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찌올림님 2008년쯤 월척 강좌에 쓰신글
바닥낚시에서 찌는 왜 올라올까요~?
붕어는 이물감이나 저항감을 느끼는 반대방향으로 이동을 하기때문입니다
붕어가 먹이를 흡입후 몸이 수평일때 봉돌은 붕어의 입보다 아래에 위치함으로
붕어는 부상하면서 찌를 올려줍니다
가지채비의 경우 끌려가는 입질은
붕어가 이물감이나 저항감을 측면에서 느끼기때문입니다
중층낚시의 경우 붕어가 미끼를 흡입한 어신을 보고도 챔질을 안한다면
찌는 아래로 빨려가다 옆으로 끌려가는 움직임을 보이리라 예상합니다
(중층이나 내림을 안하여 예상만합니다)
바닥낚시도 목줄이 지나치게 길다면
목줄의 길이와 비례하여 찌는 끌려갈 확율이 높아집니다
위의 이론을 유추한후
수족관의 붕어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냥 옥수수만주면 붕어는 옥수수를 흡입후
몸을수평으로 회복하여 조금 부상하면서 옆으로 이동
또는 멈춘상태로 시간이지나면 옥수수의 껍질을 뱉어버립니다
다음은 찌와봉돌등 완전한 채비를 하여 붕어에게 주어보면 찌는 올라옵니다
어떻게하면 최대한 이물감을 줄이는냐가 낚시인의 관심사임을 알지만
붕어는 이물감이나 저항감으로 인하여 찌를 올립니다
이물감이란 우리가 머리카락하나 거미줄 한가닥도 느끼듯
아무리 가벼운 채비를 한다하여도 낚싯줄을 사용하는이상
붕어에게 이물감은 존재합니다
채비를 하실때 위의사실을 감안하시면 보다멋진 찌올림을 보시리라봅니다
또 배우고 갑니다
수중촬영영상 많습니다.
한때 동생과 함께 대형수족관을 마련하여 붕어를 기르면서
낚시이론을 나름으로 정립할 시기의 글이군요
윗글에서 지적하지 못한 부분은
아직도 낙시인들은 이물감과 저항감을 구분없이
이물감이라 표현합니다 이물감이라 하여도 상황에따라
저항감으로 해석하여 이해들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