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는 분명 있는디...잡어등쌀에 미끼가 남아나지 않은 기억 다 있죠 잉?
잡어등쌀 피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디...성공한 적이 빌로 없죠 잉?
그래써써 잡어만 수부키 잡아서 메운탕꺼리 맹글었다고 자축이나 자위(?)하며 살고 계신가요?
이제 그런 퍼펙트 잡조사 생활 때려치우소 그마.
이거 함 따라해바...
허벌나게(여기서 허벌은 한자 이상을 뜻하는 대물조사들만의 도량형임) 큰거만 무러....
입질없다고 여 사이트에 와서 핑계대지마..장담하건데 큰 괴기 없는 못에서 낚수한거여.
*여서 잡어에 대한 정의를 하것쏘: 피라미, 갈겨니, 배쑤, 블루기리, 참붕어, 새비, 징거미, 뿍쭈구리, 동자개 정도.
1. 아씨 당췌 그게 먼데? 땅콩(못 믿는겨?)
2. 진짜정말 미더도 데나? 안믿고 계속 잡조사나 하고 잡은겨?
3. 단단한거 구멍파가 끼우만 데나? 안도ㅑ....메주콩처럼 맹그러 써야돼.
4. 무조건 그거만 쓰믄 되니껴? 아냐...바늘은 그래도 최소 감새이 5호 이상 써....안그럼 갈겨니한테는 못 당혀.
6. 메주콩 처럼이 먼데? 잘들어잉....순서대로 설명한데이
첫째: 껍질(외피)이 있는 땅콩을 시장에서 구입한다. 술안주하려고 외피 깐 땅콩 절대루 안됨.
둘째: 솥에 넣고 물 붓고 푹 삶는다(사람이 먹을 정도로 다 삶아졌다 싶음 거기서 20분 정도 더 쌀마)
셋째: 외피를 까서 알갱이를 빼낸다(붉은색 내피는 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도ㅑ---까서 좋을건 따로 있써야)
넷째: 깐 땅콩을 남비에 다시 넣고 첨 삶은 물을 약간 붓고 거기에다가 설탕 몇숮갈 넣고 은은한 불에 5분 정도 다시 끌이...
이건 외피가 잘 까지지 않게 쫄깃해 지라고 하는건디 쎈불에 하면 껍데기 다 벗거지니 조심.
*넷째는 건너 뛰어도 무방함.
다섯째: 다 삶은 땅콩을 비닐종이 위에 펴놓고 살짝말리....이럼...내피가 약간 더 쫄깃해짐(쫄깃하믄 다 좋은거여).
이제 바늘에 달아서 던지믄 도ㅑ....
작은넘은 절대루 못 먹어....메주콩에 효과 안 뒤져.....그럼 된거 아녀?
아...주의사항..바늘에 달때 씨눈 있는쪽에(약간 뾰족한 쪽) 바늘 끼우고 끼운다음 물에
던지기 전에 니퍼나 손톱으로 콩대가리 살짝(전체콩 길이의 20% 정도?) 까서(잘라서) 던짐 조아.....아님 걍 그대로 써도 도ㅑㅁ.
제가 요즘 태공할배가 빙의되서리....말투가 쩝..읽는 분덜 이해 하시소.
****이번엔 몇명이나 낚일려나....아니 낚을려나.......험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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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안써보고 악플다는 낚수꾼은 ...2년동안 잡조사만 하기를 기원드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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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징거미가 에효 잘보고갑니다~
월도 잡고 소주도 먹고 일석이조 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