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봄 시즌이 마감되는 5월 초 순.
이 후, 배수기를 맞는 송전지 조황은
딱히 기력을 찾지 못 한 5월 입니다.
배수기 임에도 나름대로 선방해내며
느즈막한 산란과 4짜급 녀석들과 마릿수를
드러냅니다만, 예년과 달리 올 해는
잦은 비와 일교차 큰 탓 인지
빈 작에 가까운 5월을 보냈습니다.
송전지 수위 또한 예년에 비해 꽤나 풍족한 편입니다.
70% 내외를 넘나들며 2-3주 가까이 유지돼
오랜동안 정체된 수위 또한 탐탁지 않긴 합니다.
회유를 돕지 못한 탓을 보태 보기도 하고... .
(송도좌대 위치는 주차장 기준 1시 방향)
여하튼,
그런 분위기를 며칠 전 천둥, 번개에 쏟아낸
흡사 장맛비같은 봄비는
'악재+악재=강한 호재' 였는지
그 비 바람 이 후 잉어와 함께 움직임 보여내
나름의 조과를 보였습니다.
여름이 시작 될 무렵 비 소식이 어떨런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