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맞춤에 대한 모 유명 동영상 설명을보면 카본원줄 사용하는 장대일수록 추를 무겁게 사용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찌에서 초릿대까지의 원줄은 무게로 작용하는것이 아니라 찌를 당기는 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라는데요...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오히려 장대에는 긴 원줄이 무게로 작용한다 생각하고 짧은대 찌맞춤보다 오히려 조금 가볍게 찌맞춤 하는데요...
제가 착각하고 있는걸까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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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선에서 설명을 드려보자면...
초릿대에서 찌까지 원줄은 사선을 이루며 연결되어 있지요.
사선 연결은 방향성을 갖고요. 그 방향성과 원줄의 무게로 인하여 찌를 물가쪽으로 당기는 힘으로 작용 할거여요.
찌가 그힘을 이기려면 봉돌이 무거울수록 유리 하다는 설명일겁니다.
그림이 첨부되면 좀더 쉬운 설명이 가능 할듯한데요.
제가 능력이 안되네요.
ㅇ원줄이 무게로 작용할려면 찌의 위나 아래에 붙어서 중력방향으로만 힘이 가해져야 할겁니다.
제가 쓰고 제가 읽어봐도 참 설득력 떨어지게 썼네요.
개떡같이 써도 찰떡같이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고수분께서 하시리라...
저도 그렇게 이해를 하지만 궁금한건 사선으로 처져 당기고 있는 원줄의 힘이 수평으로 작용하는것이 아니고
수평 아래쪽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그래서 중력방향으로도 작용할수 있지 않을까요?
액체는 외부변화(바람, 충격, 절기)에 반응을 하기 때문에, 바다 만큼은 아닐지라도 상하좌우 움직임이 존재합니다.
낚시하시는 여러 상황에 따라 찌맞춤 유명 동영상 찌맞춤 상태가 맞을 수도 있겠고, 언제나언제나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겠지 싶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현장에서 매번 찌맞춤 확인해서 낚시 하는수밖에 없네요^^
우리같은 초보 입장에서는 여기까지만 이해하면 됩니다. 이박사님 말씀은 기억하고 따라는 해보시데 이해하려고는 하지 마세요. 머리만 아픕니다. 우리 조력으로는 저 말씀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머리 아파서 그만 잘렵니다
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개인주간으로 하시는게 제일좋습니다
남들 말듣고 하시다간 자기주관이 무너집니다 ㅎ
제생각은 동영상이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동영상 참조해서 낚시를 하고있습니다.
제 개인스타일로 할때보다 입질형태는 좀 지저분해도, 조과는 훨씬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2014년 표준보다 더 무겁게 세팅을 해봤는데 계속이리 사용할까 합니다.
그림을 급히 그리느라 정확하지는 않네요
카본줄을 사용하시면 위 그림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모노줄을 사용할때보다 조금더 무겁게 마춰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당기는힘을 상쇄시킬려고 봉돌을 더 가볍게 해서 찌 상승력 올리는 쪽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봉돌을 더 무겁게 해서 채비 안정을 시켜라는 말씀인데...
그렇게 하면 원래보다 더 무거운 찌맞춤이 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동영상 설명에서도 이해 안되면 무조건 외워라 하던데 그리 해야 할까봐요^^
따라서 수심특정시 이단 입수되는 찌톱만큼을 더 내놓고 하면 됩니다.
최초 한목정도 나오는 수심이면 원줄의 무게로인해 당겨짐을 가만해서
두목 혹은 세목 나오게 해서 투척 하시면 됩니다.
중요한것은 봉돌의 무게와 관계없이 당기는 힘은 같기때문에
어자피 봉돌과 찌 사이의 원줄은 수직이 아닌 사선을 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부력에 짧은 찌로 카본원줄에서 입질 시에
찌가 자꾸 가라앉은 뒤에 뜨기에 이상하다 했는데,
옆자리 앉은 친구가 찌가 앞으로 끌려오며 움직인다고 하더군요.
(동영상의 설명이 실제로 나타난 경우 입니다.)
찌의 부력과 봉돌의 침력이 작아서...
원줄당김을 버틸만한 무게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저부력찌를 무겁게 맞추는것보다는,
중부력 이상의 찌를 정석으로 맞추는것이 오히려 더 옳은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찌부력과 침력이 어느정도 크면....
굳이 무거운 맞춤을 하지 않아도 원줄당김 현상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어떤 부력이든 카본줄 사용시 수심이 깊어질 수록 침력이 강해집니다.
(수심이 깊어지면 봉돌과 찌 사이에 있는 원줄의 길이가 길어짐)
이것은 또 직접적인 침력은 찌와 봉돌 사이의 원줄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찌 위의 원줄은 찌의 부력을 잡는 영향이 없거나 작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줄 전체가 찌맞춤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봉돌과 찌 사이의 원줄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
사족으로,
이렇게 놓고 보면 분할채비의 의미도 보입니다.
원줄 당김을 막는것은 제자리에 있으려는 힘이고,
그런 힘은 높은 부력과 침력이 맞설때...
다른 표현으로 채비 전체의 무게가 무거울때 잘 맞서고,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 중 그런 옆으로 작용하는 이물감...
채비가 제자리에서 버티려는 힘을 줄이기 위해서
옆으로 당기는 힘에 대해 유동적으로 따라가주는 저부력채비나
본체는 본봉돌까지 있고,
밑에 분할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따라가주는 분할채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 분할채비의 특징 때문에 장대 카본에서 사용시에 본봉돌 밑으로
사선이 아주 쉽게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정석대로 찌맞춤을 해도 된다...
동영상 설명대로 더 무겁게 찌맞춤해야 하는것이 맞다...
아직 의견이 엇갈리네요.
명확히 교통정리 해주실 고수분 안계신가요^^
어떤 낚시를 구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봅니다.
대물낚시를 하느냐, 아니면 떡밥낚시를 하느냐에 따라서 방법을 달리 해야 할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대물낚시의 경우는 짧은대부터 5.0칸 이상의 긴대까지 고루 사용합니다.
고기의 회유로에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지점을 찾아서 생미끼나 옥수수를 사용하여
잔챙이보다는 한방을 기다리는 낚시이므로 오히려 예민한 찌마춤은 방해가 될수 있기 때문에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거의 대부분 정통바닥낚시 찌마춤을 사용하고 있으며
찌마춤에 신경쓰기 보다는 보다 좋은 포인트를 찾는데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본줄을 사용함으로 인해 2단입수나 당겨지는 현상에 관해서는 과히
큰 관심거리가 될수 없으니 그냥 평소 낚시하던데로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떡밥낚시의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달라지겠죠
떡밥낚시는 1대 또는 쌍포낚시를 주로 하며 회유하는 고기들을 집어제로 유인하여 보다 오랜시간
집어제 주위에 머물게 한 상태에서 주미끼로 낚아내는 기법입니다.
그러므로 카본줄을 사용함으로 인해 2단입수가 되거나 찌가 앞쪽으로 당겨지는 현상은
보다 예민한 찌마춤이 요구되는 떡밥낚시에서는 입질 빈도를 줄이거나 입질을 해도 표현이
되지 않는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과감하게 원줄을 모노필라멘트 또는 세미줄로 교체하여 2단입수를 없애고
찌가 당겨지는 현상을 없애주는 것이 유리할 것이며, 요즘같은 저수온기에는 스위벨 채비에서도
2차 목줄의 길이를 25Cm이상으로 길게 하여 입질 빈도를 높여주거나 저부력찌를 사용하여
작은 입질도 모두 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므로 원줄의 과감한 교체는
당연한 것이라고 사려됩니다.
만일 원줄을 교체하고 싶지 않다면 카본줄 사용하면서 봉돌의 무게를 조금더 무겁게 조정하기 위해
쇠링을 추가해주거나 편납을 추가해주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전 대물낚시 위주니까 그냥 평소 찌맞춤대로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친절히 댓글 달아주신 고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긴긴 겨울 건강 잘챙기시고 내년시즌 사구팔들 하세요^^
긴대나 짧은대나 그냥 같이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