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문닫을때 1단잠금후 슬쩍밀어서
잠급니다.
주말기다리면서 힐링하러 오시는분 방해안되게요.
응가는 곡괭이로 처리하고
종량제봉투 항상가지고 다닙니다.
이게 제가 배운낚시 습관입니다.
제가 본 뻘꾼은
1.밤새전화 통화 구라꾼들 말뚝이면서
사짜했니 지인들한테 사기치는놈
2.티켓 다방끈어서 밤새도록 술쳐먹는놈
3.텐트치고 붕가붕가 하는놈
4.12대피고 바로뒤에 시동걸고 밤새 자는놈
창문열고 온저수지 코골이 시전 포터 시동소리
5.춥다고 불피우는놈
6.현지꾼이라고 밤새도록 집구석 왔다갔다하는놈
7.만취되서 지들끼리 멱살잡고 연식다툼하다 싸우는놈
8.밤새도록 입질없다 춥다 술모자란다 개소리하는놈
9.여러명와서 다닥붙어서 밤새 크냐 지들끼리 x랄떠는놈들
10.초저녁부터 지인불러서 술판벌이고 노래방오픈하는놈들
춥고 배고프고 여자생각나고 술생각나면
집에있지 왜 나오는걸까요?
요새는 위성지도 때문에
산속에들어가도 귀신같이 찾아오네요.
8할은 뻘꾼이고
그나마 2할은 매너좋고
좋은분들 계셔서 다행이네요.
더더욱 깊은산속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저이제 뻘꾼 다만나 본거겠죠?
힐링하러가서 스트레스네요.
498하시고 즐거운조행길 되세요.
누가 물어 보면 여기 붕어 없다고 가라고 하는 사람
요즘은 조과보다도 뻘꾼 잘 피하는게 능력입니다ㅋ
때론 나도 남들에게 뻘꾼,똥꾼으로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얼마전 바로 옆자리에서 새벽3시에 자기 자리에서 오줌누는 개 자제분 봤습니다.
조용한 새벽에 저수지에 떨어지는 오줌소리 듣고 있으니 고무망치로 대굴빡 패죽이고 싶었는데....쩝...
물속으로첨벙덩거리면들어가더라구요 불과5미터밖에 한명은 밖에서써치를비추고
생쑈를하더라구요 제발좀정신줄좀 챙기면서삽시다 덩치도나보다크고 쪽수도많고해서
아무소리못하고 잔기억이ㅠ ㅠ
오후 6시부터 새벽5시 까지
제 바로옆 10미터정도 거리에서
보트 6대가 밤새 투닥투닥 하고 앵앵이 돌리고 출항 하더군요
심지어 보트 6대가 일행도 아니고 다 홀로 온 사람들
밤새도록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보트 보면
다 똑같이 보입니다.
전국에 그림좋은 대형 수변이 얼마나 많은데
궂이 좁은곳에서 왜 그 날리를 떠는지
작은 보트 끌고 , 바지장화 입고 배깊이 정도 까지 들어가서 낚시 하던 인간...
최상류 포인트 밤 10 넘어서 들어와 풍덩풍덩 수중 대좌대까지 피고 낚시하다가
아침 6시에 철수 하던 인간..... 바가지 계속 물푸며 좌대를 얼마나 깨끗이 씻던지...
xx들 많은 것 같습니다.
먼짓인가 싶어서 한참 처다보니 찔리는지 차끌고 가데요 ㅋㅋㅋㅋㅋㅋ
노지 다니기 싫어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나마 유료터..만원이라도 내는데는
얼굴 안붉히고 해결해주는 관리인이 있어서..^^
돈이 많아서 관리지 가는건 아닙니다.
한두가지 포기하고..얻는것도 많아서
가게되죠..
공짜라면 뽕을 뽑아야 직성이 풀리는지..마시고,버리고, 싸질르고..소음에..
물어보지도 않고 망들춰보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훈수강연하고..
불의를 보면 잘 참아야 하는 성격에..너무 착하게 생겨서..
ㅡㆍㅡ;;
내가슴만 벌렁대다 아까운 시간 망치고 오는날은..미칠것 같죠..
1. 폭 30미터를 마주하고 정면에서 낚시하던 40대 아저씨, 어딘가 전화한다.
약 2시간 후 하이힐 신은 30대 초반 여성 도착, 나란히 앉아 애정 행각 !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까지 1인용 텐트를 들락거리며 3번이나 00를 한다.
날이 밝자 여자는 정면에 위치한 나 보기가 뭐 한지 허둥지둥 자리를 뜨고, 남자는 대를 접기 시작한다.
잠시 후 어디선가 전화가 와서 받은 아저씨 왈 " 응 턱걸이 2마리에 8치 한마리 잡았서"라고 대답하고
사라진다.
2. 마당히 갈 곳이 없어 짐빵 약 300미터 해야하는 수로에 자리잡고 낚시 몰입, 저녁 9시 쯤 강렬한 불빛 다가온다 엄청난 굉음을 내며....
그 엄청난 굉음과 불빛을 동반한 괴물은 내 맞은편에 도착(폭 약 15미터)해서야 정체를 알수 있었다.
어이없게도 "경운기"였다. 초입 도로에선 내가 낚시하는 쪽은 보인다. 난 길이 없었 돌고 돌아 왔지만 높은 도로에서는
낚시하는 꾼의 케미 불빛이 충분히 보이는 위치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그러고도 약 1시간을 헤드 라이트를 비스더미 켜고 대를 폈다.
"결국 우리는 주먹다짐 직전까지" 나도 그 땐 왕성한 나이(40대 중반)라.....
20대 초반인 아들이 와서 사과하는 바람에 헤프닝으로 끝났다 !
오랜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했지만 유난히 잊을수 없는 얘기...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
떡밥그릇씻구 그 떡밥그릇으로 좌대씻구 물걸래로 장화씻구 담배한대피구, 가래침 카악 받고, 5분지나면 다시,
떡밥그릇씻구 그 떡밥그릇으로 좌대씻구 물걸래로 장화씻구 담배한대피구, 가래침 카악 받고,
작년 김포 모유류터 바로 옆자리에서,.,,,
뻘꾼은 아니지만, 이상한 사람이죠?? -,,-
똥싸고가는 현지아저씨 ~~
그 걸 목격한 보트 유저 3명이 다가오더니 제 포인트를 학익진으로 물새어 나갈틈 없이 찌로 에워싸더군요.
그 길로 낚시장비 철수하기 시작해서 그 세분이 보는 앞에서 11치급 붕어 입어 해주고 왔습니다.
자정이 다되는 시각에 보트꾼이 들어와서 밤새 10~20분이 멀다하고,
잠깐 보기만 해도 눈뽕이 걸릴 정도의 강력한 해드렌턴을 켠채로
저수지 이곳저곳 옮겨다니길래 자세히 봤더니,
보트 낚시꾼을 위장한 밧데리 지지고 다니는 어부였습니다. ㅎ
동이 트니 여느 보트낚시인과 다른없는 차림새로 보트에 살림망을 자랑스럽게 걸고 나오더군요.
한참지나 술취한 사람 노래소리가 크게 들림.. 처음엔 뒤쪽 도로에 술취한 사람이 걸어간다고 생각했음..
근데 한참지나도 같은 자리에서 노래소리가 계속나서 귀기울이니 헉!!! 그 조용하던 아자씨가 차안에서 술처드시고 고래고래 노래를ㅜㅜ...
짜증나서 철수하는길에 옆에 차대고 빵~~~빵~~~~~~
해주고 왔던 기억이.,
진짜 별의별 사람 다있구나 싶었어요ㅜ
저녁에 현지 양아치(?)같은 녀석이
커피를 시키더군요 혼자먹기 그런지
옆에 우리도 한잔 주더군요
뭐 여름이라 시원하게 냉커피 잘먹었습죠
근데 이녀석이 열시쯤에도 시키더니 그리고
차에 타더니 차가 삐그덕 삐그덕 거리는데
아주 꼴려 죽는줄 알았네요 ㅋ
그때 마눌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
마눌의 소중함을 그때 절실히 느겼네요 ㅋ
말귀못알아먹는 쓰레기들 허다합니다
쳐먹은거 그냥두고 쳐먹었으니 그냥싸고
개돼지만도 못한것들 많이있죠
승용차 한대 입장.
혼자 낚시 하러옴....
잠시후 혼자 술드시는것. 까지 좋음.
입질 올 예상 시간에 ..
술드시고 난 자리 정리 하시는지 피티병 발로 밟고
맥주캔 까지 밟고
그걸 트렁크에 넣으면서 쾅 쾅 쾅
ㅎㅎ
그날 결국 꽝 ^^
그날 조과. 웜1마리
부탄가스터트리는사람 만났어요
펑!
소리에 식겁했네요
그놈 식사할때 바로 복수 ㅋ
나도 똑같은 놈 ㅋ
다른 조사분들 눈엔 내가 뻘꾼
니나 내나 다 뻘꾼
어떤 조사분들이라도 한번 이상은 뻘짓 했을걸요 아마 ㅋ
뻘짓인지 모르고 하는 조사는 없지 싶은데...
아마도 저뻘꾼들 대부분이 쓰레기도 안치우고 갈 인간들일겁니다.
오늘도 조용히 쪼아볼까하고 기대감에 차있었는데...
근데 밤 열시쯤 어떤 아저씨가 오시더니...
아~~이자리 내가 할려고 봐둔곳인데 하더니 갑자기 자기 낚시 자랑을 계속 하는겁니다..
조용히 혼자낚시하고 싶었던 저는 말들어주기 힘든 시간이었지요.. 저보다 연세도 많으시니 말끊기도 그렇고 속으로는 제발 그만 가주세요~~ 하고싶었습니다..두시간을...그 분의 낚시 인생을 들어드렸지요.. 일부러 대답도 잘 안하고 한숨을 들리라고 쉈는데도... 제 귀에는 피가.. 잊을수 없는 시간이었어요..
세상엔 별의별 인간이 다 있다는거...
포인트 선점 기득권 주장하는 놈도 봤는데요.
- 옆 좌대에 올라서 화장실 있는데도...물에 오줌싸는 인간들...모두 6번의 오줌 소리를 듣고 짜증나서 들어가 잠들었음...
- 나도 뻘꾼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 낚시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모두가 낚시에 대한 매너를 지키며, 즐낚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현지꾼인지 알박기해놓고 낚시는안하고 3일내내 다른분들 자리양보도안하던 사람이 아침에와서 제가 종량제봉투에 주변 쓰레기담아놓고 철수하고있는데 그 종량제봉투를 찍더니 어떤 씨부X넘이 쓰레기를 처버리고 안가져갔다고 저한테 얘기합디다
''그거 제껍니다 철수중인데 가져갈꺼고 주변청소해놓은겁니다''했더니 아이고몰랐네 어쩌네 사진을지우겠다네...
근데왜 종량제봉투에 쓰레기넣어놓은걸 찍으면서 욕하는걸까요? 지야말로 쓰레기같은 장비널브러놓고 알박기하는 개념없는분이...
큰소리로 계속 통화하고 입질없다고 동영상보면서 소리크게틀고 밤10시에 라면 끓여먹는다고 차를 자기자리뒤에가지고와서 불환하게 키고 좀있다 시동켜고 밤새도록 쳐자다가 새벽5시반쯤에 철수...
왜낚시하러왔나...생각이들더군요.
그날밤낚시 꽝...욕은 얼마나하던지 말끝마다 씨x씨x거리더군요...
진짜 쓰레기꾼들 넘나 많은듯...
서울에서 겁나달려서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요
저수지 이곳저곳 돌면서 조황도 물어보고 하다
괜찮아 보이는 자리에 철수하시는 분 계시길래
철수하면 바로 들어가야지 하고 기다렸다가
철수하시고 바로 들어갔는데.........
좀전에 그사람의 의자가 있던 딱 그자리 그곳에..그곳에...
아나콘다 처럼 두껍고 방금 싼듯 윤기가 흐르는 똥이.......
어디선가 나타난 아주 큰 개의 똥이겠지......
그렇겠지... 그럴꺼야....그래만한다....속으로 생각했는데...
바로 앞 물위에 둥둥뜬 똥 묻은 휴지가.......
20여년을 낚시하며 별별 인간들 다 만났지만
지가 의자 있던자리에 똥을 남겨두고
떠나는 놈은 처음봤네요
전..그래서 꽝을치드라도 사람없는 곳에만 갑니다..
낚시중 10미터옆에 한 낚시꾼이 파라솔을 펴고 대편성중 바람에
파라솔이 저수지 가운데로 날라가서 뒤집어져 수장되더라구요.
상황이 좀 그래서 속으로 웃고있는데..그분왈 에이C 오늘 낚시하지
말란가부다하면서 바로 대접고 가더라는...
한번은 똥꾼 서너명 한사람 낚시대 한대씩 드문드문 대편성후 낚시는 안함.
초저녁부터 술판시작 자기들끼리 싸움나서 고함지르고 난리치더니
만취해서 이리저리 바닥 고른곳에 각자 흩어져 잠듬.
새벽이슬 내리니 추워서 깼는지 한사람 주위 나무 주워서 불피우고
개진상짓 골라하던 사람들 생각납니다.
그나마 끼리 끼리 만나서 그동안 참았던 설움을 폭팔하니 ~~
같은 찌질이 에게 설움이 폭팔하니,
열받아 술처먹고,대장놀음 하느라 그짓거리 하는거 아닐까요?
근사한 술집가서 술먹을 능력도 안되고~~
낚시란 취미는
귀천을 가리지않고
심신이 지친자들을
어루만져 주는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