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 가을이 한 걸음 더 다가온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따가운 햇살이 들판의 알곡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영양제가 되어
올 가을엔 대풍이 들 것 같네요.
한 톨의 씨앗으로 수 십개에서 수 백개의 열매를 거둘 수 있으니
단순한 계산대로만 하면 농사만큼 많이 남는 산업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세상사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으니
한 여름의 뙤약볕에 흘린 구슬땀 만큼이라도 거둬들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의성 총각은 오랜만에 와선 아침을 맞을 때까지 잠만 푹 자고 있네요.
봉양 어르신 소주 맥주에 오디주까지 드시고 밤 새셨다는데...
향어 두 마리에 메기 네 마리 잡았는데 뚫어진 살림망 사이로 메기 두 마리는 자동 방생.
친구분께 향어횟거리 잡아가겠다고 호언장담하신 어르신...향어는 한 마리밖에 못 잡으셨기에 한 마리 더 구해드리려 했더니
손수 해결하시네요..^^
두 마리면 몇 분이서 잘 드실 수 있겠죠?
과도한 황톳물 유입으로 인한 탁한 수질을 개선하려 지하수를 펌핑하여 무너미를 넘깁니다.
유조사님 한 수 하셨네요.
향어 한 수..
밤샘하시고 대를 걷으시는 조사님.
정동을 나와바리로 활동중인 거미조사님.
오늘도 무덥겠습니다.
대미불님은 금봉리님이 터뜨린 준수한 향어를 다시 포획하셨다며..^^
일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따스한(?) 땡볕을 즐기신 황테티엔조사님.
한 마리 잡는 것 구경하려다 지겨워 먼 산 구경합니다.
물보라가 이는데
힘 쓰는 것 보니 튼실한 향어같네요.
11 시간의 조과로 11 마리니까 한 시간에 한 마리는 되죠?
아무래도 봄, 가을의 조과엔 미치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30, 40 마리의 대박 조과도 요즘엔 보기 힘들고요.
하지만 황테티엔조사님 말 처럼 짧은 대로 "열씨미" 하다보면
한 시간에 한 마리 조과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낚시도 그 스타일이 다 달라
마릿수 보다는 한 마리를 걸더라도 더 오랜 손맛을 즐기는 분도 계시니
모두에게 다 적용되는 "열씨미"는 아니겠지만요.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삶의 무게로 찌든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정동은 항시 열려있다 생각하시며
또 다른 한 주 힘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동낚시터 안내>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리 136번지 외
*수면적 : 약 8000평, 좌대수 200석
*어종 : 향어,잉어,붕어,백연어(대두어)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타인에게 방해가 없는 자리 칸수제한 없이 3대 까지
*편의시설 : 식당,휴게실,방갈로(대2,소4),주차장,샤워장 등
*입어료 : 12시간 25000원, 잉어,향어 10마리 적립시 손맛 1회 무료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한 시간에 한 마리면 딱 좋겠는데...
군위정동낚시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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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꾼들의 계절 가을의 시작입니다. 낮에는 다소 덥긴 하지만 한풀 꺾인 더위가 대수이겠습니까? 해거름부터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고즈넉한 밤낚시를 하기엔 딱 좋은 시기입니다. 밤새 별일 없으신가 돌아봅니다 박조사님 손맛 좀 보셨다면서요? 쪼끔 무겁심더..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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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쥔장의 조행일기^^ 반갑습니다,^^ 군위 정동낚시터 쥔장입니다. 지난 토요일 조사님들의 조과가 대체로 부진한 것 같아서 일요일 해질 무렵 한가한 시간(18시 조금 넘었나?)을 틈타 원인 파악(?)이나 해볼까 해서 오랜만에 낚싯대 던져봤습니다. 낚싯대는 2.5칸 한 대로 시작했으며 채비는 표준찌맞춤 외바늘로 미끼는 다른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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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폐막하다 밤잠 못 이루게 했던 올림픽의 폐막과 더불어 온 천지를 달구었던 무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가 봅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기분좋은 햇살 비치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로 한 여름의 뭉게구름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를 예고하고 힘이 오를대로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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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라~!!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집요하고 지독한 더위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대단합니다!! 그렇게도 낚시가 좋으신지..ㅎ 제 생각에는 해질 무렵 도착하셔서 슬슬 대 펴고 시원한 저녁에 밑밥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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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형님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음식 조심하셔서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 또한 선선한 저녁출조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출발하셔서 해거름에 대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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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타는 듯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단비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 주말 고물카메라 들고 모처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시원하게 트인 제방과 산 아래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문득 뒤 돌아보니 추목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네요. 정동의 잉꼬부부 예천조사님과 사모님, 언제 뵈어도 밝고2012-07-09
안개쌓인 정동낚시터 경치가 좋습니다.
물돼지,잉어와의 한판은
더위를 이기는 여름나기에 가장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정동낚시터를 찾으시는 조사님들도 파워 넘치는 손맛보시고
사장님도 건강과 대박을 기원드립니다.
지금 시간이 일요일 저녁 11시 6분 이네요
일이 꼬일려니 한없이 꼬이고
풀릴려면 쭈욱 풀린다는데
언제 풀릴련지 ....
부장님이랑 과장님은 이틀 열심히 낚시 하셨는데
저는 돌아가는기계앞에서 열심히 땀만 흘렸다지요
다가 오는 주말 기회가 된다면 ....
몸맛 느끼고 싶네요 ㅎㅎㅎ
한번 가야하는디...ㅎㅎㅎ
큰 나무같은 소밤님...막바지 여름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마음 써주시는 덕분에 저도 무탈히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낚시여행 하시길 바라며 안부 여쭙니다.
쇠말뚝님 땀 흘린 만큼 언젠가는 그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낚시야 여건이 되어서 하면 되는 것이지
목숨(?)까지 걸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
벼르고 벼르다 오면 즐거움도 그 만큼 더 커진다 생각하시고
참아보세요..ㅎ
스퐁이님은 한 번 가야하는디...하는 데 다 가보시려면 인생이 너무 짧을 것 같은디...ㅎㅎㅎ
건강하시고 재치있는 조행기 자주 좀 올려주이소.
낚시 못 가는 저도 대리만족 할 건 있어야죠.
이번주는 정동 구경못했더니 손과 눈이 섭섭하더군요~~
더위가 막바지 발악을 하는것같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하시고 조만간 뵙겠습니다 ^^
우낚님과 그 일당들 없어서 지난 주는 마이 허전하긴 하더라만요.
여친 기분 풀이해줬다고 방심하면 오판하는 겁니다.
11주 계속 낚시만 가다 12주째 겨우 한 번 같이 놀러갔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평소에도 납짝 엎드린 자세로 조심조심 마음 상하지 않도록 해야
"수고했어. 스트레스도 풀 겸 이 번주는 낚시 다녀오도록..."
하는 허가가 떨어질 날도 머지 않았다는 걸 염두에 두시고..^^
장대 휘두르는 소리가 낚시꾼의 건강을 대신 말 해주는것 같습니다
사장님! 오디주 잘 마셨습니다
매주 마다 금봉님이랑 이슬이 음미 하면서 수면위의 케미꽃을 감상하며 추억을 .....
그런데 낚시터에서 중요한것은 조항인데 과연 몇 마리나 잡았을까.....?
"내 찌는 쇠말뚝"님 언제 함 합류 해야쥐 ^^
매주 합류하다 이번에 빠지니 어찌 좀 허전하구만 ^^
이번주에 올때는 바늘을 단단한놈으로 교체해서 오세나
바늘이 휘어서 터진놈만 4수 라네
그럼 주말에 봄세
저도 11주 연속 달리고 있었는데 어쩔수가 없었네요
회사가 나를 부르면 달려가줘야 월급 꼬박 꼬박 주지요 ㅎㅎㅎ
다행이도 지난주에 힘들게 해떤이유가
이번주 금요일 오후 3시 부터 라인 가동 정지 하고 로봇 교체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그럼 일요일 까지 푸욱 쉴수있습니다
과장님이 원하는 하수오도 좀 캐서 술담그구요
토요일엔 낚시도 해야지요
다가오는 주말에 뵙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벌써금요일이네요~
한주의 스트레스를 날릴수있는 정동에서
긴장대를 휘두르면서 함 날려봅시다~~~
부~~~우~~~웅~~
첨벙~~~~아니지... 퐁~~~
영업사원들은 대기하거라~~ㅋㅋㅋ
사장님 오디주는 좀남았음니까?
음~~~ 이번주는 음주낚시 하면 ㅇ안되는데...
술한잔 먹고 자고일어나면 새벽이라,,,,,,
낚시하는시간 얼마안되는데 ,,, 음~~~
그래도~한잔 해야겠죠?`~~ ㅎㅎ
내일뵈요`~오늘 뵐수도 있구요~
사람도 없고 날씨도 비가조금 온다니깐
더위를 피해서 낚시를 즐길수있게찌요
과장님 옆에서 장대 휘두르시면 저는 물속에 뛰어 듭니다
부디 장대는 사양바랍니다 ㅎㅎㅎ
부장님은 언제 들어가실려나 ...
먼저 오시는 분이 임자입니다..ㅎ
오늘 아니면 내일 뵙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