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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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수초에서 카본과 모노가 의미 있을까요?

IP : 8c95c67760105a8 날짜 : 조회 : 5173 본문+댓글추천 : 0

저는 원줄 카본 5호 수초낚시합니다 가끔 카본, 모노 구분하여 사용하려하는데 맹탕은 그렇지만 수초는 별차이 없다고 생각입니다 봉돌이 바닥에 살포시 닿는 찌맞춤을하는데 맹탕에서는 카본원줄 눌림이 큽니다 원줄이 긴 장대+ 높은 호수는 더합니다 하지만 수초낚시에선 연이나 마름, 뗏장등에 원줄이 걸쳐있는 경우는 눌림이 상실되면서 가벼운 찌맞춤이 됩니다 봉돌이 떠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저처럼 장대에 5호이상 카본줄은 찌맞춤을 다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선지 " 풍덩채비도 잘 올린다"는 말이 수초낚시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요지는 낚시스타일을 판단하여 선택하되 수초낚시는 카본이냐, 모노냐의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말하고 싶습니다

1등! IP : f14c811fd013cdf
그렇다 하더라도, 맹탕에서 카본원줄세팅이지만 현장찌맞춤으로 정교하게 맞춘 찌맞춤이 필요한 채비을 구사하는 거라면
찌맞춤값의 포함되는 무게로 작용해야 하는 원줄무게가 수초에 걸쳐짐으로 찌맞춤값의 오차가 생기게 마련일 것이고
당초에 의도했던 정교한 찌맞춤이 기반이 되는 채비는 정확한 구현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추가로 예를 든다면 카본 원줄무게까지 포함해서 캐미꽂이 밑둥에 0점을 잡은 채비라면, 땟장을 겨우 넘겨치는 포인트의 경우
찌맞춤 당시에 무게값으로 작용했던 카본원줄의 무게가 땟장에 다 실려버리므로
찌멈춤고무를 아무리 내려도
찌는 찌몸통 상단이 수면위로 올라와 버리는 채비로 둔갑이 되어버리는 거죠.

그렇기에 카본원줄을 사용하는 채비는 그 채비 구사의 정확도에 있어서
캐미끝이 수면에 잠기는 비교적 무거운 맞춤이 그나마 오차가 크지 않은 무난한 찌맞춤입니다.
추천 1

2등! IP : 3a62887f134b0de
네 맞습니다
오히려 맹탕 찌맞춤이 수초에 걸쳐진 원줄에선 미끼달아도 몸통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래서 수초낚시에서는 무거운 찌맞춤이 이득이라 봅니다
추천 0

3등! IP : 448a3c0ccbab2cd
첨언하자면
찌톱의 일정부분이나 캐미 밑둥에 0점을 예민한 맞춤 채비로 낚시할때

땟장이나 수초밭을 넘겨치는 낚시를 하면서, 캐스팅 후에 마치 대물이 입질하는 듯 슬금슬금 찌가 찌몸통까지 상승하는 일이 자주 생기는데
이 현상을 '대류'라는 녀석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분들이 상당히, 꽤,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수초낚시를 하게 되면서 "찌맞춤 당시에 무게값으로 작용했던 원줄의 무게만큼 찌가 수면위로 상승하는 것일 뿐"이라는
이현상은 사실 격어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캐스팅 후에 찌가 자리 잡은줄 알았는데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찌가 슬금슬금 수면으로 상승하거든요.
정밀한 찌맞춤을 토대로 하는 메카니즘의 채비(스위벨, 옥내림, 방랑.... 기타 등등의 수많은 채비)는 다 이런 현상이 생기죠.
특히 수중무게값이 제법 큰 카본 원줄을 사용해서 정밀한 채비를 구사하는 유저라면 더더욱.....
추천 2

IP : 13a999acdf70934
찌맞춤 보다는 긁힘강도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모노줄은 연잎은 모르지만 갈대나 부들에 몇 번 스치면 힘없이 나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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