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애들 상대하기 싫어서 저수지 베스터만 다니는데요..
8~90%꾼들이 잡은고기는 다가져가던데..
나중엔 붕어가 남아있을까요??
베스터에서 붕어가 산란해서 월척으로 성장할 확률이 있을까요?
베스터에 가보면 연안까지 베스치어들이 버글버글 하더군요..
그럼 붕어알이 남아있질 않겠던데..
하천이나 강은 물이흐르니 어느정도 이해가되는데....
잡은고기 취하는것 때문에 올린글아니니 오해없어시길 바랍니다..
저도 필요할땐 가져갑니다..문득 낚시하면서 입질이 하도없어서 문의들여봅니다.
참..그리고 깊은산속 웅덩이 같은데도 붕어가있던데..
어떻게해서 생겨난걸까요?
그깊은산속까지 치어방류 할일은없을꺼고....
낚시안되니 별의별 생각다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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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터가 엄청난곳이 있었는데 물빼고 붕어건지는데
놀랬습니다ㅎㅎ
안물어주기도 하고 시기를 못맞추기도 하고
토종탕보다 연안으로 접근을 안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도 거진 배스탕 위주로 낚시하는데 생각보다 개체수많습니다
배스는 주로 위에서 붕어는
밑에서 생활해선지 많트라구요
물빼고나믄 깜놀하는경우도많구요.
징거미도 잘숨어서 돌아댕겨요.
그 배스가 새끼를 치고
그 새끼가 또 새끼를 칠떄쯤
새우, 참붕어 순으로 사라지고 다음은 2치 붕어 다음 3치붕어 ....7치 붕어 까지 사라 질떄쯤
배스가 최고의 확장성을 가진 싯점이 되고
먹을게 없어진 배스들은 동족새끼들을 잡아 먹고 번식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런것을 개쳇수조절이라고들 하더군요..
그래선지 배스가 들어온지 오래된곳과 규모가 큰곳인 경우 다시 붕어 작은것들도 보이기 시작 합니다
붕어가 다시 많아지면 배스는 또 다시 게체수를 늘릴 것이고
또 다시 작은 놈들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 ...
반복... 또 반복...
가끔 다행으로
물이 마르거나 혹독한 겨울을 보내거나
근친상간으로 인한 특정 질병에 취약한 배스가 단체로 죽기도 하고....
배스란놈은 같은 육식어종인 가물치와 비교할떄
탁월한 번식력과 마치 돼지 같은 왕성한 식욕으로 비교 불가 입니다
생태계 파괴 라는게
이처럼 원래 안살던 놈들이 인위적으로 침범할떄 생기지요
자연조절이니 개쳇수 조절이니..
그건 어디까지나 자연적인 상황에서 생길뿐 예초에 자연적이지 못한 인위적 침입은
생태계 파괴만 가져다 줄 뿐이죠...
배스터에 사짜가 많아진 이유가
못잡아 먹는 큰사이즈의 붕어만 남아 있기 떄문이고(잔입질이 없음)
배스는 못 잡아 먹지만 꾼들이 계속 뽑아내다 보면
자원은 점점 줄어 들테고...
그 쯤 되면 반복 사이클에 의해 붕어가 다시 조금씩 늘어 날것이고...
붕어 수명이 15~20년 정도 이고 월척 성장이 5년 정도 걸린다고 볼떄
그 아슬아슬한 반복은 계속 될것 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붕어가 살고
물만 고여도 붕어가 살기도 하는데
그 이유를 몇까지 추측 해보면
1번 - 새들에 의한 알의 이동.. 알집이 끈적거려 새다리에 붙어 이동 한다는 설
2번- 회오리 바람 이나 용오름 현상...
옛날 부터 한번씩 들은 이야기인데 마당에 물고기가 하늘에서 떨어 졌다는...
삼국사기에도 `물고기 비` 이야기가 나오고 외국에선 더 흔한 현상 입니다
회오리 바람을 타고 기류를 타고 올라 작은 치어나 알들이 날아 다닐수 도 있다고 봅니다
바다의 용오름 현상은 자주 나타 납니다
3번- 붕어의 생존력.... 땅을 파고들고 물줄기만 있으면 타고 오르는 뛰어난 본능..
산속의 소류지가 있기전 그자리에 아주 오래전 부터 물웅덩이가 있었을것이고 거기에 붕어 씨앗이 있었을 것이고..
4번- 인간의 이식... 흔한게 붕언데 누군가 몇마리 넣었을수도 ...
깊은밤 몇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다른분들도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m.blog.naver.com/mofisher/116163298
하지만,
베스가 우글거리는 곳에서 어릴때부터 적응해서 자란 탓인지 토종터 붕어에 비해 조심성이 엄청나게 강한편이고,
베스가 먹지 못하고, 붕어만 먹을수 있는 먹잇감이 지천에 널렸기 때문에
토종터 붕어에 비해 회유반경이 지나치게 좁은 탓으로 물가에 앉아서 짧디 짧은 낚시대 몇개 펴놓고,
붕어를 기다리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에 가깝기 그지 없죠.
요즘처럼 4짜를 흔하게 잡을수있선는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