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장 중요한 찌다리와 찌톱을 끼우는 작업에 대하여 공부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잘 만든 찌라도 이과정에서 잘못되면 애써 만든 찌의 기능을 다할수 없고,
아무리 중심이 잘 맞추어 진 찌라도 접착 부분이 약하면 허사가 되는 것입니다
수제찌는 이 두개의 것을 완벽하게 할수 있기 때문에 모두들 선호 하는 것이며,
이것은 오로지 정성으로만 되어진다는 것을 작업해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제7장 찌다리와 찌톱 끼우기
준비물
찌다리(솔리드 일자형), 찌톱 (솔리드 테이퍼형), 순간접착제 솜(솜말이용), 사포 공업용 본드, 사포, 카드칼등
먼저 솜말이용 솜을 얇게 떼어 오른손에 잡고 왼손에는 찌다리를 잡습니다
솜말이용 솜은 여자들이 화장을 지울때 쓰는 것을 써보니 품질과 얇게 떨어지는것이 자장 좋았습니다
감는 모양은 귀청소용 솜말이 형태보다 길게 (3cm) 둥글게 약간 타원형으로 말아 주시면 됩니다
단단하게 말아서 구멍보다 약간 크게 하셔야 들어가서 고정이 되어, 단단하게 잡아 줍니다
이 과정은 생략하여도 되지만 오래도록 튼튼하게 사용하려고 한다면 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장식집이나(장판 도배집) 풀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공업용 오공본드를 조금 부어서 솜말이 한곳에 묻혀서 끼우는 것입니다
솜말이 처리한것을 밀어넣으시면 되는데 전부 넣지 마시고 그림처럼 이정도는 남겨두세요
다음은 중심을 잡기 입니다
찌다리를 길게 한것은 중심을 잡기 편하기 위해서 길게 넣은 것이며, 찌다리가 약 2cm정도라서 약간의 중심이 틀려도
별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다음 공정인 찌톱을 맞추기 수월하여서 찌다리부터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림의 사진은 혼자서 찍은 것이라 반대로 되어 있지만, 몸통에서 부터 찌다리를 끼운쪽으로 보아서
정확하게 중앙에 위치하여 있는지 빙그르르 돌려 보면서 확인 합니다
정확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면 수정하셔서 정확하게 된 다음 순간접착제를 놓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접착제면이 고르지 않아서 사포질하는데 애를 먹으시고 시간도 많이 걸리셨죠?
이것을 보시면 그런 수고를 하지 않고도 깨끗하게 면이 나올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점은 접착제 바르기전에 미리 사포#600을 가로 1 X 2 cm 정도를 준비 하시고 접착후 바로 접착면에 준비한 사포로 돌려 보세요
굴곡진 부분이 있으면 아래 위로 문지르시면 되며, 완전 마르기 전이라서 사포가 잘 먹고 깨끗하게 잘 정리 될것입니다
깨끗하죠
다음은 남은 찌다리를 잘라 주시면 되는데 여유있게 2.5cm정도 남겨두시고 자르시면 됩니다
찌다리를 완성 했습니다
다음은 찌톱을 끼울 차례 입니다
찌톱은 준비물에서 설명한 것처럼 솔리드 그리스 테이퍼형(아랫부분은 굵고 위쪽으로 가면서 가는것)
1.7mm 짜리가 자장 튼튼하고 적당하가고 봅니다
끼우는 방법은 찌다리 끼움과 동일하게 솜말이 처리할 부분은 3cm 입니다
찌다리와 동일합니다 해보아서 아시죠
위에서 설명한 본드칠은 동일하므로 생략합니다
또한 이것도 찌다리와 동일합니다만 한번더 그림을 봅시다
이제 중요한 중심잡기 순서 입니다
접착을 하지 마시고 중심이 정확히 잡혔는지 그림처럼 잡고 돌려 보면서 중앙에 위치 해있는지 확인 합니다
다시한번 찌다리와 찌톱윗부분을 잡고 뱅그르르 돌려서 찌몸통이 튀지 않고 정확하게 회전되는지 확인합니다
찌다리의 고정 설명과 같이 순간첩착제를 놓으시고 바로 사포질..... 설명다시 하지 않아도 아시죠?
그림 대신 나만의 노하우 하나 올립니다
위 에 공정 까지 끝났는데 다시 확인하지 중심이 맞지 않는 것이 있을경우 어떻게 할까요 버리고자 하니 아깝고
쓸려고 하니 자존심 상하고....
이럴때는 이렇게 해보세여 한손에 장갑을 끼시고 순간 접착제를 놓은 솜부분에 불을 살짝 붙여 보세요 파란 불이 붙을 것입니다
그러면 바로 끄시고 장갑낀 손으로 가볍게 틀어진 곳을 잡아 주십시요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하면 꺽이므로 절대 무리한 힘을 가하시면 안됩니다. 이 작업중 꺽일경우 작업을 중단하시고 찌톱을 뻰지등으로
빼어 내시고 다시 작업을 하십시요
이것으로 완성이 되었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내가 쓸것인데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찌톱과 찌다리 보강을 하는 작업을 입니다
그럼처럼 얇게 솜으로 몸통일부와(나중에 금분칠할자리) 찌톱을 다시한번 감싸줍니다
이젠 접착제 놓으시고 아시죠 제빨리 사포질....
솜말이 처리부분은 나중에 여기까지 금분이나 금사로 처리할 부분이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 찌톱과 솜말이 처리부분을 깨끗하게 해 주십시요
큰 덩어기가 붙어 있으면 그림처럼 사포질 보다는 먼저 카트칼로 정리후 사포질 하여서 층이 지지 않도록 합니다
이제 전체적으로 본트칠이 묻어진 부분을 정리 하시면 모든 공정이 끝납니다
찌톱과 찌다리를 완성한 그림입니다
그 동안 부족한 내용으로 미력한 저가 여러 선배님과 월님께 글을 올려서 누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찌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인터넷과 책자를 참조했으며 거의 또한 혼자서 독학(?)하는
수준이어서 틀린 부분이 많을줄 압니다 혹여 여기에 실렸다고 정석이 아니며 스스로 해보아서 더 좋은것이
있다면 그것이 정석인것입니다
길고 재미없는 내용 끝까지 읽어 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찌도색은 자료실에 실려 있으니 참조하시고 자료실에 없는 2액형 우레탄 도색에 대하여 차후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찌톱의 길이는 찌다리와 몸통전체 길이와 동일하게 하시면 전체의 중심 발란스가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순간 접착제는 록타이트의 401정도가 가장 알맞습니다 알테코제품은 조금 오래 방치하면 굳어 버리는 성질이 있더군요
록타이트의 번호는 경화도와 접착후 경도를 나타내는 것이라 숫자가 올라가면 늦게 건조되는 대신 경도는 강합니다
너무 빨리 건조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직도 전 여러작품들을 모방하기에도 급급한데...
선배님특유의 보석찌 볼수록 멋있습니다 저는 언제 그런찌를 만들어 보나요~!!
싫증도 안날것 같고 무난한 것이 탐이 많이 나네요 저도 노력하면 제 나름대로의 독창적인찌가 나오겠지요??
참, 예전 선배님의 작업실을 탐낸적이 있었는데... 혹시 지금도 유효한지요??
어떤 낚시장비를 드리면 교환이 될런지...ㅎㅎㅎ^^
선배님 추운날씨 몸건강하세요
찌특강 자~알 들었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십시요.....
믿음감이 듭니다. 추운 날씨에 사진 찍고 이것저것 익숙하지 않으실텐데
html 코드 작업까지 하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나항상님 덕분에 지겹지 않은 겨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겨울 나시고 내년에도 좋은 작품과 좋은 붕어 얼굴
많이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부족한 내용이나마 중간중간 배울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올렸으니 참조하셔서 겨울 찌만들기 작업으로 마음을 달래시기 바랍니다
racessii님 도움 되었다니 저도 기쁘네요 하이스 철심은 관통하기 위한 공구로서 제2편 관통하기 사진중 제일 처음 사진중 네번째 공구인 끝은 뽀족하게 생긴 강한 철심입니다
낚사모님 지금 도색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슈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드리려고 했으나 붕차님이 답변이 있어 하지 않았는데 첨언을 하자면 샌딩실라를 2회 정도 칠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러면 더이상 몸통에 카슈가 스며들지 않고 바로 카슈가 도장 되기 때문에 5-6회 정도면 깨끗한 면을 보실수가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하신 희석이 저는 맞다고 생각 됩니다 되도록 묽게 여러번 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은 그찌를 오래 찌를 사용해 보시면 답을 알게 될것입니다
혹시 작업 하시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나 문의 환영합니다
건강하세요
관심과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감히 여쭙겠습니다.......^^
제가 있는 충남은 어제밤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 운전 조심하십시요...
감사의 박수 짝짝짝!!!
좋은 가르침 잘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