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초저녁 2시간 동안 고마운 단비가 내려 주었습니다
그리 큰비는 아니었지만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줄 수 있고 시원함을 안겨 주었습니다
한방울의 물이 절실한 시기에 적은양의 비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낚시하는데도 지장을 주지 않고 여건은 더 좋아져 무난한 조황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예상한대로 제한배수가 이뤄지며 여태까지의 배수량의 절반만 이뤄집니다
또한 비가 내려주면 수문도 닫을 계획이라 낚시에는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물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는 2~3m권 이상이 좋지만 수위가 안정되거나 불어나면 얕은 수심도 좋습니다
상황에 맞는 포인트, 수심 선택을 하는 요령이 필요하겠습니다
전국의 저수지가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두메지는 아직까지 수량이 있는 상황입니다
낚시하는데는 지장이 없고 깊은 수심대는 4~5m권까지 육박하고 있습니다
걱정은 접어두시고 마음 편하게 방문하셔서 즐거운 낚시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