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영이입니다.
대구쪽 출장업무를 마치고
산속 소류지에서 비 맞으며 뜬 눈으로 꽝.
일산까지 오는 내내 머리속에서
"내가 과연 집중 한다고 하지만 찌를 바라보는 시간이 많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담배피고. 물마시고. 채집망 보고. 별도 보고
멧돼지 소리. 고라니 소리. 모기소리. 황소개구리 소리에 정신도 혼미혼미...
대부분
초저녁~9&10시까지 쪼고 잠시 눈붙히고 또 쪼고
혹은
아예 일찍 끼니 해결하고 뜬눈으로...
커피타랴..
난로 피우랴..
이 찌 보고 저 찌 보고(물속에 넣어놔도 빨입질은 아닌지...)
발에 땀이차서 신발도 벗어보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찌를 바라봐야 할 시간(쪼는 시간)에
딴짓을 하고 있네요.
가족여러분은 집중하는 시간때에 눈을 부릅뜨고 오로지 찌만 응시하세요?
찌 볼땐 폰을 꺼 놓는데 요샌 일과 연애때문에 안되고..
이상하리많지 집중하는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인듯 한데
찌에 집중하는 시간은...별로 안되는 것 같습니다.
누구처럼 "파라솔+의자+낚시대"만 두고 모든걸 차에 두고 임해야 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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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낚시.. 너무 삭막하고 힘들지 않을까요??
찌만 응시하면 눈아프니 별도 한번 봐줘야하고 이~~쁜 달님도 봐줘야하고..
뭐든 뱃속이 든든해야 하니 간식도 먹어줘야하고...
전 대신에 다른데 한눈 파는 시간을 적게 합니다.
간식을 먹으면서도 눈은 거의 전방을 보며... 난로는 거의 손 안대고...전화는 꼭 필요한 것만 간단히...
라디오 들으면서 딴생각하고.. 대신 진동은 최대한 자제 합니다. 발을 거의 안움직이고 앉은 자세에서 대부분
해결할 수 있게끔 의자 옆에 모든 물건을 놓지요^^;
낚시가 꼭 고기만 잡는것이라면~
고기잡고 손맛보고 ... 그것다 주관적이어야 된다 생각됩니다.
내가 가고싶을때 가고싶은곳으로 하고싶은만큼 보고싶은만큼 바라보면 된다 생각됩니다.
세상사는 그렇게 안될때도 있지만 찌 바라보는것 만큼이라도 내 맘대로 봐야되지 않을까요?
자연에 심취해서 즐기세요...(단 진상은 마시고요~)
저두 님처럼 그렇게 하는데요..
잠오면 집에 내려와서 한숨자고 라면도 끓여묵고
단, 타조사분들께 방해가 안되는 선에서 이리저리 뻘짖합니다.
찌만 바라보면 낚시가 너무 삭막해짐...
별도 보고 복잡한 사무 안풀리는 사무도 생각해보고..
그러다 보면 총알이 털커덕..
너무 큰놈은 초기제압 느려서 놓아 줘야 하고(제마음과 달리)
그러면서 하루밤 머리리 식히고 육체피로는 한움큼 안고 철수 하죠^^
건설회사에 다니는 관계로(요즘 부상병이라 근육을 다쳐서..)
11월 복귀 할때까지는 시골서 낚시 즐기면 ..
간간히 현장서 설계변경이나 물량 조정 공정도 조정때 현장대리의 일을 짬짬이 해줌서
세월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님같이 낚시합니다. 그져 잡히면 어떠하리 아닌들 어떠 하리...
단 집중시간엔 겁나 집중 합니다...
꽝 조사란 말은 면해야 기에....
8치급 1수는 해야 낚시대에게 안부끄럽기에....
집중시간대만 집중 하시면 됩니다.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겁니다
깜깜한 밤에 오로지 찌에만 집중한다면
눈이 먼저 지치지 안을까요...
대충 대충
좌우로 훓어 보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리고 케미는 항상 물속에 잠그고 합니다. 편해서요.
라디오 항상 듣습니다. 무료함도 달래고 귀도 즐겁고......
하룻밤 즐기기위해 낚시 한다고 생각하심이....... 낚시 하기위해 밤 샌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찌를 계속보고 있는데 입질은 없죠 눈은 아프죠...
이럴땐 딴짓하면 입질온다고해서 담배도 피고 텐트 뒤에도 가보고 합니다
2시간정도 찌를 계속해서 보는데 입질없으면 말입니다...
별을보며 오락하는기분 좋습니다.^.^
단 낚시터에서는 핸드폰 진동으로 하는건 잊지않습니다.
늦은밤 핸드폰 음악소리 엄청나게 크게들립니다.옆조사님들에게 엄청 피해주는 일입니다.
진동으로 해놓으시고 전화오면 소곤소곤 받으시면서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루합니다. 기분 전환 겸 딴짖하면 입질오더라 싶어서 일부러 주변 배회하고 커피한잔합니다.
그러나 눈은 연신 곁눈짓으로 찌를 보게됩니다.
찌를두고 멀리는 잘 안가집니다.결국은 주위에 머물게 되죠.
월척하세요.
커피 끓일때, 라면 끊이거나 먹을때, 볼일을 볼때도 ...
촣시간을 합하면 하룻밤에 비해 적은 시간이지만 위에 열거한 행위를 할때도 반 이상은
찌를 바라봅니다
밤에 잠깐 휴식을 취하는 시간 빼고는
밤새 찌를 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
온밤을 지새우면서 몇번 오지않는 찌올림을
잠깐의 한눈 파는시간에 놓친다면
그 허탈함........
죽음입니다
떡밥으로 3~5대 정도하는데요..
직업상 오래 못하기때문에 나름대로 집중합니다..
캐미보고 있으면 마냥 즐겁다는거...^^
주영이님 즐기는 낚시 하세요..
안출하시길..
초저녁입질은 10시까지 무조건 딴짓안하고 집중..
초저녁에 입질이 없으면..
대부분이 꽝인 경험이 많아서리~~ㅎ
굳이 안봐라바도 물놈은 다 물어 줍니다..
찌만 바라보면 시력 버립니다...
10번을넘게 꽝치고 다시 찾아 낚시대 장전하고 케미 꽂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잔입질도 한번 받지 못한곳이라 정말 갈때 마다 기대하고 또 기대했는데~!!
갑자기 손이 무척 씻고 싶은것이었습니다~!!! 안씻어도 되는데~!! 나혼자 생각으로
그래 손싹씻고 전투에 입해야지 하며 물을 두레박으로 떠 손을 씻고 있는 찰라
찌를 보느 맨 우측 40대 찌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것이 었습니다!~!!!
정말 미치고 미쳐 확 뛰쳐 올라가 챔질을 하였지만 헛빵.....
그 후로는 절대 손도 안씻고 낚시가면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ㅋㅋㅋ
아시다 시피 전 찌보는 시간은 미끼갈때가 전부입니다.
자동빵전문이라 찌를 안보는 낚시꾼입니다.
조금만 집중해서 시간을 좀더 늘이심이 어떨지요~
5시간 부족합니다. 더 늘이십시요~ ㅋㅋㅋ
상황에 따라 틀리나 오늘꼭 나올것 같다는 예감이 들면
전 뜬눈으로 쪼웁니다. 황이다 싶으면 그냥 눈쫌 붙이고~ㅎ
이상야릇한 예감이 올때는 아침까지 집중력 잊지마시길...
화이팅!!!
하루종일 캐미보고 있어면 다음날 정신이 없습니다 ...
취미생활인데 ..피곤하면 잠자고.배고프면 밥해먹고 ..좋은사람만나면 쇠주도 한잔하고 ..ㅋㅋㅋ
망구제생각입니다 ㅋㅋㅋ
주영이님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
전 세월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던데요.
한창때는 꼬박2박3일을 찌만보고 있을때도 있었구요.
걍
요즘은
대만펴놓으면 졸려요.
해서
졸리면 시간관계없이 잡니다.
저녂8시부터 아침까정 ㅎㅎ
혹자는 이런절보고 무엇하러 낚시를 하냐 이렇게 물으신다면 ,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냥????????요.
그래서인지 혹여 재수로 붕애가 잡혀도 품에 안은적은 한번도 없답니다.
월님들 항상건강하세요.
....사나이텅빈가슴......
그외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서 마음의 스트레스와 여러생각들을 정리하지 않겠어요..?
사실 제 경우에도 고기만 잡을려고 낚시를 가지는 않습니다.
답답한 일상을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고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ㅎㅎ
걍 제 생각입니다..^^
낚시에서의 집중... 그 비중을 놓고 얘기하자면 물론 찌를 응시하는 것도 그 비중이 높습니다. 그러나 물속을 읽어야 물고기를 만날 수 있겠지요. 바람, 수온, 유입수... 그밖의 외적인 영향들... 그것에 집중해서 포인트를 잡고 집어에도 상당한 집중을 요합니다. 소류지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겠지요. 가능한 정확한 앞치기로 포인트에 집어를 한다는 것은 곧 조과나 입질의 유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산발적으로 집어를 투척하는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를 않는 것처럼...
낚시에서의 집중을 요하는 것은 그것뿐만 아니라, 주영님의 말씀처럼 풀벌래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등 자연이 주는 청각적인 선물에도 집중해야 겠지요.
낚시가 하고픈 날은 낮잠을 자고 갑니다..
가장 좋아하는것이 헝거리 낚시입니다.
집중력이 배가 되니까요..
갈수록 장비만 늘어나니 ..낚시가 아니라 밤 마실 소풍입니다..^^
낚시로 행복만 낚으시길 기원합니다..(_._)
커피 한잔 나눌 시간은 있는데..^^
옆자리 조사님과 낚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지요.
등등 찌만 바라볼수있는 시간은 많은 시간이 아닙니다.
저녁에 케미만 뚤어져라 보고난 뒤에 한잠 잘려면 눈뿌리가 뻐근해서 잠자기도 힘들어요
해서 쉬엄쉬엄 세월도 가고 인생도 가고 편한낚시가 제일 좋습니다
낚시의 후유증이 없어야 뒷날도 건강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