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선배님들..
다름아니오라 얼마전 낚시하다가 생긴일이라서..문의좀 드리려구요..
손맛터와 잡이터로 운용되는 유료터에 오후부터 자정까지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저녁 8시까지 잉어1수 붕어 4수정도 했었구요..한참 입질이 없길래 떡밥갈려고 대를 드니
7치정도 되는 붕어가 나오더라구요..혹시 다른데 걸렸나해서 봤지만 정확히 윗입술에 바늘이 콕!
찌맞춤은 수조에서도 했고, 현장에서도 다시 했구요.. 5마리 정도 잡을때까지 분명히 찌는
움직였었습니다..만 어떻게 그놈은 입술에 바늘이 콕 했는데도 찌가 미동이 없었을까요...
옆에 동생녀석은 떡밥 다 먹고 이쑤시다가 걸렸나보다 하더라구요..ㅎㅎ
원줄 1.75 , 좁쌀봉돌채비(기성품 7호) 사용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참..번외 질문입니다만.. 손맛터에서는 살림망 넣어두면 안되나요?
첫수하고 살림망 폈더만 관리하시는분이 뛰어 오시면서 2만원 더 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있다가 갈때 풀어줄껀데요..했더니 물에 살림망 넣으면 무조건 잡이터 요금 내야하다고 하네요..ㅠ.ㅠ
아무쪼록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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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 수온이 내려간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입질이 게을러서인가.. ^^
손맛터에 살림망 넣은 분 본적 없습니다.
괜한 의심살 필요 없겠네요.
전에 어느 회원이 표현하신 것처럼 입 주변의<자바라 ㅋ>가 쭉 펴진 상태이지요.
반대로, 입질이 빈약하면 걸리더라도 입을 꼭 다물고 있어서 바늘을 빼기 위해서 붕어 입을 강제로 벌려야 하는데요.
그때 붕어 얼굴을 자세히 관찰하면 화난 모습입니다. ㅋ
그래서 맨 처음에 걸린 붕어가 입을 점잖게 꼭 다물고 있으면 저는 그 날은 별로 기대를 안합니다.
입질이 아주 까다로울 때는 더러 그렇습니다만, 원글에 보면 그 전에 잡으신 붕어, 잉어가 제대로 입질을 하고 있었다니
기현상은 아닐것 같고 가끔 우연찮게 만나는 <절묘한 타이밍>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꾼은 운이 좋았고, 붕어는 재수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맛 좀 보려다가 걸렸으니까요... ^^
갑자기 획 끌고들어가더군요
지렁일 끼긴했지만 월척이더군요 (32쎈티)
아마 연잎사이에 숨었던놈이 눈앞에서 먹이가 오르락내리락하니
획덤벼들었던모양입니다
그리고 가끔 채비회수중 베스가 미끼를 다라오는것처럼 붕어가 딸려나오는경우도 봤습니다
대부분 조사님들이 손맛터에서는 살림망 안쓰고 계시던걸요....오해 살 행동은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꽃피는 3월에 글*텐으로 낚시한적이 있는데..하도 입질이 없어서
미끼 갈려고 들어보면 6~7치급이 정확히 물려있어서 황당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수온이 떨어지다보면 녀석들의 먹이활동 자체가 소극적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12월 밤낚을 해보면..글*텐을 핥아먹는다는 느낌이 올정도로 입질이 미세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고기 맘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ㅎㅎ
목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데 이는 목줄길이가 길수록 많이 발생하는데
예를 들자면 봉돌이 바닥에 닿는 채비에 목줄을 7cm라면 고기가 미끼를 먹고 7cm까지 올라오는과정에는
사각지대로서 찌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주로 이때 미끼를갈려고 낚시대를 들때 혹은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고 잠시 움직이지않고 바닥에 가만히 있을때
챔질을 하는경우라고봅니다
그런경우 목줄 사각지대라고 어느정도 위치까지 즉, 봉돌과 바늘사이 목줄길이가 바닥에서 어느정도 들릴때
실제로 찌가 반응을 하지않는 지점...고걸 사각지대라고하는데 이사각지대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봉돌대신
여러개의 좁살봉돌로 부력을 마춘다던지 아님 목줄길이를 짧게한다던지해서 낚시하면 약간더 이 사각지대 범위를
줄일수있다고 하더군요.....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팅 잘하고 갑니다.
목줄의 사각지대, 약한입질, 기가막힌 우연, 살림망... 많은 생각을 갖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선배님들~~
실례가 안된다면 관심가져 주신 분들께 추천 올리고 싶어요^^
자..오늘은 토요일 오전근무만 하니 잠시후
' 지금, 만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