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그치고 예년의 기온을 찾는가 싶었는데 밤사이 기온이 예상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당연 산란은 중단되고 붕어들이 움츠러드는 모습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지난밤 조과 역시 낱마리 조과에 그치는 부진함을 보였습니다
봄날씨의 특성상 예상치 못하는 변수가 많이 발생되는 탓에 조황이 들쑥날쑥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사계절중 기대감은 가장 큰 시기로 여전히 대박의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어제는 서리가 내리는 차가운 날씨에 다소 깊은 3~4m권에서 입질이 들어온 모습입니다
평소 같으면 2m권에서도 입질이 활발했겠지만 떨어진 수온은 붕어들을 깊은 곳으로 밀어낸 모양입니다
미끼는 어분류가 가장 효과적인 모습이며 새벽사이 지렁이 짝밥도 좋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낚시대와 미끼를 준비하시는 것은 봄시즌에는 기본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더 부쩍 오른다는 예보가 있어 조금은 기대를 하겠습니다
그만큼 입질도 살아나고 꽃천지의 예쁜 풍경도 좋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