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맞춤 좀 배워볼까합니다.

IP : 8f99589504870ba 날짜 : 조회 : 6357 본문+댓글추천 : 0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항상 좋은정보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는 낚시인 입니다. 여러분의 찌맞춤법을 배워보고 싶어서요

1등! IP : 50a4165102c0787
무명찌님 안녕하세요.
찌맞춤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거운 찌맞춤, 가벼운 찌맞춤이지요.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또 몇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저는 대물낚시를 구사함에 따라 무거운찌맞춤만 합니다. 가벼운 찌맞춤의 경우는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무거운 찌맞춤은 찌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데요.
오동나무 처럼 순부력이 좋은 재료는 아주 무거운 맞춤입니다.
봉돌을 달아서 수조통에 넣었을 때 '쑥'하고 내려가게 맞춥니다.
7호 봉돌에 뜨는 찌가 8호 봉돌에 가라앉는다면, 8호 봉돌을 그대로 씁니다.

삼나무라면 달라집니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내려가는 무거운 맞춤이지요.
7호 봉돌에 뜨고 8호 봉돌에 가라앉는다면...
8호 봉돌을 깎아내면서 찌가 아주 천천히 내려가 바닥에 봉돌이 안착하게 맞춥니다.

이와 달리 가벼운 찌맞춤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저는 일단 봉돌이 바닥에서 뜨면 가벼운 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갈대나 부들 같은 찌를 맞출 때... 보통 떡밥 채비에서 사용합니다.
0점 맞춤이라고 하지요. 캐미를 꽂은 찌 끝이 수면과 일치되는 상태를 만드는 겁니다.

어쩌면 가벼운 맞춤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중층, 내림낚시를 구사하시는 분이라 생각되는데요.
찌톱까지 물 밖으로 나오고 봉돌이 떠 있는 것을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대물낚시만 구사하다보니... 이러한 차원의 가벼운 맞춤은 잘 알지 못합니다.
단 우리 고유의 토종붕어를 낚는 기법에서 찌맞춤법을 설명드렸습니다.(아마도 가벼운 맞춤은... 이견이 많을 듯 합니다. ^^)

새해에도 좋은 손맛 많이 보시고, 늘 안출하시길 기원합니다. ^^
추천 0

2등! IP : 4912ceb1823a9e4
찌맞춤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네요. 낚시장르에따라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봄니다.

1.노지용(평지형,계곡형,반계곡형)ㅡ대물낚시용,일반맹탕지용,섞어용,
2.중층,내림용,
중층이나 내림은 안하는 관계로 그쪽에 경험이 많으신 고수님께 패스하구요.
대물찌맞춤은 순수1004님께서 설명하셨구요.(개인적으로 약간의차이는 있겠으나~~) 일반 대낚시의 찌맞춤(주로 떡밥,짝밥)을
나만의 채비준비로 말씀드리면,ㅡ원줄 모노2호,유동찌채비,목줄1.5호 합사이구요.
찌맞춤은 엤날에는 영점맞춤(아래1099번에 설명한것 참조하시구요.) 한5년전부터는 정통찌맞춤(위에 순수 천사님이 설명)하다
작년부터는 캐미빼구 캐미꽂이 상단에 맞추어 쓰고 있는데요.
그이유는 첫째 요즘 찌들이 너무 예민한 것만 추구하느라 ㅡ노지에서 사용시 중후하고 깨끗한 입질을 보기위함 입니다.
어디까지 저 개인의 취향이니 참조하세요. 그럼,이만 님의 채비를 잘갈무리 하시어 즐낚하세요
추천 0

3등! IP : 3ce819d9308b770
저는 그냥 찌에 봉돌만달고 아주 서서히 올라와서 수면과 일치하게
제일 무난할듯..
뭐 양어장이나 떡밥이면 조금은 다르겠지만...^^.~
추천 0

IP : 8f99589504870ba
답변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저도 작년까지는 가시연님처럼 찌맟춤을 하여 사용했었는데요
작년초에 월척회원분이 봉돌을달고 수조에 넣었을때 찌톱이 4마디정도 올라와있게 한후 주간 또는 야간케미를 꼽았을때
찌가 서서히 내려가서 물속으로 5~10cm정도 들어갔다가 수면과 일치되는 찌맞춤을 해야한다기에 그렇게 약30여개의
찌를 조정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방법이 맞는지는 몰라도 작년에 월척은 5수했구요 1박2일(약22시간)밤낚시에서 90수정도 한적이 있습니다.
찌맞춤 정말로 정도가 없는지가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의 낚시경력은 약20여년 됩니다. 찌의 형태는 거의 몸통이 동그란모양(갑자기 이름이????)
개당 가격은 @2500짜리 입니다.
올해도 안출하세요......
추천 0

IP : 4764bcc0cf4d1f1
동그란모양=다루마찌
그져 개개인의 낚시 취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채비로 재미를 보셨다면 그게 정답인거지요 ㅎㅎ
머리아프니 너무 고민하지마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어복 충먼하세요^^
추천 0

IP : ad0236956b2c0c2
저는 다루마찌는 몇개 없고 거의가 헤라찌입니다

주 재료는 스기목 공작 오동나무 이렇게 3종류인데요 입질시에 다루마찌와 찌의 움직임이 조금은 틀린듯 합니다

다루마찌가 헤라찌보다 좀더 예민하다고 할까요?? 발랑거린다고 할까요??(욕먹을라,,ㅎㅎㅎ)

암튼 대물용의 무거운 찌맞춤이 아니라면 현재 무명찌님이 쓰시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글구 사족으로 몇자 더 적는다면요 제가 쓰는 오동나무찌는 손재주 많은 아는 지인이 일일히 칼로 다듬어서 몸통길이만

30~50센티 까지 만든거랍니다,,,한 10여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가시연님과 같은 찌맞춤을 합니다^^*
추천 0

IP : a1e54d7dbe3033e
안녕하세요! 무명지님

저는 찌맞춤을 일반 떡밥스윙낚시를 즐기고자 할때는 아래와 같이

사용하고 있읍니다.

1. 찌의 선택과 맞춤은 노지(수로, 둠벙, 소류지 등) , 하우스, 저수지(일반,관리형 등)
낚시대 길이, 기온, 무게, 유속, 대류현상, 고기활성도 등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2. 이에 따라 사용하는 낚시대에 따라 스윙할 수 있는 최소부력의 찌를 선택합니다.

3. 채비는

- 원줄은 안전(낚시여건상)하다고 생각하는 최대가는줄로 사용하고
봉돌, 목줄 낚시대와 결속할때 매듭없이 연결합니다.(매듭부위 약함 보완)
-원줄에 매듭을 만들고 절단하여 각연결 부위(초리대, 봉돌, 목줄 등)멈춤고무을 이용합니다.

* 멈춤고무 처럼 원줄의 연결부위를 만들면 매듭없이 결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줄의 미끄럼과 이탈방지를 위하여 원줄을 여러번돌려 8자매듭으로 당긴 후 원줄 끝이
걸리게 원줄매듭끝을 바짝 절단하여 연결부위에 끼워 돌려빼면됨.)

- 일반&유동채비든 원줄에 멈춤고무나 면사매듭을 이용하여 수심측정용으로 씀.

4. 찌맞춤은

- 전층낚시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편납홀더를 봉돌 달기전 원줄에 멈춤고무 사용하여
상하사이에 끼워서 찌맞춤에 있어 봉돌의 가감을 편납(떡)으로 조황상태에 따라서
찌를 선택하고 찌맞춤을 합니다.(분할봉돌채비와 유사?)

* 아시는 바와 같이 유동채비의 장,단점은 있으나 이를경우 유동채비가 효과적입니다.

예) 응용함에 따라서 전층낚시, 중통낚시, 일반&바닥,대물낚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봅니다.

* 원줄의 굵기에 따라 멈춤고무의 선택은 한치수 낮게 사용하심이....예) 2호줄(멈춤고무 1.5호)

부족하지만 소견을 적어보았읍니다. 여러 회원님의 이해를바라오며.......

새해에는 무명님을 비롯한 운영자님, 월척회원님 모든분의 늘~건강하심을 비오며

조사님보다는 조선이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