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갈수기의 송전지도 중하순에 들어서며
장마소식을 기다리게 합니다.
며칠 전의 비 예보에 한껏 기대를 갖게 했지만,
흩뿌린 정도에 메마른 땅도 적시지 못 한 채 멘붕.
다행인건 예년에 비해 배수량이 적은 덕에
이 즈음의 수위보다 윗도는 담수량을 보여
선착장의 이동없이 장마기간을 목전에 두게 되었습니다.
갈수기를 맴돌며 전반적인 조황은 그리 녹록치 않아
평균 2-8수 정도로 25cm - 30cm 의 사이즈를 보입니다.
낮 동안의 뜨거움이 가시고, 서늘함이 다가와
해넘이가 시작되면, 첨병에 신호를 보내기 시작해
얕은 곳은 미약하게 반응하고, 비교적 깊은 곳은
3마디 이상 준수하게 올려 놓습니다.
두 바늘 채비에 글루텐 + 떡밥류 (집어용)에 대부분 반응해
맨 바닥 상태에서의 효율을 점쳐야합니다.
얕은 턱을 읽어내는 내공 또한 필요한 바닥상태입니다.
조황도 조황입니다만,
모처럼 6월의 빗줄기 소식이 반가워질 시기입니다.
기상청이 실황중계 잘 해줬으면... .
새벽 아침녘에 서늘해 가디건이라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