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드러낼 무렵,
장맛비에 오름을 준비하는 송전지입니다.
5월 봄 산란장을 마감하고 시작되는 배수기를 지나
갈수기에 닿을 즈음,
올 해는 갈수기 없이 장맛비를 맞게 됩니다.
이른 봄 부터 잦았던 비는
평년에 비해 풍족한 송전지 수위를 담보했습니다.
덕(?)에 선착장 이동없이 - 영업중단 없이 -
널따란 수면을 아우르게했습니다.
탓(?)에 정체된 송전지 수위는
예년 배수기 조황에 비해 빈 작에 가까웠습니다.
그 간, 선착장 기준 10시-12시 방향에 자리했던
송도좌대는 첫 장맛비 (50mm)에 위치이동해
선착장 기준 12시-1시 방향에 위치합니다.
수심 1m-2m.
작은녀석들로만 대면했던 송전지 조황은
오름수위 덕에 비대면했던 볼 품 좋은
녀석들의 대면이 이어집니다.
장맛비 전 송전지 수위 58%에서 61%를 넘어서며
계속되는 장맛비에 수위는 오름세를 이을 듯 합니다.
당분간 바람과 폭우없이
부슬비 혹은 운치빨 돋는 비 예보입니다.
간편한 짐과 바람막이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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