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산속 깊은 옹담샘.... 조심스럽게 물어볼랍니다... 흠..ㅡㅡ;

다름이 아니라,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하루저녁, 마음 편하게 놓고 낚시 할곳이 많아져서 기분은 좋습니다..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없어져서.. 혼자 느긋하게 낚시 할때가 참~ 좋은 시기 같아요, 가끔 그러는 와중에, 주위의 쓰레기를 보며, 인상이 찌푸려 지곤 합니다.. 내가 지금 쓰레기 장에서 낚시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낚시 하다 말고.. 주섬 주섬... 가지고 온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주위에 쓰레기를 주워 담고나서야... 깊은 한숨을 내쉬며 다시 낚시에 열중 하곤 합니다.... 요즘은, 낚시를 잠깐 미루고, 산행을 많이 하는데요... 논길쪽을.. 쭉~~ 따라 가 보면.. 묘하게도 작은 못이나, 둠벙이 나오는것을 보고... 아직까지, 때타지 안은 많은 소류지가 있다는것을 실감했습니다 근데, 산쪽으로 산행을 하던중, 정말 이름 모를 소류지라고 하기엔 턱없이 너무 작은 둠벙보다도 작아 보였는데요... 많이 커봐야 40평에서 50평 남짓한, 그런 둠벙 이던데요, 제검 수풀을 헤집고 보니, 작은 제방도 또한 있는거 보이니.. 이게 도대체 무슨 용도로 썼던 못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내심, 언능 지렁이 몇마리 꿰서 던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지리만 익혀 두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에서 야근 중이구요, 내일부터 이틀쉽니다... 혼자, 외롭고 산이 너무 외져서... 혼자 밤낚시는 좀 힘들거 같고, 그냥 낚시대 한대만 가지고 가서 내일 던져 볼까 하는데요... 사람들이 몰랐던 이곳, 수초도 그리 많이 없고, 바닥에 흙인 이곳에, 그리고 평수가 너무 작은 이곳에 과연 붕어가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저와 같은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이런곳에서, 498을 하신 분 혹시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