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수로에서 지렁이(3~4마리) 짝밥채비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저에 채비는 캐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겁게(천천히 내려가게)
맞추고 했습니다.
약간에 흐름이 있었습니다.
흐름에 비해 조금 무거운 채비였습니다.
흐름에 변화도 있고 또 귀찮기도 하고
여기서 궁금증 한 가지
옆에 앉으신 조사님 잦은 입질을 받아 냅니다.
떡밥 채비랍니다.
입질은 아주 약하다고 합니다.
저는 입질이
간간히 들어옵니다.
입질은 모두 지렁이에 들어 옵니다.
찌올림 시원합니다.
씨알 또한 훌륭합니다.
그런데 떡밥에는 반응이 없습니다.
제생각에 채비도 무거운데다 지렁이 무게까지
더 해져서 입질을 보지 못했을까요?
아니면 지렁이에만 관심이.............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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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상황이라면 낚시대 2대펴고 한대는 지렁이, 한대는 떡밥을 전용으로 달아서 과연 떡밥을 안먹는지
테스트해 보았을것 같습니다. 짝밥으로 하면 어떤것에 반응을 보였는지 애메하잖아요.
28일 짬낚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황구지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에코2: 신장8 비율로 섞어서 붕어 34급 1수 및 준척급 6수 했습니다.(잔챙이 10여수 빼고요), 추가로 잉어 60급 1수(이놈이 낚시대 2번대 파손시켰습니다.), 50급 1수도 했고요.
여름보다 입질이 확연히 약해 졌지만 한두번 헛챔질 하며 챔질 타이밍을 파악하니 그다음부터는 괜찮았습니다.
미세한 입질에 인내하며 약간 빠른입질이 보이면 순간적으로 저는 더 빠르게 챔질!
황구지 노하우가 쌓였는지 저는 이상하게 입질이 잘 보이더라구요.....
물흐름에 의해 님의 떡밥이 바늘에서 이탈되었을 수 있겠네요..
지렁이는 바늘에 꿰여 있으니까요.
밥에 더 딱딱하게 하시던지, 말랑하게 사용하시려면 글루텐을 첨가하시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쪽지 답글 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 한번 황구지수로에 나가 봐야겠습니다.
이번에 갔다 온 곳은 그곳이 아닙니다.
황반장님 제가 가는 곳은 수직교 부근이라서 뵙기가.........
어백정님 답글 주심을 감사합니다.
물 흐름이 미끼가 이탈될 정도의 흐름은 아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에 질문 의도는 지렁이의 무게가 찌에 미치는 영향을 묻고 싶었습니다.
질문의 핵심이 잘 드러나질 못하게 글을 올렸네요.
죄송합니다.
이제 겨울이라서 추워서 좀 그렇고 내년에 동행출조 하시지요
회화리보 하류 어연리에 자주 갑니다.
2주전에 간 곳은 팽성대교 부근이였습니다.
일요일 다시한번 들어갈까 생각 중입니다.
그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날을 잊지못해서.............
짝밥채비 자체가 떡밥으로 붕어를 모이게 만들고 지렁이로 낚아내는 채비입니다.
옆 조사의채비는 떡밥만을 사용하는 채비니~
붕어로서는 선택의 여지 없이 떡밥만 먹겠지요.
지렁이의 무게는 입질파악이 어려울 정도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걍 떡밥은 미끼용으로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