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손쉬운 편리함에
너무나도 자연스레 익숙해져만 가는 도시생활
회색빛 콘크리트 도심의 빡빡한 일상의 굴레에서
자신도 모르게 지쳐만 가는 우리네 일상이 조금은 피곤을 느끼며
한주일간의 일상을 피하여 속박의 굴레를 벗어난 작은 일탈을 꿈꾸며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우리네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가끔은 숨 가쁘게 달려 온
지난날 들을 돌이켜 보지만 그 안에서 나는 무엇을 얻고
그 무엇을 잃어버리고 사는지 조차도 희미해질 때가 많기도 합니다..
내게 주어진 작은 일상에서
모든 것을 가벼이 훌훌 털어버리고
소설 책 속의 주인공처럼 그 어딘가로 목적지 없이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한 여행을 꿈꾸어 보지만
너무도 단단하게 나를 옭아맨 높디높은 현실의 벽은
언제나 반복되는 좌절 속에서 꿈은 그저 꿈일 뿐이라는
자조 섞인 스스로의 위안으로 가벼운 나들이로 해답을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를 둘러싼 이 공간의
작은 창문 넘어로 깊어가는 계절의 변화는
볼을 스치는 알싸한 찬 바람에 실려 소리없이
또 다른 내일의 변화를 가득 않고 그렇게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회암에서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졌던
내 작은 일탈의 여백을 하나둘씩 채웠던
어제의 그 시간의 기억을 오늘 더듬어 보면서
오늘과는 또 다른 내일을 기다려 보도록 합니다.
시간의 기억을 남기려...
낚시터로 향하는 발걸음의 무게는...
이런 아름다운 소류지에...
낚시대를 드리우는 설레임으로..
담배 한모금의 연기에 날리는 것은 저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대를 드리운 결과물은...
이리도 아름다운 채색을 지닌 토종덩어리들만이..
또다른 조사님의 조과입니다.
멋진 포즈로...
34.5센티의 붕어 입니다..
...
단풍속에 뛰어노는 동심들도..
풍경과 일상들 담기위한 단란한 가족들의 나들이도...
여유로움속에 행복감도...
아기의 자가용도 함께 ...
가족의 단란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특급 하우스도...
특급 하우스에서의 추억이 먼 후일 좋은 추억으로...
한가하게 드리워진 낚시대와...
나를 찾기위한 나만의 시간도...
조금은 한적하게도...
이런 호젓한 모습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함께한 공주와...
물가에서 나누는 대화들 통해서 얻어지는 공감도...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도...
그리고 함게 바라보는 시선으로도...
때로는 아이의 사색에 잠긴 잠깐의 시간도...
단지 함께함으로도 미소지을 수 있는...
까닭은 공감과 소통이 있기에...
더욱 소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정...
사색의 시선...
대를 드리우는 과정에도...
찌는 곧 올라와 줄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물가를 응시하는 것으로도...
이 평온한 모두 함께 풍경에 담겨 있습니다
덩어리를 방류하는것 또한...
이런 준수한 토종붕어들로...
자세히 확인해보고...
많이도 들어 갑니다
상류에서도...
좌대쪽에서도...
하류쪽에서도...
고르게 나와 주기를 하는 마음이지만...
그런 바램을 아시는걸까?
내가 사진 이쁘게 찍어드릴께요~~ ^^*
아기의 모습은 천사...
천사를 바라보는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아기천사와 엄마...
함께하시는 시간의 소중함..
단풍이 곱게 물든..
아침녁에 새우 미끼에 37.8센티급의 덩어리를 수확 하셨다고...
낚시대와 단풍의 색깔이...
좌대로 붕어구경하러 가봅니다...
기념으로...
많은 량의 붕어를 포획하시고...
일부를 꺼내어 봅니다...
밤샘의 피곤함이 가시는 순간...
이제 내일을 위하여...
철수를 준비하고...
곱게 옷을 갈입는 나뭇잎을 보며...
오리도 한가로이 수면위로 산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아니한 가을은
낙엽을 날리며 스산한 바람과 함께
곧 우리의 곁을 떠날것이라는 예감에
아쉬움이 더욱 커지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문득 아쉬워지는 이 가을에 언제인가 읽었던
책의 시 한구절이 낙엽스치듯 이 가을에 생각이 납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가 몇가지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는지에 대해 물을 것입니다
그때에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답하기 위해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에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냐고 물을 것입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꿔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은
좋은 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회암지}} 일탈의 여백...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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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동절기 휴장 안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길고 긴 겨울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붕어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어야 했으나 미처 겨울붕어의 확보에 실패하여 소량의 겨울붕어로 겨울 물낚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고심하다 뒤늦게 동절기 휴장을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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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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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무심한 시간의 끝자락 창가에... . .. ... 눈이 부시도록 하얀 잔설이 겨울이 완연해졌음을 알리고 빠른 속도로 결빙되어가는 수면의 두께는 계절의 깊이를 알리면서 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상하리만치 저조한 조황에 낚시터지기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회암의 물가를 찾아온 왜가리의 붕어사냥 솜씨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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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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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 .. ...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오후 무렵부터 펑펑 내리던 함박눈이 대지를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하얀 동화속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에서 한적하게 대를 드리우며 눈 내리는 풍경의 정취를 만끽하시던 조사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면을 덮어버린 살얼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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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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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아름다운 낚시터와 아름다운 사람들,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얼굴은 내면을 보여주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주말 회암을 찾아주셨던 님들 모든분들의 내면이 그만큼 맑았음인 듯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스냎으로 스케치 해보았는데...
얼굴 표정 만큼이나
맑고 밝았던 주말의 풍경인 듯 해서 기분도 상큼했던 듯...
좋게 보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좋은일들이 함게 하시기를...
사진이랑 글이랑 넘 좋아서 꼭 노지 낚시터 같아요
한번 가고 싶은데 위치를 모르겠네요... 위치좀 알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깊은 관심과 좋게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주말에 방문 해 주셨던 님들의
해맑은 모습들이 보기에 좋았기에 좋은 사진을 담는 것이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제나 회암은
자연 소류지의 느낌과 모습을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원관리에도 소홀하지 아니하여
최대한 월척급 이상의 토종붕어만을 방류하고자 노력을...
항상 좋은 일 함께 하시기를...
안녕하세요?
님께서 말씀 해 주시는 진정한 "낚시인들의 쉼터" 가
되는 것을 언제나 잊지않고...처음의 그 모습이 변하지 않으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회암이 되겠습니다.
물론 회암의 모든 식구들이 다 노력을 할 것 이구요~~~
소림붕어님이 격려 해 주시는 바와 같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겠으며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낚시인들의 쉼터로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항상 좋은 일들이 함께 하시기를...
안녕하세요?
격려와 관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일정 때문에 낚시를 못 가시는 조사님들께
볼거리로 라도 대리만족을 느끼시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좋은 사진을 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회암의 위치는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528번지 이구요...
자세한 위치는 010 8856 - 8403 / 031 672 - 8403 으로 전화 주시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게시물 목록에서 회암을 검색 하시면
지난 추석 때쯤의 조황소식 중 약도가 게시 되어 있기는 합니다
점차 추워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구요~
언제나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기를...