개념 자체가 벌써 모순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저같은경우는 모든채비를
다 달고 원줄포함해서 수조에서 바늘이 살짝
닫게찌마춤합니다..
낚시할때는 케미고무 살짝나오게
이 채비에 단점은 과장된 찌올림이 있다는겁니다.
제 경험으로 봤을때는 찌몸통까지 올려야 입걸림이
된다는겁니다.. 3~4마디를 중후하게 올린다고
챔질하면 안됩니다. 3~4마디를 올리면 예신이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함 경험해보세여..
아직까지는 손맛못봤습니다.. 헛챔질만4번정도 찌는 확실히 저수온인데도 쭉하고올라오더라고요.. 3~4마디요..
그때 챔칠했더니 헛챔질이 되더라고요.. 잔챙인지. 징거미인지. 아님 윗분말처럼 더기다려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써보다 아니다 싶은면 다시 제채비로 돌아오면 되니깐요... 올해는 공부한다 생각해보려고 한번 바꿔봤네요..
올한해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야전클럽님 대호만그때 조언해주셨잖아요.. 지금도 괜찬나요...ㅋㅋ
원줄 카본 3호에 윗목줄 케브라합사나 좀더 부드러운 PE합사 목줄은 그때그때 바닥상황에따라 카본 모노 합사로 합니다.
찌는 5~9호까지 씁니다. 찌맞춤은 예를들어 6호봉돌을 먹는 찌일경우 5호봉돌을 달고 스위벨(일학스위벨기준)5호를 답니다.
일학스위벨 5호면 좁쌀봉돌 2B정도의 무게입니다. 그러면 캐미끝부분과 수면이 일치하구요 일치하지 않으면 다시 6호봉돌을
달고 봉돌을 깎습니다. 낚시시에는 반마디에서 한마디는 꼭 내어놓고 합니다. 이유는 스위벨이 바닥에 확실히 안착시키기위해서이고
윗분들 말씀처럼 어신이 조금 과장되어 보입니다. 4목이상 올라왔을시 챔질하셔야 입걸림 되실거구요 한마디 두마디 챔질시
헛챔질이 많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수초에선 몇번의 두척으로 찌를 세울수 있지만 빡빡한 수초에선 찌세우기가 힘듭니다.
그럴땐 과감히 스위벨을 때시고 봉돌아래나 봉돌위에 2B 좁쌀봉돌을 물려서 일반 바닥채비로 하시면 됩니다.
대물채비로 봐서는 민감한 채비일수 있겠지만 떡밥낚시 스위벨의 민감은 아닙니다.
한번쯤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498하소서!~
결론 부터 말하자면 깝깝질나서 포기 했습니다... ㅋㅋ
원줄 카본 3호 사용 현장에서 캐미 반정도 잠기는 찌맞춤을 구사 했습니다...
물론 일반 대물 채비보다 조과면에서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무식한 강제 집행은 어려운점 그리고 가장 취약점이
분할이다 보니 바닥이 고르지 못하거나 침수 수초 갈대 부들 을 끼고 하면 정말 피곤할수 있다는점
바닥상황을 고스란히 표현해주기에 바닥이 들쑥날쑥하면 찌 높이또한 들쑥날쑥해서 정말피곤합니다..
한두대도 아니고 10가량 운용하기가 피곤하더군요~
물론 바닥이 깨끗하고 한방에 안착되는곳에서는 좋겠지만요~
이채비로 대호만 공략 할려고 했다가 짜증나고 피곤해서 포기 했습니다.. ^^
대물의 봉돌이 한개(예:6호)인데 분납으로(5호+1호)로 생각하시면
입질시 이물감을 덜어주는 효과로 요즘같은 저수온기에 예민함을 줍니다.
저는 그렇게 대물낚시합니다.
기본 대물채비 전환이 쉬운데,
목줄에 달린 좁쌀봉돌을 떼서 본봉돌 위.아래에 물리면 바로 전환됩니다.
원줄--카본 5호--목줄--케블러합사 3호입니다.
막연하게 예민한 스위벨채비라고 생각하시지마세요.
그냥 분납채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대물낚시채비라면 8호봉돌찌맞춤이라고 보시면되고
아랫봉돌(스위벨)을 2~3호 정도의 부력을 맞추신다면
그냥 8호고리봉돌의 부력을 가진찌를 2~3호고리봉돌로 만든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하지만 통상적인 예민함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모든채비를 대물채비위주로 하시지마시고
현재 쓰시는 원줄과 목줄을 조금더 낮게 가져가심이 조금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하지만 예민하게 할수록 좋은점도 있을수 있지만 단점도 있기마련입니다.
현장맞춤을하는데 서너마디 나오게 맞춘후 아래 좁쌀물려서
서서히 잠기게 맞추더군요 물론 바늘 단채로입니다
소밤님 말씀대로 바닥이 않좋을시에는 좁쌀을 위로 올리면 평상시 채비가 된다고 하시더군요
직접해보지는 않앗지만 요즘같은시기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채비법이지싶습니다
일반채비와 병행해서 연말에 사용 후기 올리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합니다.
참고로 서산 당진권 조황정보 입니다~
일단 낚시 해본곳은 UN수로 대호만 저수지 3곳 답사 해보았는데
UN 수로 갑작스런 배수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수초치기에 낫마리 조과 입니다.
대호만은 물색좋은곳은 조과는 있지만 1~2마리 입니다. 빈작철수가 더 많습니다. 저는 혜성리권에서 해보았는데
일행중 1분만 9치급 낚았습니다 ^^
저수지권은 아직은 시기 상조 인거 같고 잠홍지에서 물색이 좋아 조과가 보이지만 그또한 복불복입니다~
날씨가 추워져 아직 이른감이 있습니다 ^^ 참고하세요~
한두대는 할만하겟조 다대를 운영 하시면은 과연 ~~::;
살포시 권해드리구싶네염 ~~ 하지마시길 ~
원줄 3호 스위벨2호 본봉돌에서 스위벨까지 10~12cm 바늘 5cm 정도... 목줄은 pe2호 사용했습니다 (찌 6호정도 부력)
갈대와 삭은 부들이 있는 포인트였는데 스위벨 채비가 바닥상황이 안좋으니 찌 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ㅎㅎㅎ
깨끗한 바닥에서야 안착도 쉽곤한데...처음에 헛챔질이 좀 있었구요 (행복한바늘님 덕분에 원인을 좀 알게 된것 같습니다)
첨 해보는 채비다 보니...스위벨이 무겁나? 찌맞춤이 잘못된건 아닌가?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아직은 처음이라 좀 더 해보고 원래대로 돌아가던지 결정 할려고 합니다
일단 조과면에선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다만 찌 를 한마디,또는 그 이상 노출시키니까 익숙치 않아 눈이 피곤했습니다
포인트 여건에 따라 일반 채비와 병행하기 위해 여벌의 목줄을 가지고 다닙니다 스위벨 목줄 역시 2호~3호 준비하구요 ㅎㅎㅎ
제가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을 여기 게시글에서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그래서 전 맹탕지에선 스위벨을 하고 수초가 우거진곳에선 따로 수평맞춤한 대물찌로 교체해서 씁니다
직업상 주말에 반나절 정도밖에 시간이 안되는 관계로 원줄 5호 3호 감생이 5호 대물 채비로 할때는 90프로 꽝 조사였는데
2호원줄로 통일하고 찌와 바늘만 상황에 맞게 조절을 하니 50프로 꽝조사가 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